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ing in US_7 처참히 끝난 미국 컨설팅 도전기



1. 마음가짐 및 전략 – 진검승부

1) 어려울건 안다. 케이스가 극히 드문 것도 안다. 그래도 가장 진검승부다 어차피 얼마나 똑똑한지 보고 뽑는게 컨설팅이라 남들보다 꿀릴거 없다. 

2) 크게 Case + Fit & cultural 두가지 승부수 중 첫번째로 승부를 본다. 할 수 있는걸 다하고 특히 케이스를 남보다 잘푼다. 영어가 아무래도 딸리고 미국인이 아닌 만큼 Fit Cultural 은 Impress할 수 없다. 케이스로 승부한다. 


3) 미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틈새시장(Sweet spot)을 노린다


          매킨지- 시애틀 오피스를 노린다. 시애틀이 필요한데 비해 뽑는 사람은 가장 적다고 들었다. 

  BCG- 나의 정부 경험을 이용해서 워싱턴 오피스에 지원한다. 


          Bain – 이건 고민하다가 가장 인기가 많다는 SF 오피스에 과감히 지원했다. 이유는 1) 파트너랑 꽤 통했다고 느꼈음 2) 어차피 어려운 싸움인데 날 아예 모르는 오피스에선 날 더 안뽑을거 같았음 3) 워싱턴과 시애틀, 나의 전략지에 오피스가 없음


          기타 Booz, Monitor, Deloitte 등등 나머진 그냥 다 샌프란시스코 오피스로 지원했다.  

2. 모임 나가기. 적극적 네트워킹 – 지성이면 감천이다. 

1) 모든 모임에서 인상적인 커멘트 하기- 나는 컨설팅 모임은 정말 거의 다 나갔다. 그리고 갈 때 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에게 나를 각인시키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면 특히 Bain의 Fun & Engaging Culture가 참 와닿았는데, 파트너들이 대거 참석한 행사에서 “Bain내에서 Fun and Driven Culture의 Master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류의 질문을 하곤 했다. 


2) 만난사람 모두에게 진심어린 이메일. 바로 그날밤- 11월, 12월 부터는 밤에 이메일 쓰는 시간이 한두시간 더 늘어났다. Thank you 이메일은 읽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어디 쓰는사람 마음이 그런가. 하나하나 신경써서 쓰다보니 한두시를 넘기긴 예사였다. 그래도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면 그날, 당일날 이메일 쓰는걸 빼먹지 않았다. 


3) 인맥 동원해 전화통화 작전- 지원하는 해당 오피스의 특히 파트너랑 미리 통해노면 2nd round인터뷰 받으면 통과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팁을 용범이형이 준 지라(Dreaming in US_3 미국오자마자 만난 멘토_조용범 참조)… 그리고 꼭 파트너 아니더라도 그 회사, 특히 그 오피스의 Advocate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게 여간 힘든게 아니였다. 일단 뭐라고 이메일을 쓸지가 여간 애매한게 아니였다. (나 너네회사 지원하는데 뽑아줘. 물론 너가 뽑는사람이 아닌거 알지만 혹시나 너한테 나에대해 물어보거나 하는 그런일이 생기면 괜찮은 애라고 꼭 좀 얘기해줘. 그래줄 수 있겠니? 우리 통화한번 하자. 내가 괜찮은 애라는거 증명할게.) 뭐 이런말 이메일로 쓰고 통화해서는 (야 너 일할때 어땠어? 우와 진짜 멋지다. 나도 꼭 같이 일하고 싶어. 사실 나 알고보면 괜찮은 사람이야. 뭐? 궁금하다고? 블라블라. 그래 나중에 나 지원할테니 꼭 좀 잘 밀어줘야되. 혹시 누구 또 도움될만한 사람 소개해줄 수 있니?) 이런 전화통화 하는건데, 그것도 영어로… 뭐 쉬울리가 없지. 


