To the first visitor(처음 오시는 분들께) – Why I’m writing this blog

안녕하세요 백산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이 공간을 통해 저와 만나고 저의 생각과 삶을 접하면서 참 감동적이고 행복한 일이 많이 일어나더군요. 벅찬 감사함 느낍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글쓰고 생각을 나눠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저를 개인적으로 따로 알지 못하는 분들께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왜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격적이다. 자기자랑이 강하다. 너무 많은걸 한다고 하는데 다 하는지 믿을 수가 없다. 상위 0.1%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적용될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피드백들도 있었고 굳이 남들은 하지 않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왜 퍼블릭 공간에 해서 물의를 빚느냐는 지인들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상처받을 거라고, 그런 이야기 아무도 안한다고, 더 조심하고 더 성숙하고 더 정치적으로 Savvy해야 한다고. 그런 지적들 달게 듣고 있습니다.

그래도 멈추고 싶지 않습니다. 부족하고 중간에 잘못할지라도 그것도 하나의 성숙의 과정이라 여기고 계속 가고싶습니다. 그게 제 스타일이고 저니까요. 그대신 조금더 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첫걸음으로 What보다 Why, 제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글을 쓰고 있고 어떤 사람인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백산은요, 백재웅과 김숙희라는 사랑넘치고 너무도 존경스러운 부모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잘생기고 성격좋은 형이 하나 있고요. 서울에서 태어나 거의 30년가까기 쭉 사랑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까불까불하고 말 많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입니다. 허황된 꿈꾸기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고 경험하기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사람입니다. 저에 대한 조금더 자세한 소개는 이 글에 해 놓았고 제 글 카테고리 중 Self Reflection은 온통 저 자신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왜 이런 글들을 쓰는지 어떤 마음가짐인지는 앞선 이 글에서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즉 부족함을 알지만 Net Gain, 나의 Entrepreneurship으로서 제 작은 깨달음을 알려야한다는 마음에 진실하고 싶은 것, 그리고 계속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말씀들 이런 것들이 글을 계속 쓰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게 어떤 분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 왜 쓰는지 모르겠다는 포인트.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는 것 알고있습니다. 그런 분께는 미리 사죄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퍼블릭 공간에 글을 쓴다는 것이 더 무섭고 조심해야 되는, 신경많이 써야 하는 일이더라고요. 마치 정치하는 것과 비슷한면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영향을 미치고 싶고 같이 소통하고 싶어서 하는 시도들이니, 생각보다 loss와 distraction이 많더군요. 그러나 그런데 정말 많은 시간을 쓰고 하나하나 다 고려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고 하고 싶은말은 너무 많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좀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남앞에 나서기도 은근히 좋아하고 이야기하기 좋아합니다. 제가 아는 작은 깨달음이 있으면 그걸 상당히 과장해서 이야기하기 좋아합니다. (아마 저희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귀엽게 봐주고 이해해줄 부분도 퍼블릭 공간이다 보니 그렇기는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꾸짖음과 질책, 충고들은 달게 듣겠습니다. 단 전에 이 글에도 썼듯이 따뜻함과 애정에 바탕을 둔, ‘곱게 봐주고 귀엽게 봐주는 중’에 나오는 말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꿈을 꿔봅니다.

응원과 칭찬도 아낌없이 부탁드립니다. 전 칭찬을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작은 응원도 제게는 천군만마 같습니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잠안자고 다른거 하고 싶은거 안하고 이렇게 계속 생각 나눌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런 분들께 답드리기 위해서라도 솔직한 글, 사람냄새 나는 글 쓰도록 계속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 상당히 꾸준하고 강한 사람입니다. 쉽게 꺽이지 않을 것이라는거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한 저의 짧은 생각들은 주로 Facebook Page에 담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생각을 닮기엔 너무 짧아서 주로 남의 글을 재생산하는 정도에 그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이렇게나마 인연이 닿게 되어 참 행복하고 재밌습니다. 앞으로 재밌고 의미있고 행복한 일들 계속 같이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About sanbaek

Current : Student at Stanford MBA, class of 2013. Staff at StartX, Cofounder of StartWave, ALA. Past : Business Development Intern at Evernote / Summer associate at Stonebridge capital / Deputy Director at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and National Assembly Secretariat / SNU BBA / Personal : Always wanna be Dreamer, Adventurer, Sports-holic Entrepreneur, Joyful Fellow. Mantra :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Inspire and empower social entrepreneur. 서울대 경영학과(01학번) 출신으로 카투샤복무를 마치고 입법고시(23회, 재경)와 행정고시(51회, 재경)를 합격하여 국회사무처 국제국과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에서 각각 1, 3년 근무하다가 2011년 미국으로 와 Stanford 에서 MBA과정에 재학중입니다. 현재 StartX라는 스탠포드 스타텁 인큐베이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ALA, StartWave등의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2012년 여름에 에버노트 Silicon Valley Office에서 APAC Business Development 로 인턴을 하였으며 국내 VC에서도 인턴을 하면서 Startup World를 탐험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 여행, 학생들이랑 교류하기, 새로운 사람 만나기,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좋아합니다. 인생의 모토는 열심히 살자. 감동을 만들자. Entrepreneur 들을 Empower하자로 삼고 있습니다.

4 Comments

  1. 멋지시네요. 저두 2013년 목표 중에 하나가 Word Press강의를 듣고 블로그를 만들어보기 인데, 백산님 글들보고 힘과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저는 JP Morgan Equity Sales 업무를 하다가 현재는 Standard Chartered Bank Strategy 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어리신것 같은데 나중에 편하게 형동생 하며 볼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벤처캐피털리스트라는 꿈을 갖고 있어서 대학 졸업 후 스탠포드 MBA에 진학하고자하는 대학 입학 예정자입니다. 공지사항 볼 수록 어떤 글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는데… 재미있게 보고 가겠습니다!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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