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eed to take a rest

이제 며칠후면
기획재정부에서의 짧지만 길었던 직장경험을
잠시 뒤로 하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발디딜 수 있겠지.

마지막까지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게 참 안타깝고 슬프고 그렇다.

주말에는 각종 경조사를 챙겨야하고,
이사람 저사람만나는게 참 좋으면서도 또 만만치 않은일.
주중에는 날마다 일에 야근에..
결혼 육아 직장생활 하나하나 쉬운게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
이거 나만 이런거 아니지…

모든 것과 link 되어, 가장 시간과 나 자신을 효율적으로 쓰고, 몸이 몇개가 된것처럼 움직일 때 무한한 희열을 느끼지만
그래도 잠시 모든걸 끊고 훌쩍 떠나
일단 지긋지긋한 이 쳇바퀴 같은 옥죔을 벗고
잠시 기지개를 켜보고 싶다.

그래도 동훈이형이 해준말이 참 고맙다
1분 1초가, 하루 24시간이, 나를 위해, 쓸모있고 유용하게 썼을 때 느껴지는 그 쾌감. 그걸 아직 즐길 수 있을때, 그렇게 할 수 있을때


충분히 달려놓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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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sanbaek

늦깍이 크리스천 (follower of Jesus), 우렁각시 민경이 남편, 하루하율하임이 아빠, 둘째 아들, 새누리교회 성도, 한국에서 30년 살고 지금은 실리콘밸리 거주중, 스타트업 업계 종사중. 좋아하는 것 - 부부싸움한것 나누기, 하루하율이민경이랑 놀기, 일벌리기 (바람잡기), 독서, 글쓰기, 운동, 여행 예배/기도/찬양, 그리고 가끔씩 춤추기. 만트라 -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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