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지원기_7_토플

총론

내가 본 토플은 총 6번
             (RC/LC/SP/WR)
6.13  106 (29/30/22/25)
10.17 104 (28/29/22/25)
11.13 109 (29/29/23/28)
12.4  106 (28/28/23/27)
12.12 113 (30/29/24/30)
12.19 111 (29/30/23/29)

한번 볼때마다
180$이고 이중 몇번은 나중에 보거나 했으니 최소 100만원 이상은 쓴거지.

학원은 해커스 스피킹 집중반 한달 듣고 교재는 따로 안사고 라이팅 해커스학원 교재와 스피킹 실전판빌린거에 의존했다.
(지나고나서 하는거지만 진짜 이거에 돈아낄 일은 아니었다. 최소한 해커스 스피킹 라이팅 실전판은 진작에 살걸. 진짜 책값 학원값아낀거에 이번처럼 후회한적은 없다.)

생각보다 IBT는 우습게 볼게 아니다.
자랑하는거 같아서 그렇지만, 난 텝스나 기존 CBT나 왠만큼 점수를 받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점수가 쉽게 나올줄 알고, 학원도 제대로 안다니고, 책도 안사고, 어떻게 시험 몇번봐서 잘해야지. 당일치기로 해야지. 이생각했는데, 왠걸,. 110넘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내 점수를 보면 알겠지만 떨어지기도 하면서 참 더디게 올랐다. 대부분이 그렇더라. 처음 본 성적에서 잘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는 힘든 시험이다.
그리고 특히나 스피킹이 안나왔다 (최고가 24점 한번 나왔을 뿐이다.)
대부분의 한국 지원자들이 LC와 RC는 쉽게 극복하지만 SP과 WR에서, 특히 SP에서 고생한다.
WR은 에세이 쓴게 도움이 많이됐다. 틀에 의존하지 않고 에세이 쓰듯이 팍팍쓰니 막판으로 갈수록 점수가 잘나오더라.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ohackers.com을 이용하면 좋다.

LC/RC

몇개틀려도 거의 만점가까이 나온다. 학원강의도 해커스 실전반 한달정도 들으면 많이 듣는걸거다. GRE나 GMAT을 한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여기엔 크게 투자 안하는게 좋다

WR

두가지 에세이가 있다. 독립형과 통합형. 그리고 템플릿도 있다.
그러나 30점가까운 고득점을 하려면 고등학생 수준 이상의 사고가 들어간 글을 써야하는 거 같다.
내경우 내가 진짜 생각하는걸 에세이 쓰듯이 그냥 거침없이 썼을 때가 틀에 맞춰 썼을 때보다 훨씬 잘나왔다.

SP

진짜 어렵더라 총 6가지 섹션이 있는데, 처음 1, 2번 문제가 제일 중요하단다. 여기서 일단 잘 못하면 나쁜 인상이 박혀서 뒤에서 대답잘해도 영 점수가 안좋게 나온다고 한다.
나는 학원강의 한번듣고 익힌 템플렛에 맞춰서, 해커스 교재 MP3다운받아서 연습을 그거에 맞춰 했다.
왕도가 없다. 연습 끝도없는 연습이다. 주어진 시간안에 완벽에 가까운 답변을 하기가 정말 힘이 든다. 특히 시험장에 가면 횡설수설이 되고 발음도 부정확하고 시간안에 못하고 더듬대기가 일수다.
그리고 녹음해서 들어보는게 필수적이다. 직접내가 한 말을 녹음해 들어보니 내가 했다고 생각한 말이랑 완전히 다르게 들리더라. 내가 이렇게 말을 못한단 말이가 하는 자괴감도 많이느꼈다. 시험장 가기전에는 미친놈처럼 계속 각종 주제에 대해 횡설수설하면서 갔다.
그리고 팁이지만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험보면 남들이 1,2번 말할 때 문제를 미리 들을 수 있다. 그러면 정말 크게 유리하다.
스피킹에 어느정도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학원을 한달쯤 듣고, 스터디를 짜든지 아님 스스로 해커스 실전 교재를 사서 거기 나온 문제로 계속계속 녹음해서 들어보고 시간안에 끝내는 연습을 하기 바란다.
자신없는 사람은 학원도 차분히 듣고 평소에 전화영어 같은거라도 하면서 말하기에 자신감을 더 키우는게좋을거다
수없이 많은 공부후기는 역시 gohackers.com이 최고다.

