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포스팅에 대한 반성과 소회 –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들어가며 – 반성합니다. 

남아공에서 돌아오는 길에 내가 세상에서 손꼽게 존경하고 따르는 형의 메세지를 받았다. 요지인 즉슨 ‘블로그 포스팅이 좋지만 어떤 것들은 정도를 넘고 있다. 과도하게 솔직하고 자연스럽지 않은 포장의 냄새가 나며 그렇게 해석되기 쉽다. 글에서 비춰지는 ‘백산’ 이란 사람의 수준이 절대 내가 알고 있는 너의 수준이 아니다. 글의 imaturity 가 나중에 독이 될 수 있다. 의도는 좋지만 생각을 더 해봐라. ‘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나서 전화드린 어머니께도 한소리 들었다. ‘산아. 솔직한거 알아. 니가 자신있어서 그런 것도 알아. 그래도 그건 아니야. 남들 그 누구도 너처럼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글 쓰지 않아. 니 생각이 다 맞는 것도 아니야. 뿌리를 부정하고 싶은거.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한 동경. 이런건 혹시나 생각이 들더라도 이야기할 필요 없어. 오히려 반성할 일이야 감사하지 못하는 것에. 글은 더 신중하게 써야되. 너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잖아. ‘. 반성 많이 했다.

2. Over excited 되서 물의를 빚는, 적당함을 모르는 Identity 

원래 나는 ‘적당한’ 사람이 아니었다. 쉽게 Over excited 되서 물의를 빚으며 살아왔다. 단적인 예로 서울대 경영학과 시절 교수님과 항상 소통하고자 찾아뵙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 해서 남들보다 훨씬 돈독하고 좋은 멘토 관계를 유지하다가, Over excited 되서 중간고사 스케쥴이 월드컵 16강이랑 겹치니 시험스케쥴 조정하자고 말씀드렸다가 실망스럽단 피드백을 받았던 적이 있다. MBA 준비할 때도 적당히 순리에 따라 안하고 너무 많은 분들께 물의를 끼칠정도로 도움요청해가며 해서 관계가 위태위태 하기도 했더랬지. 물론 회복하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내가 도울 일 있을 땐 정말 열심히 돕지만 암튼 난 Up & Down 이 꽤 있는 사람이다. 이번 경우에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스스로가 갑자기 더욱 자랑스러웠고 그러면서 난 솔직하게 다 써봐야지 뭐 이런 생각에 상당히 Over excited 됐던게 분명히 있다. 그 Immaturity가 또다시 물의를 빚은걸 생각하니 갑자기 너무 부끄럽고 반성된다. 

3. 내 포스팅에 대한 내 생각 – 솔직해서, opinionated 되서, 거침없어서, 다듬어지지 않은 공격성

1) Honesty, private, and detail – 솔직하다 그리고 자세하다. 

내가 궁금했던 건 Big picture (Macro) 와 Small Picture (Technical skills) 모두다. Big Picture가 Opinion과 Direction 이라면 Small tactics는 이메일 어떻게 쓰는지, 사람 만나서 무슨 얘기 하고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관계를 유지할지. 크고 작은 좋은 습관과 Skill set 같은 것들. 어떻게 물어볼지도 모르겠고 필요는 한데 배우긴 어려운 것들. 이런 것들이다. 그래서 난 최대한 자세히 쓰려고 노력한다. 젼에 풀브라이트 장학금 지원을 준비할 때 네이버에 무작정 풀브라이트 장학금이라도 쳤더니, 너무도 고맙게도 자세한 포스팅과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가감없이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게 기억난다. 그 분이 없었으면 지금 내가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까. 이런 경험들은 정말 개인적이고 자세하고 있는 그대로의 글들을 써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2) Opinionated 

난 왠만하면 결론을 얘기하려 한다. 이건 절대 내가 결론은 내릴 만큼 성숙했고 다 알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상황에 있는지 남들이 안다는 전제하에, 내 판단을 들려 주는 것이, 그냥 적당한 조언이나, 중립적인 의견보다 훨씬 가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선배를 만나거나 사람들을 만나면 물어본다. “지금 제 입장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다시한번 그때로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금 상황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 이런게 정말 도움이 된다 나는. 

3) Sensitive Topic – 민간한 주제라고 피하고 싶지 않다. 

교육, 유학문제. 한국인 정체성 문제. 자녀교육 어디서 시킬지.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장점보다는 개선할 점, 그것도 상당부분 논란의 여지가 많은 주제 건드리기. 

4) Immaturity – 정제를 거치지 않은, 무르익기를 기다리지 않은 있는 그대로

Quality 와 정제를 따지다 보면 도저히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가 어렵다. 지금은 Quantity 도 상당부분 타게팅 하고 있다. 변명하자면 지금도 상당히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이틀, 사흘에 글 하나는 쓸려고 노력하고 있다. 

4. 내가 우려하는 부분.

