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생활기 14_Winter Quarter를 마무리하며

1. Valley Inside 리포터 시작

얼마전에 조성문 형님께서 정말 귀가 솔깃한 제안을 해주셨다. 바로 Valley Inside의 리포터로 활동해 달라는 것이었다. ValleyInside는 실리콘 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식, 특히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기 위해 
Sungmoon ChoHoward Kim 두분이 2011년 10월에 만든 곳이다. 사이트 탄생에 대한 자세한 동기는 성문이형이 여기에 자세히 쓰셨다.

나도 첫 글을 써봤다. 바로 나의 Personal Coach, Erin Sprague에 관한 거였다. 자세한 글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짧게나마 Interaction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어린나이에 걸맞지 않는 강함, 정신적 성숙이다. 그리고 닭이 먼전지 달걀이 먼전지 모르겠지만 그 성숙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스스로를 Intrepid Warrior (불굴의 전사)라고 생각하면서 나오는 듯 보였다. 그래 나도 불굴의 전사다. 

물론 내 블로그에 내 개인이야기는 계속 쓰겠지만 앞으로 Valley inside에는 이런 글, 즉 이쪽동네의 멋진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계속 써보고 싶다. 나의 첫 기획기사 시리즈는 (그래 나 시리즈 참 좋아한다 ㅎㅎ) “Next Global Leader in VALLEY” 이다. 여기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 중 특히나 Inspirational한 사람들. 나만 알고 있기엔 너무너무 아까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 한명한명의 인생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을 믿는다. 

2. 기말고사 마무리 

기말고사가 끝났다. 사실 시험보다는 Paper가 꽤 많았던 학기였다. 그래도 끝나니 홀가분 하다. 참 나름 수능, 대학, 고시 등등 공부 인생이었는데 이제는 시험공부는 좀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 ㅎ. 내가 들은건 총 6과목인데 결과적으로 참 수업 열심히 안들었다. 성적도 매우 겸손하게 나올듯. 워낙 하고싶은게 많았고 취직한다고 정신이 없었으며, 내가 별로 관심없는 수업도 많아서. 2학년 때 부터는 내맘대로 수업 들을 수 있으니 훨씬 재밌겠지. 
1) Electronic Business (Google, Facebook, Amazon등의 비지니스 모델 연구수업) – 기말 팀 프로젝트, 기말고사(AirBnB 분석 케이스 나왔다.)
: 이번학기 들은 수업중 가장 재밌었던 수업. 특히나 Customer Acquisition Cost vs Customer Life Time Value 를 비교해 본게 좋은 연습이 됐다. 즉 회사의 10K 같은 외부 자료를 보고 (스타텁은 물론 이것도 없지만) 고객 한명당 돈 얼마 썼고 얼마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지를 비교하는 연습을 해본거다. 자세한 내용은 파프리카랩 대표 동신이형이 참 정말 intuitional하게 정리해 주셨다. 
2) Global Financial Accounting(국제회계기준 US GAAP, IFRS 이 기업의 각종 회계처리 (Revenue recognition 등)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움)  – 기말고사 Take Home Exam. 20시간 넘게 풀었는데 참 잘 못풀었음
: 나참 자존심 많이 구겼다. 나름 설대 경영대 시절에 회계관련과목 젤 어렵다는 수업에서 거의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곤 했는데, 영어로 진행되는 데다가 대부분 CFA가 있거나 IB 등에서 이런 기업 재무재표 분석하는일을 하다 온 애들이랑, US GAAP과 IFRS사이에서 어떤 회계 분석이 맞는지 토론하는 자리에서 맨날 못알아 듣고 거의 지진아의 느낌을 통감했다. 돈주고 들은게 너무 아까운 수엄 
3) Micro Economics(각종 기업케이스와 생활속 케이스로 배워보는 Micro Econ. Game, Coordination, Incentive 뭐 이런 주제가 주를 이룸) – 중간, 기말 팀 프로젝트 발표, 기말고사는 정말 안중요해서 대충봄
: 고시공부 죽어라고 했던 과목인데 결과적으로 한국식 고시공부가 더 체질에 맞더라. Intuition은 뻔한데 (즉 예를들면 미국 기업에서 노동조합 파업이 있었을 때 이걸 게임 이론으로 분석, 각종 작전, reputation 등의 영향 연구) 뭐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 토론하는거 듣고 있다보면 따라가기도 어렵고 하품부터 나오더라. 그래 수학, 경제학 같은건 MBA식 토론수업이 꼭 좋은지 모르겠다. 나름 유명한 강의였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음
4) 
Optimization and Simulation Modelin(엑셀로 각종 상황에 대해 모델링 해보고 최적화 해법 풀어보는 수업) – 기말고사 Take home. 역시 전혀 잘봤다는 생각이 안듬 
: 역시 만족스럽지 않았던 수업. 이유는 2가지다. 1- 도대체 엑셀 모델링 하면 문제를 간단하게 낼 것이지 문제 해석이 안되서 못푸는 경우가 다반사. 댐을 만드는데 돈이 얼마가 들고 소떼를 이동해야되는데 이동하면 CO2가 얼마 나오고 등등 영어가 복잡하고 헷갈려서 시간쓰이고 모델 못만들겠는걸 보면서 참 한국이 그립더라. 2- Environment 쪽 이슈와 접목해 들었는데 왜 나는 Energy 나 Environment 이슈 쪽에는 이렇게 관심이 안가는지. 참 중요한 분얀거 같긴 한데 일단 내가 갈길은 아닌가보다.
5) Sports Business Management(주로 미국의 NBA, NFL, MLB 등의 Business를 팀단위, 총 리그단위, 방송사 입장 등에서 분석) – 기말 개인 레폿. 주제도 생소하고 영어도 딸려서 쓰는데로 썼지만 참 조악 
: 참 재밌었던 수업이다. 매 시간마다 현재 NBA에서 팀 운영하는 사람도 오고, 전직 선수도 오고, 방송사 운영자, 등등이 와서 강연도 해주고 질문도 받았는데 미국의 스포츠 업계는 정말 다양한 비지니스가 있는듯 하다. 이거 듣고싶어하는 내 친구 후배들 진짜 많을텐데, 문제는 내가 너무 딴짓을 많이해서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다는거 -_-; 참 불량 학생
6) Innovation in Healthcare(미국 Healthcare업계에 대한 Business분석, 병원, 보험사+병원 체인(Integrated care), 제약사 등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 – 기말 개인 레폿. 역시 주제 생소. 영어 딸림. 수준 참 낮다 내 보고서  
: 역시 스포츠 수업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다양한 비지니스 세계를 볼 수 있어 유익, 특히나 Healthcare 는 미국에서 정말 큰 산업이다. 전체 GDP의 20% 가까이가 쓰이니. 악명높기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돈이 많이 돈다. 그리고 그만큼 Innovation도 많이 나고 있다. 신약개발, Electrical Medical System, Genomic Healthcare등등은 참 인상적이 없지만 수준이 너무 깊어서 따라가기 어려웠던 수업

