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가 들은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 하나
니가 좋아하는 걸 하거나 남들이 안하는걸 해라
남들이 안하는건 잘 모르겠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것을 하기 위한 고민이 참 많은 요즘이다
1. 내가 좋아하는 것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이야기한 세가지 순위가 있다. (현 삼성 법무법인 사장)
Vision
Passion
Compassion이다.
순위도 딱 이렇다. 1,2,3.
정말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다. vision 있는 사람과의 시간, vision 과 inspiration을 나누는 것.
아직 컴패션까지는 못갔지만. 내게 있어 지금의 컴패션이란, 주위 사람들 inspire 하고 connect 하려고 노력하는 것 정도라고 해두고 싶다.
최원진, 김현종, 민병운, 문주호, 김상부, 등등. 내 주위에 포스와 비전과 에너지로 가득찬 사람을 볼 때 마다
살아있음을 느끼고 나또한 그들과 닮고 싶음을 느낀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가기위해 노력하고 싶다.
2. 내가 잘하는 것
connector. network의 링킹 핀.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내가 추구하는 나의 모습이다.
난 Analyst는 적성에 안맞는다. Scholar도 나의 영역은 아니다
Tech Savy나, Internet Geek 은 더더군다나 아니고
Trader나 승부사, Risk taking 하는 business man 도 못될거 같다
난 좋은 사람들끼리의 만남을 주선하고,. 문제를 커뮤니케이션으로 풀고,
인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Presentation 과 Sales를 하고
다같이 win win 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다. 그리고 이런쪽이 좀더 나의 영역에 맞다고 느낀다
경제학과 생들이 팀웍이 아닌 자기 숙제만을 연구하는 재정부에서 내가 힘들었던것도
나의 이런 속성과(오히려 지경부가 잘 맞았었을듯) 안맞는 면이 있지않았나 핑계대본다
3. 내가 해야하는 것
스탠포드에 같이 가는 형이 있다., 박병화라고 고대-텍사스박사-삼성-실리콘밸리 startup company 창업, 성공, LS 산전, Stanford 의 1년과정 MBA sloan 에 가는 너무도 사람좋고 든든한 형이다.
모든 고민에 대해 “걱정마 형이 해결해줄게” 라고 이야기한다
하도 궁금해서 어떻게 그렇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원래 자기만 아는 사람이었지만
남들의 마음을 사라. 주위에서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라. 그러면 무엇을 하건 잘될수 밖에 없다. 라는 가르침을 10년째 실천하다 보니 모든게 거짓말처럼 풀리더라는 것
나의 가장 큰 컴플렉스이자 부족한 점이기도 하다. 맨날 내 이익될 것만 계산기 두드리고 있으니
미쿡의 칭찬해주는 문화, 여유와 배려, 다른사람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조금더 배우고
내가 좀더 갖추면 더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변명도 해보지만
일단 지금 당장부터 바꿔 봐야겠다. 그래 남송한테 이런건 진짜 좀 배워야지.
안녕하세요?
어제 MBA 검색 도중 우연히 들어왔다가..생각보다 공감가는 글이 많아서 즐겨찾기해두고 들어왔습니다.
항상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냥 스치는 사람이 되어버린게 아쉽고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이라 이 글이 너무 와닿네요.^^
괜찮으시다면 이글..담아가도 될까요?
(출처는 당연히 밝히겠습니다만, 원치 않으시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새로운 시작 즐겁게 채워나가시길 응원할게요.
예 얼마든지요
좋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저도 생각을 정리해가는 단계에요. 같이 고민 많이해봐요
bobosum글은 감사히 잘 담아갔습니다. 간략하게라도 제 소개를 했어야 하는데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저는 지금 은행에서 통번역업무를 하고 있구요, 내년 가을학기 MBA 지원 준비중입니다.
공부하다가 답답할때마다 이런 글찾아 읽으면서 힘을얻고 있어요^^;;
정부부처에서 잠시 에디터로 일한 적이 있어서 (과천은 아니고, 광화문입니다^^), 글에 쓰신 생각들..조금은 더 공감이 되고, 또 그래서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쉽지 않으셨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해해주셨다던 과장님은 정말 잘 좋으신 분 같아요^^)
위에 글..은 특히나 더 생각해보고싶은 주제이기도 하구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고^^
암튼 자주 와서 글 읽고 공감하고 갈게요^^
아 그러시군요. ㅎㅎ 예 영어 진짜 잘하시나 보네요. 저도 신동표 선생님 수업 좀 들었는데 선생님이랑도 나름 친해졌어요. ㅎㅎ(은천성 선생님 수업도 들었습니다만)
저희 그 과장님은 평생의 은인이고요 정말.
MBA 지원하실때 궁금하신 것도 편하게 여쭤보세요.
전 제가 쓰임을 받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아직은 영 큰 쓸모는 없지만서도요
남들의 마음을 사라. 주위에서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라. 그러면 무엇을 하건 잘될수 밖에 없다.
요즘 고민이 있었는데, 뭔가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무슨요, 저도 노력해보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워낙 이기적인 사람이라. ㅎㅎ 좋은 느낌 받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배상현이라고 합니다. 조성문님의 블로그에서 매형블로그랑 같이 추천으로 되어있어서 들어왔어요.
인생에 대한 솔직한 고민들 그리고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제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하게 하네요.
앞으로 자주 오겠습니다. 지금은 stanford에 계신것 같은데, 그곳에서의 생활은 어떠신지요~
나중에 기회되면 인생에 대한 고민들 멘토링 함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있으면 언제든 도움되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