1) 잘난척, 포장, immaturity와 naive가 줄 후회

내가 쓰는 글들이 나에 대해 불러일으킬 각종 오해와 피해들. 또 내가 Over excited되서 알에모르게 하는 나에 대한 포장과 꾸밈들. Naive한 Immature이 불러일으킬 후회. 사실 난 그다지 겸손하고 진중한 사람이 못된다. 나의 잘난척과 Naive함은 나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귀여운(?) 오버” 정도로 인식되고 했지만,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고깝게 보일 수 있다는 거 안다. 특히 Public postring에서 마치 정부일 잠깐하다가 MBA 6개월 가서 한국의 된장을 대변하고, 고시생을 대변하고, 한국의 문제를 다 아는거 처럼 이것 저것에 거침없이 의견을 내는 나의 글들이 상당히 건방져 보이고 가벼워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1년의 블로깅 기간동안 크고 작은 이런문제가 없었던게 아니다. 나를 우려하는 주위 분들이 피드백도 많이 주셨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알고 있다. 후회할 수 있다는것 알고 있다. 

2) 쉽게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 미치기

앞서 얘기했듯 난 의견을 내길 주저하지 않는다. Coaching과 Mentoring의 차이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되었다. Coaching은 꾸준히 참을성 있게 듣고, 다른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잠재성을 북돋아 주고 하는 거라면 Mentoring은 선장처럼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해주고, 이끌어주는 스타일이다. 마치 코칭이 “드래곤볼” 에서 손오반의 잠재 전투력을 이끌어내 준 늙은 할아버지라면 멘토링은 고 정주영씨 처럼 “야 임마, 직장 취직했으면 일단 집사. 차살 생각 하지말고 집사” 라고 얘기해 주는 스타일. 

난 하나를 택하자면 멘토링이다. 코칭이 가진 엄청난 힘은 이번에 나의 코치 Erin Sprague 와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됐지만, Efficiency 를 항상 생각하는 성격상 참을성있게 기다리지 못하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얘기해주세요” 라고 항상 묻는게 내 스타일이다. 

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기에 멘토링이 도움이 됐지만,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코칭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을 수 있다. 특히나 나와 개인적인 커넥션이 없어서, 내가 맞춤형(Customized 된) Opinion을 주는게 아닌 상황이라, 그냥 나를 이 글로써 접한 사람이라면 훨씬 더 이런문제가 클 수 있다. 남의 인생에 쉽게 영향 미치기. 고시봐서 충분히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나로 인해 고시를 안보고 평생 후회한다면. MBA가 답인거처럼 글써서 직장 그만두고 돈쓰고 MBA나오게 만들었는데 그 사람이 큰 의미를 찾지못해 방황한다면…너 책임질 수 있니… 

3)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상처와 피해 

나의 다소 공격적인 포스팅이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상처와 피해. 난 최대한 솔직하고 어떤면에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하지만, 내가 생각지도 못한 의도로 얼마든지 오해가 생기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거 안다. 예를 들면 누구도 자기 집 치부는 잘 안들어내는 상황에서, 내가 정부조직이 가진 부족한 점, 고칠 점을 이야기하면, 그 조직에 몸담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께 큰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 내가 마치 미국 취업이 답인것 처럼, 미국 교육이나 선진국 교육이 우월한 것 처럼 이야기하면 그것 또한 폭력이 될 수 있다는거 알고 있다. 

5. 그럼에도 왜 이런 글을 쓰는가

1) Net Gain

이전글([단상] – 뜸한 포스팅에 대한 변명)에 쓴적이 있다. 적당한 글들, 좀더 정제되고 일반적이고, 덜 물의를 빚는 글들을 쓰면, 안티도 적고, 문제도 더 발생하고 순리대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정말 도움이 필요하고 궁금함으로 목말라 있는 사람들께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순 없을거다. 내가 쓴 글들이, 나의 포스팅 스타일이, 안티가 생기고, 오해가 발생하고, 물의를 빚더라도, 덧셈뺄셈 해서 Net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다만 몇명의 삶에라도 정말 변화를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러면 Go 라는 내 생각. 이거 Naive한 자신감일까. 만용인 걸까. 

2) 눈물나게 감동스러운 Feedback 들

글을 쓰다보니 솔직한 포스팅, 자세한 글들이 너무 도움되고 감명깊다며 수없이 많은 메세지를 받았다. 생각지도 못한 대단한 사람들이 응원해주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과 연이 닿게 되기도 했다. 나서기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하고 사람들과 관계맺기 좋아하는 성격상 그런 피드백들만 쏙쏙 귀에 들어와서 생각나는걸 거의 다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비결’ 같은 글이 아닌 진짜 내 얘기를 포장없이 써보고 싶었다. 

3) 책임감. 행동력, Entrepreneurship 에 대한 믿음 

난 내가 지식인이라고 생각한다. 난 당당하게 그렇게 말하고 싶고 믿고 싶고 살고 싶다. 