3. 학기말의 즐거웠던 일들
 

이런글 자꾸 쓰면 한국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해지기도 하고, 나도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는건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재밌는 일이 참 많다. 행복한줄 알아야지…대충 지난 한주 재밌었던 일들만 이야기하자면
1) Silicon Valley의 Tech PM 만나기 – 지난주 월요일 : Product Networking Event라고 Survey Monkey, Chegg등 실리콘 밸리의 PM(Product Manager, 보다 구체적인 PM의 Role은 성문이형 글 참조)으로 일하는 최근 GSB졸업생들과의 네트워킹 행사. 정말 어떤식으로 일하는지. 그리고 이런일 너무 해보고 싶다는 생각 들게 만들어주더라. 느낀 것은 1) 하나하나의 Product에 대해 정말 감독이고 지휘자고 매니저구나. 2) 일이 정말 다이나믹하구나. 하루에도 몇번씩 새로운걸 만들어보고 테스트해보고 고민해보고 3) 한회사에만 오래 있지 않는구나. 이회사 PM하다가 회사가 잘 안되거나 자기가 다른데로 더 업글하고 싶으면 왔다갔다 하는구나
2) Shanghai night + Band공연 – 지난주 화요일 : 중국애들이 중심이 되서 중국음식점가서 음식먹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쇼도 보고 게임도 하는 참 중국식 저녁행사. 나는 외부 마케터로서 다른사람 끌어오는 일 했다. MBA에서 토종 중국인들은 인도인들처럼 좀 자기들끼리 몰려다니고 Social Circle의 주류가 되지는 못하는 좀 안타까운 면이 있다. 영어 장벽도 크고. 이번 행사는 미래의 리더 중국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은 됐지만 역시100명가까이 오는 Main Activity는 못됐다. 