참고로 그때 내가 보낸 이메일 하나를 첨부한다. 잘 읽어보면 1) 어떤 문맥에서 누구소개로 연락하는지 2) 내가 누구고 뭘 원하는지 3) 어떻게 나랑 연락할 수 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등을 신경쓴 꽤 많이 다듬은 메일이다. 

Dear XYZ, 

Hi, this is San Baek, GSB class of 2013.  

I received your contact info from ABC, admission liaison from Mckinsey in GSB this year. I am deeply interested in McKinsey, especially in the Seattle office. I am reaching out to you to learn more about the Seattle office.  

A bit of myself, I am from Korea, did business undergraduate, and worked as a consultant inside the Korean government and national assembly for the past 4 years. During the time, I had a chance to engage in lots of different projects, such as designing long-term goal for the Korean health care system, initiating government social security service, and lots of public-private partnership plannings. Now I want to become a consultant in the Unites States, continuing my journey of solving problem and exploring different world. I love Seattle, more than anywhere else in the US, since I have lots of friends and such a good memory from my staying there when I was young. I want to start my post GSB career at Seattle. 

If possible, I’d like to set up a phone call sometime during the week of December 5th or in mid December to briefly learn more about Seattle office, listen to your experience, and get any lessons learned or advice on applying process. Please let me know when you’re available. My classes start at 8am on T/F and 10am on W, however I’m up at 6 most mornings, so an early call on the West Coast does not bother me at all. I am also flexible with late at night phone call. After the 14th Dec when the semester ends, I am fine with anytime. If you prefer email communication, I can also ask questions through email.  

Thank you so much.  

Sincerely,  
San Baek


이렇게 이메일 보내고 전화통화 전에 미리 할 질문 써놓고 조용한 방에 들어가서 맘의 준비 단단히 하고, 진지하게 임했다. 매킨지 시애틀 오피스의 2명과 미리 통화했고, 보스톤 워싱턴에는 Formal Veteran, 즉 군인 출신 애한테 나도 군대에 있었다며 비비고 들어가서 미리 통화하고, 베인의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파트너 등과도 정말 Rich 한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따로 약속도 잡고 노력했다. 


4) 2학년 만나기. 일했던 애들에게 피드백 듣기 – 내가 가장 궁금했던건 나랑 비슷한 케이스가 있느냐였다. 즉 미국에서 살다오지 않았고, 일도 안해봤으며, 컨설팅에서 일도 안하다 온 애들 중에서 썸머에 미국 컨설팅에 취직한 케이스가 있었는지. 정말 Rare했다. 그러다가 찾은게 2학년 여자 중 Booz에서 일한 애와, 현재 Booz에서 일하고 있는 졸업한지 1년 된 스탠포드 선배. 두번째는 터키 정부 출신이라 같은 공무원밥 먹은 사람끼리 더 정이 가더라. 이런 애들과 얘기해본 결과 Booz가 참 international Friendly 하고 좋구나. 그나마 좀 가능성 있을 수도 있겠다. 이런 결론을 내렸다. 


3. 케이스 인터뷰 준비 – 열번 찍어 안넘어가랴


1) 책 – 물론 컨설팅의 바이블 Case In Point를 열심히 보긴 했지만, 입문서적으로는 좋지만 여기 인터뷰대로 실제 인터뷰가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히 읽어야 한다고 본다. 뒤에 인터뷰는 달달 외울필요는 전혀 없음. http://managementconsulted.com/ 이 블로그도 괜찮다. 열심히 봤다. 


2) 연습, 남들보다 3배, 5배 하기


일했던 친구 – 컨설팅에서 일했던 동기들이 50명은 되는거 같았다. 아니 더되지. 잠깐이라도 일했던 애 포함하면. 이중에서 적어도 한 20명이랑은 1대1 인터뷰를 해봤다. 개중에 어떤 애는 정말 큰 도움을 줬고 어떤애는 좀 수준낮은 질문으로 시간아깝다는 생각 들게도 만들었지만… 


