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_1 시간을 되돌린다면

자아성찰 시리즈의 첫째 글은 이걸로 하고 싶다. 

*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주관적인 글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1.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 하루빨리 세계로 나가겠다

다시 어린시절, 초중고 시절로 돌아간다면…

미국, 또는 선진국 유럽이나 호주, 캐나다? Global한 환경에서 기상과 호연지기를 키우고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싶다. 물론 조기유학이 정말 힘든점도 많고 나가서 Identity Crisis에 고생한 사람들도 많고 Naive한 생각일 수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경험의 깊이, 내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Depth 와 Intensity(강도) 는 도저히 한국 교육에선 생각하기 어렵다.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싶다. 언어가 주는 자유로움이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2. 다시 대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 특전사, Entrepreneurship, Consulting

다시 대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즉 서울대 경영학과 01학번으로 쭐레쭐레 돌아간다면

군대야 뭐 카투샤로 대박 운좋게 갔다만 이왕 하는거 평생 남을 경험, 내 인생에 두고두고 쓰일 Strength와 Resilience 를 기를 수 있도록 특전사나 전투부대 (물론 카투샤 내에서)에 지원하겠다. 

대학교 내에서 반드시 창업은 아니더라도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 이 충만한 삶을 살겠다. 즉 정말 많은 사람 만나보고, 내 사업도 한번 시작해보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거 있으면 그게 자원 봉사든, 새로운 프로그램이든, 동아리든, 뭐든 만들고 시도해보는 시간을 보내겠다. 공모전도 나가고 세계 경험도 많이하고, 놀기도 진짜 많이 놀고, 좋은 사람과 많이 교류하면서 정말 열심히, 단 내 주도 하에 시도와 좌절, 재시도를 반복하는 기업가, 모험가로서의 대학시절을 보내겠다. 1년쯤 휴학하고 전세계 여행도 해보고 아프리카 자전거 여행 4개월짜리 이런것도 해보면서 정말 나에대해 알고 후회없는 경험들을 해보고 싶다. 평생을 같이할 사랑도 이때 만나면 좋을거 같다. 해보고 싶은걸 다 해보는것, 해보고 싶은게 뭔지 탐구해보는 것, 이게 Entrepreneurship 이 아닐까

졸업하고는 내가 직접 사업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Mckinsey, Bain 등의 Global Consulting Firm의 서울, 가능하다면 홍콩이나 싱가폴 오피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겠다. 이거 뭔 갑자기 김빠지는 소린지 (대한민국 행정고시 입법고시에 미안하고, 창업과 기업가정신에 미안하다). 그래도 사실이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Optimization 임을 밝힌다. 난 경험을 좋아하고 똑똑한 사람들과 썰풀면서 이야기하는거 좋아하고 여행 좋아하고 쉽게 질리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새로운 프로젝트 하는걸 즐긴다. 이런 내 성향과 컨설팅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커뮤니케이션 Skill과 Leadership Skill, 그리고 Broaden my horizon (견문넓히기) 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런 내게 컨설팅이 줄 수 있는 경험의 깊이는 다른 직업보다 컨설팅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거 같다. 지금 스탠포드 MBA(GSB)나 하버드 MBA(HBS)에 있는 컨설팅 출신 비율을 보면 다른 어떤 직업군보다 많을 것이 거의 확실하고, 내가 경험해본 친구들도 컨설팅 출신들이 참 Mature하고 생각 정리해서 말 잘하다(? 물론 이건 상당히 중의적인 의미. 자신을 잘 표현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줄 안다 정도?)는 느낌을 받는다. 단 오래는 안하고 1~2년만 하고 나머지 1~2년은 Acumen Fund나 Ashoka, 기타 Social Impact 목적의 회사에 투자하는 Impact Investing Fund 같은데 가서 일하겠다. 분명 내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이 내게 더 충만한 meaning을 주는지 알 것 같다. 

그리고 스탠포드 MBA에 올것이다. 


그래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살짝 돌아서 잘 왔다 산아. 그리고 돌아보면 볼수록 참 감사할 노릇이다. 내게 주어진 그 모든 것에.

About sanbaek

Faithful servant/soldier of god, (Wanna be) Loving husband and father, Earnest worker, and Endless dreamer. Mantra :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Inspire and empower social entrepreneur. 30년간의 영적탐구 끝에 최근에 신앙을 갖게된 하나님의 아들. 사랑과 모범으로 가정을 꾸려가진 두 부모의 둘째아들이자 wanna be 사랑아 많은 남편/아빠. 한국에서 태어나 28년을 한국에서 살다가 현재 약 3년가까이 미국 생활해보고 있는 한국인. 20세기와 21세기를 골고루 살아보고 있는 80/90세대. 세계 30여개국을 돌아보고 더 많은 국가에서 온 친구들 사귀어본 호기심많은 세계시민. 그리고 운동과 여행, 기도와 독서, 친교와 재밌는 이벤트 만들고 일 만들기 좋아하는 까불까불하고 에너지 많은 Always wanna be 소년. 인생의 모토: 열심히 살자. 감동을 만들자. Social entrepreneur 들을 Empower하자.

3 comments

  1. kyorainism

    특전사로 복무하면 4년 3개월 동안 군에 있어야하는데, 그래도 시간을 되돌린다면 하고싶으신가요? 요즘 입대를 고민중인데 궁금하네요 ㅋㅋㅋ…

  2. Pingback: 한동대학교에서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 배우고 싶은 것 |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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