반면 Band만들어서 노래부르고 춤추는 행사가 바로 그날밤 있어서 갔는데 이건 정말 아까의 아시아식 아기자기한 재미와는 정말 다른 순수 미국식 Rock Festival느낌이었다. 물론 나는 머리 열심히 흔들고 잘놀았다. 서로다른 문화체험 + 중국애들이 자기들끼리 노는 거에 대한 안타까움 + 아시아인으로서 아시아 행사가 인기가 떨어진데 대한 안타까움 + 미국식 Rock Festival 놀이에서 더 열심히 즐기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자각. 등이 교차하는 밤이었다.
3) 봉사활동 가서 만든 컵케익 – 지난주 수요일

: 이쪽 동네에서 결손가정 청소년들이 가서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는 Boys and Girls Club에 가서 컵케익 같이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아닌 봉사활동을 다했다. 컨셉은 St. Patrick’s day(나도 뭔지 잘 모른다. 그냥 초록색 넣으면 된다더라). 느낀건 참 결손가정 애들 오는 시설이 뭐가 이렇게 좋은지. 그리고 참 운동시설, 음악 만들기, 영화 만들기, 음식 하기, 등등 놀이가 많구나…역시 난 천부적 요리사다. 마시멜로를 이용해 만든 네입클로버 컨셉 – Creativity에서 짱먹었다 우리 컵케익
4) Movember Date Auction + Tainted Love 공연 – 지난주 금요일 :

나를 갑자기 유명하게 해준 너무도 고마웠던 작년 11월에 있었던 행사. (자세한 내용은 지난글 참고) Movember에서 날 산 8명과 데이트를 하고 끝나고 같이 미국 80년대 밴드 Tainted Love 공연을 보러갔다. 일식집에서 폭탄주 먹어가며 각종 삶에 대한 얘기, Sexual한 농담들, 때론 진지하고 때론 시시껄렁한 이야기하다가, 다들 톰아저씨 처럼 입고 춤추며 노는 공연에 또 가서 열심히 놀았다. 미국애들이 이런데서 노는 문화는 1) 일단 옷을 디게 튀게 입는다. Custom엄청 신경씀 2) 맥주를 마시든 안마시든 한손에 꼭 한병 들고 있는게 간지 3) 춤추다 말고 눈 마주치면 쿨하게 찡긋하거나 한두마디 농담 던지기 (이때 매우 집중하지 않으면 시끄러워서 농담을 알아들을 수 없고 받아치는건 더 힘들다) 4) 이걸 다 하면서 한번씩 말도안되게 부비부비 하기. 이런거 같다. 나는 3번까지는 가끔 가고 술취하면 light한 4번도 노력중이다 -_-; 
5) Cigar, Whiskey, and War story – 지난주 토요일

이거 지대로 재밌었다. GSB 400명 중에 군인출신애가 약 매해 10명쯤 되는데 이날은 군대 얘기 좋아하는 다른 남자애들이랑 친구 집 하나에 모여서 불피워서 바베큐해먹고, 시가피우고, 버번 등 위스키 마시면서 군대얘기 하는 참 진정한 남자의 밤이었다. 내 친구들 중에도 Navy Seals 교관출신, 아프간 보병 장교출신, AirForce 전투기 조종사, 특수부대 Green Berets출신 등 참 갑빠가 두갑자인 애들이 많았는데 이날 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이건 한국식 군대얘기랑은 좀 차원이 달랐다. 그래도 When I faced North Korean Day to Day in JSA 로 시작한 내 군대얘기도 은근 먹어줬다. (v) 사실 한국사람이 나혼자라 김정일 잡는 살인무술 배웠다그래도 믿을 기세였다. 미국애들의 애국심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생각하는 Anti Americanism의 근원, 현실과 Pax Americana 를 내새울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썰도 풀었고, 무엇보다도 시가피우며 똥폼좀 잡았던 날이다. 