동료들 – 같이 준비하는 애들도 은근 도움이 많이됐다. 처음엔 애들이 말빨이 워낙 화려해서 수준차이가 꽤 나는거 같았지만 해보니 계산도 대빵 느리고 크게 Structure도 없고 뭐 별 차이 없는거 같더라. 이건 같이 준비하는 사람끼리 소소한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차원에서도 꽤 의미있었음 


3) 분석하기 나만의 Cheat sheet 만들기 


어떻게 하면 당황하지 않고 짧은 시간에 모든걸 보여줄까 연구를 많이했다. 예를 들면 Structure를 짜야되는 첫 질문에는 무조건 세개 키워드 중심으로, 주요 주제 (Market Entrance, M&A, Profit Maximization, PE Due Diligence 등등) 중심으로 아예 베스트 스트럭쳐를 만들어서 다 외웠다. 매킨지같은 경우는 크게 네가지 – structure + Quant + What you will do + Elevator pitch – 로 질문이 나와서 예측이 좀더 가능한데 이것도 당황하지 않게 그냥 외워놨다. 


4. 영어 영어 영어 – 넘어도 넘어도 끝없는 산 


1) 컨설팅용 영어학습 – 잘 뒤져보면 컨설팅용 영어집이 따로 있다. (예: 클릭) 이런 단어들을 팍팍 섞어 써주지 않으면 도무지 컨설턴트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아예 프린트해놓고 역시 달달외우고 평상시에도 많이 쓰니 스스로도 말이 좀 폼난다고 느낌. 완전 뿌듯


2) 무조건 3가지로 말하기 – 일단 질문이 나오면 “There are multiple way to tackle that problems” 이라고 기계적으로 던진다.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짧은 타이밍에 3개의 대답을 만들어 낼 수있느냐. 정확하고 완벽할 필욘 전혀 없다. 듣는 사람이 듣기에 그럴듯하면 그게 정답이다. 컨설팅 매직넘버 3을 incorporate 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역시 노력만이 살길. 

그래도 영어는 끝끝내 한계가 느껴지더라.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5. 인터뷰 – 시작하자 마자 끝난 전투

1) 인터뷰 인비테이션 – 8군데에서 모두 받은 인비테이션


모든 모임에 나가고, 네트워킹 정말 열심히 하고, 레쥬메 커버레터도 신경을 꽤 쓴 덕분에 총 8군데 (Mickensey, Bain, BCG, Parthenon, Booz, Monitor, Deloitte, LEK) 에서 인터뷰를 받았다. 더 솔직히 얘기하면 바로 인터뷰 인비를 받은데는 5군데 정도였고 나머지 3군데는 학교에서 준 와일드 카드(인터뷰 인비를 못받았을 경우 몇개 회사에 인터뷰 인비를 받게 해주는 카드) 같은걸 사용해서 인터뷰를 잡을 수 있었다. 1월 중순부터 8개의 스케쥴을 보니, 이거 뭐 하나는 걸리겠지 싶더라. 기분 완전 up. 


 2) 실제 인터뷰…


스탠포드 MBA내에서는 양복입을일이 거의 없고 양복입으면 좀 cool하지 않아 보이는, 그런 이상한 분위기가 있다. 뭐 별 수 있나, 2주가까이 양복입고 다니면서 참 인터뷰 많이봤다. 첫 인터뷰는 Parthenon. 조금 관심도 떨어졌도 Fit도 안맞는다고 느꼈고, 그래서일까, 인터뷰도 그닥 잘되지 않더라. 적당히 봤다. 그러다가 Bain과 Booz, 내가 가장 가고싶었고 준비도 열심히 한 데서 인터뷰를 봤는데 정말 기분좋게 잘봤다. 케이스도 너무 잘풀었고 그날따라 영어도 잘되고, 분명 파트너와 강한 커넥션을 느꼈다… 그래. 파이널 라운드 간다. 합격전화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Ding.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잘봤는데. 할 수 있는건 진짜 다했는데… 그래도 안되는건가.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더라. 맥이 빠져서 다음 인터뷰 부터는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만큼의 퀄리티가 안나왔던거 같다. 결과적으로 8군데 모두를 지원해서 모두와 인터뷰를 보고 단 한군데서도 Final Offer를 받지 않는 진기록을 남겼다. 내 인생 참 둘도 없는 굴욕의 순간이었다.


