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후면
기획재정부에서의 짧지만 길었던 직장경험을
잠시 뒤로 하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발디딜 수 있겠지.
기획재정부에서의 짧지만 길었던 직장경험을
잠시 뒤로 하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발디딜 수 있겠지.
마지막까지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게 참 안타깝고 슬프고 그렇다.
주말에는 각종 경조사를 챙겨야하고,
이사람 저사람만나는게 참 좋으면서도 또 만만치 않은일.
주중에는 날마다 일에 야근에..
결혼 육아 직장생활 하나하나 쉬운게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
이거 나만 이런거 아니지…
모든 것과 link 되어, 가장 시간과 나 자신을 효율적으로 쓰고, 몸이 몇개가 된것처럼 움직일 때 무한한 희열을 느끼지만
그래도 잠시 모든걸 끊고 훌쩍 떠나
일단 지긋지긋한 이 쳇바퀴 같은 옥죔을 벗고
잠시 기지개를 켜보고 싶다.
그래도 동훈이형이 해준말이 참 고맙다
1분 1초가, 하루 24시간이, 나를 위해, 쓸모있고 유용하게 썼을 때 느껴지는 그 쾌감. 그걸 아직 즐길 수 있을때, 그렇게 할 수 있을때
충분히 달려놓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