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종목 잼병인 내게
노력하면 하는만큼 늘고, 거기다 body fit까지 유지시켜 주는 유산소 운동은 항상 즐거움
특히 수영은 그중 단연코 최고
1. 나의 수영인생
초등학교 때 딱 한달, 자유형 배형 평형을 초속성으로 배웠다
초등학교 6학년때 반에 배영하는 애가 없어서 반대표로 나간 25M 레인은 왜이렇게 길던지
누워서 하염없이 삐뚤빼뚤가던 난 결국 한번 섰다가 다시가는 추태를 보였고
그리곤 계속 물장구치는 수준으로 살다가, 2005년 군생활의 마지막 황금기에는
매일같이 아침 유산소 + 헬스, 점심 헬스, 저녁 수영 + 구기 의 황금 운동 삶을 살면서
매일같이 야외수영장에서 다이방과 수영을 즐겼지만 역시 제대로 배운적 없는 주먹구구 수영(50M 도 잘 못가는)
그러다가 2009년부터 집앞에 언북문화체육회관이 생기면서
수영을 시작, 초급->중급->상급->연수 반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한 1년가까이 한번씩 쉬었지만 수영을 배우고, 동네 아줌마 아저씨와 친해지며 나름 접영까지 배웠다
그리고 재정부 다니면서 과천 시민회관 마스터반에서 또 몇개월간
마스타반에서 가장 어리나 가장 수영을 못하는 쪽팔린 멤버로 아침마다 100M 8 바퀴 도느라 입에서 단내꽤나 뽑았던 수영
아직 바다수영 제대로 못하고
철인 삼종할만한 실력은 안되지만(턴도 안되고, 안쉬고 가는건 1K 갈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젠 접영까지 흉내는 내는
2. 수영이란 운동
건강엔 최고, 최고의 유산소 전혀 몸에 무리가 안감
허리에 좋고, 어깨풀어주기에 극강
음주후 숙취해소, 전날 근육통 해소에 즉빵
정말 누가하든 할수만 있다면 꾸준히 할것. 강추 강추 강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