6. Feedback – Lesson Learned


1) 문제는 Cultural


대부분의 인터뷰어와 이메일로든 전화로든 어떻게든 피드백을 받으려 노력했다. 대부분은 형식적인 피드백을 주는데 그쳤지만 개중 괜찮은 애들로 부터 진짜 살아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게 더 충격이었다. “산, 솔직히 너 케이스 잘풀었어. 뭐 딱히 흠잡을 때는 없었어. 그래도 흠… 이걸 어떻게 얘기하나 흠… 넌 한국이나 아시아에서 훨씬 멋진 컨설턴트가 될 수 있을거 같아. 장기적으로도” 이거였다. 


2) + Communication – 충분히 짧지 못했던 것


소위 말해 Non traditional Background 에서 오면서 내가 가진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내가 했던 일을 어떻게 잘 설명해야 하나… 그래서 이게 사실 이런 거였고 내가 이렇게 얘기했고 즉 Behaviroal Type인터뷰 하다보면 말이 길어지기 일수였다. 이건 내가 인터뷰어 입장이 되보면 아는데 내가 궁금한건 이건데 상대방은 이썰저썰 풀고있으면 정말 답답하기가 하늘과 같다. 무조건 짧게, 3문장 안으로 두괄식으로 대답하고 상대방이 더 물어보면 대답하는게 맞다. 이젠 확실히 깨달았지만 그래도 어렵다. 그래 말이 길다는 피드백도 좀 받았다. 

3) 잃은것 그리고 얻은것 

잃은것 – 자신감을 잃었다. 이건 정말 너무 큰 상실감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나가 안걸리냐. 용범이형이 이야기한 길거리에서 토나온다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아무도 만나고 싶지가 않았다. 특히 같이 준비한 학우들이 서로서로 야 넌 거기됐어? 난 이번주에 뉴욕가  등등 이런 이야기 꼬라지가 너무 듣기 싫었고 도무지 당당할 수가 없었다. 

얻은것 – 첫째, 나의 인터뷰 영어, Business English가 참 고급스러워졌다. 이건 후 인터뷰에 정말 도움 많이 줬다. 그리고 수업시간 발표에도, 둘째,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문제푸는 연습 많이됐다. 역시 말빨 세졌다. 셋째, Behavioral interview의 달인이 되어갔다. 이거 참 너무 너무 싫었지만 연습 정말 많이했다. MBA인터뷰 준비할때l 준비한 강도의 10배는 한거같다. 휴. 이거 참 Painful 하다. 내 인생 뻥튀기 이쁜모양 포장. 영어로는 Cookie Coating. 내 리더십은 이렇고 내 팀웍은 이렇고 내 강약점은 이렇고 블라블라. 그래도 먼저 매맞고 나니 성숙하더라.  

About sanbaek

늦깍이 크리스천 (follower of Jesus), 우렁각시 민경이 남편, 하루하율하임이 아빠, 둘째 아들, 새누리교회 성도, 한국에서 30년 살고 지금은 실리콘밸리 거주중, 스타트업 업계 종사중. 좋아하는 것 - 부부싸움한것 나누기, 하루하율이민경이랑 놀기, 일벌리기 (바람잡기), 독서, 글쓰기, 운동, 여행 예배/기도/찬양, 그리고 가끔씩 춤추기. 만트라 -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22 comments