기타팁들

시험장 고르기부터 신경쓸게 무지하게 많다. 고등학생 가득한 방에서 부모들 손 꼭 잡고 온 유학가려는 애들 옆에서 내가 뭐하는건가 이런생각도 많이했다. 시험장이 구릴때는 옆에 앉은 고등학생 때려주고 싶었던 적도 있다.
꼭 미리 신청하고, 좋다는 시험장은 일찍일찍 마감되니 먼저 신청해라.
그리고 처음 어디어디 리포팅할거라고 묻느 질문에 지원하려는 학교는 절대 쓰지마라. 나중에 성적나오고 하면 된다. 난 괜히 먼저했다가 안좋은 점수도 다 보내는 바보같은 짓을 범했다.
재채점. 이건 답이 없다. 난 한번 재채점 신청했다가 60불만 날렸다. 점수가 똑같이 나왔다.
시험보면 2주이상은 걸려야 성적나오니 꼭 미리미리 받아놓기 바란다. 매주 볼수 있다고는 하지만 참 피말리는 작업이다.

에피소드들

가장 좋은 성적이 나온 12월 4일날. 베스트 쁘렌 결혼식도 째고 가서 시험을 보는데
스피킹 섹션 보는 중간에 갑자기 내 연습장을 뺐어가더니 부정행위란다. 스피킹에 대해 미리 몇자 적어놓은게(템플릿같은) 화근이었다. 너무 황당하더라. 이날 스피킹이랑 다른 시험도 느낌이 좋았고, 다시 시험볼 시간도 별로 없어서 더 그랬다.
시험감독관한테 항의도 하고 빌기도 하고 별짓을 다했다. 시험장 나오는데 참 기분이 뭐 xx 였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그리고 바로 출근하는데 그때의 기분이란.
결과적으로는 거짓말처럼 성적이 나왔는데 참 하늘의 도움이리라.

12월 11일 시험에는 스피킹 보다말고 헤드셋에 문제가 생겨서 갑자기 안들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손들고 이야기하려 그러는데 감독관이 늦게왔고, 어떻게든 시험은 마쳐야 된다는 생각에 일단 어떻게 대답은 하고 나서 다시 감독관한테 항의하니 그제서야 문제를 ETS에 레포팅하겠다고 일단 시험 마치라고하더라. 시험 마치고 나서 몇주, 거의 한달이 넘게지나 ETS에서 온 답변은 문제는 이해하지만 시험성적 취소나 환불은 내가 이미 시험을 마치고 점수를 포스팅했기 때문에 안된단다. 참 뭐 이런기관이 다있나 싶더라.

별꼴다봤다. 힘들게 졸업했다. 본 영어시험중 제일 힘들더라…

About sanbaek

Faithful servant/soldier of god, (Wanna be) Loving husband and father, Earnest worker, and Endless dreamer. Mantra :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Inspire and empower social entrepreneur. 30년간의 영적탐구 끝에 최근에 신앙을 갖게된 하나님의 아들. 사랑과 모범으로 가정을 꾸려가진 두 부모의 둘째아들이자 wanna be 사랑아 많은 남편/아빠. 한국에서 태어나 28년을 한국에서 살다가 현재 약 3년가까이 미국 생활해보고 있는 한국인. 20세기와 21세기를 골고루 살아보고 있는 80/90세대. 세계 30여개국을 돌아보고 더 많은 국가에서 온 친구들 사귀어본 호기심많은 세계시민. 그리고 운동과 여행, 기도와 독서, 친교와 재밌는 이벤트 만들고 일 만들기 좋아하는 까불까불하고 에너지 많은 Always wanna be 소년. 인생의 모토: 열심히 살자. 감동을 만들자. Social entrepreneur 들을 Empower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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