4. 지름신 강림
 

MBA오기 전에는 돈을 너무 아낀다고 스스로 쫌생이라는 자격지심이 좀 있었는데 그거 만회할려고 그러는 건지, 어차피 2억쓰나 2억 5천쓰나 그게 그거란 말에 무감각해져 그런건지, 요새 지름신이 강립해서 많이도 질렀다. 그래 나중에 돈 벌겠지… 
일단 ROAD BIKE하나 지름. Clearance로 나와서 Carbon Frame에도 불구하고 1,200$ 이라는 착한(?) 가격에 모실 수 있었다.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랄뿐. 그래 백산. Cycler가 되는거샤 

그리고 Mac Air (노트북) iPhone에 이어 New iPad도 질러버렸다. 그래 삼성에 미안하다. 사실 하드웨어의 퀄리티나 가격대비 만족도는 삼성이 높고, 전화기는 진짜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삼성거 살걸 잘못했다는 생가 많이 하지만 애플이 참 편하고 중독성 있는건 사실이다. 나처럼 Tech 좀 좋아는 하지만 귀찮아 하고 그리 스마트하지 못한 평균 이하 Savvy 애들은 애플이 딱인거 같다. 자기가 좀 잘 알고 이것저것 할 수 있으면 안드로이드나 다른게 괜찮을 수 있지만. 아이팻 대 만족. 잘때 안고 잔다. 

 

5. 남아공 Service Learning Trip 
내일 모레면 남아공으로 간다. MBA와서 벌써 6번째 가는 국가군 (아르헨, 우루과이, 콜롬비아, 쿠바, 인도). 기대가 참많이 된다. 워낙에 이쁘다고 들어서. (사람말고 경치가 -_-). 이번 컨셉은 GSB친구들과 남아공의 Education 에 대해 연구하러 가는 것이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공부를 하기위해 모이는 메카같은 곳이고 다양한 대학, Education facility 들이 이런 역할을 수행중이다. 가서 어떤 교육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많이 느끼고 배워오고 싶다. 그리고 사자도 보고 기린도 보고 치타도 보고 그러고 와야겠다.  

About sanbaek

Faithful servant/soldier of god, (Wanna be) Loving husband and father, Earnest worker, and Endless dreamer. Mantra :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Inspire and empower social entrepreneur. 30년간의 영적탐구 끝에 최근에 신앙을 갖게된 하나님의 아들. 사랑과 모범으로 가정을 꾸려가진 두 부모의 둘째아들이자 wanna be 사랑아 많은 남편/아빠. 한국에서 태어나 28년을 한국에서 살다가 현재 약 3년가까이 미국 생활해보고 있는 한국인. 20세기와 21세기를 골고루 살아보고 있는 80/90세대. 세계 30여개국을 돌아보고 더 많은 국가에서 온 친구들 사귀어본 호기심많은 세계시민. 그리고 운동과 여행, 기도와 독서, 친교와 재밌는 이벤트 만들고 일 만들기 좋아하는 까불까불하고 에너지 많은 Always wanna be 소년. 인생의 모토: 열심히 살자. 감동을 만들자. Social entrepreneur 들을 Empower하자.

8 comments

  1. 김민

    MBA 갈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산 님 블로그를 정독하면서 많은 도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Al

    그래도 나름 공부좀 하시는것 같은데 해매시니 그 깊이를 헤아릴수가 없네요 ㅎㅎ;; 수업 스타일이 다른것도 있겠지만.. 영어공부 열심히 해놓아야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농담하는것!!! 이런 능력은 어떻게 길러야되는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MBA준비와 관련없이 사람과 대화하는법, 말 잘하는법 좀 배우고 싶다는 ;;; 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예 우리나라 교육이 그런쪽은 진짜 약하죠. 부딪혀가며 배우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도 항상 부족함을 느낀답니다!!

  3. 빛 바다 소금

    항상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포트하신다는 사이트에 가서 글도 열심히 보겠습니다.
    이제 2학년에 진학하는 학생으로써, 군대에서 나름 커리어를 생각해보고 노력했지만
    제 길을 나름 생각해봤지만 이런 글을 보면서 항상 수정한답니다..ㅎㅎ
    언제나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4. 이은구

    늘 재밌게 보고갑니다. 이런 삶, 진짜 부럽네요 ㅎㅎㅎ

    근데 한국 클럽에서는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노는게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던데…
    아무래도 영어강사로 와있는 애들과 어울리는 거랑 본토에서 자연스럽게 노는 애들이랑은 다르겠죠? ㅎㅎㅎ

    • ㅎㅎ뭐 그렇게 연습하시면 도움 만이 될거예요. 가벼운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정말 미국애들끼리 이이야기 저이야기 하고 나만 혼자 영어가 딸릴 때 그걸 극복하는건 만만치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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