  1. Joon

    안녕하세요.
    김태경과 고등학교 친구인 조형준이라고 합니다. 태경이가 페북에 올린 링크를 보고 우연히 들어왔다가 코멘트까지 남기네요. 괜히 실례하는게 아닌지… 무엇보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이번 컨설팅 취업도전기를 보며 떠올랐던 제 기억이 하나 있어서요. “한국어하는 똑똑한 사람”이란 프로필은 결국 한국사람 아니면 대체되기 너무 어렵기 때문에, 맥킨지 입장에선, 백산님 (맞나요 성함이? 틀렸다면 죄송합니다.)같은 인재가 있다면 최대한 한국 오피스에 넣고 싶을 겁니다. 저도 2010년에 졸업하며 취업고민을 했었는데, 고용주 입자에서 “한국어하는 똑똑한 사람”이란 사람을 대체가 어려운 한국오피스자리아닌, 다른 나라에 배치한다게 쉽지않은 결정인 듯 했습니다. 특히 문화/언어적으로 민감한 분야라면요..

    암튼, 워낙 추진력있으시고,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명 좋은 결과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주제넘게 괜히 주저리 주저리 말씀드린게 아닌가 싶네요.
    안녕히계세요.

    • 안녕하세요. 전 형님으로 부르고 싶은데 ㅎㅎ 이렇게 챙겨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분명 그런 면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인정하기 싫더라고요. 전 아직도 미국에서 컨설팅 경험을 한번은 해보고 싶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2. 한군

    값진 경험이시네요. 솔직히 잘 안된 경험을 이렇게 쓰긴 힘드실텐데. 잙읽고 용기얻어갑니다.

  3.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4. Key

    안녕하세요. 저는 스탠포드에 2004년에 있었는데, 햐 지금 생각해보니 까마득 하네요. 네트웍도 중요하지만 진실된 자세도 중요한거 같아요. 전 처음 회사가 벤쳐 캐피탈 + 인큐베이팅 하는 곳이었는데, 그쪽 담당자가… 유태인이었는데, 인터뷰 마칠 때 악수하며, 넌 참 믿음직스럽다 하며 뽑아줬던거 같아요. 영어 많이 버벅거렸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그리고 몇가지 케이스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 회사에서 나와 뉴욕에서 창업을 했답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 하세요. 트위터도 follow 하며 앞으로도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5. 실패도 솔직하게 공개하시는 모습에 한 수 배웠습니다. 누가 뭐래도 도전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으로 깊이 응원할게요.

  6. 정말이지 열심히 살고 계시는 군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서울투어 계획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NHN에 들리실 계획이 있다면, 제가 도와드릴 점이 있을 것 같아요.
    (^^ 물론 그때까지 다니고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7. 제가 생각하는 도전정신, 기업가정신은 특정 직업이나 결과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싶은 것을 찾고 내게 맞는 것을 찾고 능동적으로 뭔가 해보는 마음가짐과 과정에 있고요.
    제게 어떤 위선이 있는지 저도 더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앞선 다른 글에도 밝혔지만
    1. 전 지금 휴직으로 월급을 받고 있지 않고
    2. 정식 취업이 아닌 휴직중의 활동은 규정상 문제되지 않습니다.
    정말 비판이 하고싶으신거면 실명을 밝혀주시고 연락처 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단순히 비난이 하고싶으신거면 사양하겠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5시간도 제대로 못자고 살고 있어서요. 그리고 한번쯤 제게, 그리고 다른 사회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시고 싶으신건지 한번 생각해봐주시면 님한테도 도움이 될거 같다는 말씀 감히 드리고 싶네요.

  8. 대단하시네요. 저는 개발자라 MBA커리어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글만봐도 열심히 사시는 분인게 느껴져셔 Motivating 되고 갑니다. 사실 열심히 사시는것도 대단하시지만 자기 시간내서 남들과 공유하려고 한다는게 쉽지는 않은데,,정리도 잘하시고 꾸준히 공유해 주신듯 하네요. IT종사자로서 인터넷은 백산씨 같은 분이 있을때 사람들에게 이로워 지는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감사합니다. 무슨요. 저도 많이 공유하고 싶은데 시간도 만만치않고 퍼블릭공간이 한계도있더라고요. 칭찬정말 감사드려요

  9. 안녕하세요! MBA후 미국현지에서 컨설팅취업을 계획하는 저에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 Sun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 sanbaek님 블로그 스크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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