내가 존경하는 친구에게 What matters most to you and why (스탠포드 1번 에세이) 를 물어봤더니 Leveraging my opportunity to create opportunity for others 라고 대답했다. 자신이 받은 blessing 이 은총이 너무 감사해서, 자신이 가진 능력과 기회가 너무 혼자만 가지기엔 벅차서, 남에게도 나누고 만들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눈물나게 멋있더라. 

내가 나누지 않는다면, Anti를 두려워하고, 결과를 두려워하고, 물의를 두려워하고, 후회할 걸 두려워 해서 내 가슴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건 지식인으로서 살고 싶은 내게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까. 다른 글에 쓰겠지만 한국은 안철수와 반기문 처럼 도저히 공격할 수 없는 성인 군자는 리더로 키워냈지만, 공격적이고 행동파에 결과를 만들어낸 박정희, 이명박, 김우중, 정주영 같은 인물들은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 넣어버린 사회라고 본다. 그러나 내게는 후자의 인물들이 훨씬 와닿는다. 그래 논란의 소지가 많다는거 안다. 그래도 내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싶지 않다. 내 마음속의 책임감과 부름에 거스르고 싶지 않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생. 해서 후회하는거는 두렵지 않지만 할걸 하고 나중에 후회할 거는 두렵다. 그냥 저질러 보고 싶다. 

6. Need to find balance – 중용의 미덕 – Sweat Spot 찾을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곳은 내 Entrepreneur 다. 내게 너무나 큰 힘을 주는 곳이다. 내게 삶의 의미를 주고 행복을 주는 곳.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장. 오프라인에서 미국애들과 서양애들한테 꿀리며 기죽을 때, 온라인 강자(이거야 원, 세컨라이프나 게임도 아니고)로서 내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계속 불어넣어주는 곳이다. 

이제 겨우 한살먹은 만큼 갈길이 멀다는거 알지만 잘 해보고 싶습니다. 단기적으로 무리를 빚고 Ups and Downs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in the long run) 의미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의도와 달리 다른 분들께 상처주고 피해주는 일은 정말 원치 않습니다. 그저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잘못봤거나, 제가 과도하게 외치고 있거나, 제가 마치 남들 다 아는걸 외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르고 있던 사람들에게, 알면 너무나 도움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입니다. 모쪼록 귀엽게(?) 봐주셔서 솔직한 피드백, 건설적인 조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About sanbaek

Faithful servant/soldier of god, (Wanna be) Loving husband and father, Earnest worker, and Endless dreamer. Mantra :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Inspire and empower social entrepreneur. 30년간의 영적탐구 끝에 최근에 신앙을 갖게된 하나님의 아들. 사랑과 모범으로 가정을 꾸려가진 두 부모의 둘째아들이자 wanna be 사랑아 많은 남편/아빠. 한국에서 태어나 28년을 한국에서 살다가 현재 약 3년가까이 미국 생활해보고 있는 한국인. 20세기와 21세기를 골고루 살아보고 있는 80/90세대. 세계 30여개국을 돌아보고 더 많은 국가에서 온 친구들 사귀어본 호기심많은 세계시민. 그리고 운동과 여행, 기도와 독서, 친교와 재밌는 이벤트 만들고 일 만들기 좋아하는 까불까불하고 에너지 많은 Always wanna be 소년. 인생의 모토: 열심히 살자. 감동을 만들자. Social entrepreneur 들을 Empower하자.

47 comments

  1. 한군

    아…블로그 글때문에 이런 저런 일이 있으셨나보네요. 저도 애독자로서 제 의견을 ‘감히’ aggressive하게 써보겠습니다.
    1) 백산님의 글이 다른 유사 블로그(막 갖다대서 죄송합니다만, 미국 취업,MBA관련 글을 제가 맘대로 붙였습니다)와 다른 독창성은 솔직하다는 점입니다. 다른 분들이 위선자라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거기까지만 말하는 반면, 그 이상을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게 옳다!라고 !가 느껴지는 글을 쓰시거든요. 보통은 저는 ~생각합니다.정도로 살짝 비추고 말죠.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에게 공격당할 사안을 어떻게 대처하는가의 차이인 것 같아요. 물론 많은 독자를 가지게 될 수록 조심스럽게 쓰는 경향이 생기시더군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에겐 그게 마치 정제된 글을 읽는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세상 그렇게 사는 거 아니다 라고 하지만, 자기 주장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자체 검열하는 것도 씁슬하죠.
    2) 제가 산님의 현황을 잘 모르니, 현재 하시는 발언의 수위가 주위에 피해가 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긴 아무리 의도하지 않은 내용도 곡해되거나 오해를 사는 게 세상이니…
    3) 사실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겁니다. 조금 과장되면 어떻습니까? 인간 심리는 원래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거짓이 아니면 일단 받아들이는 사람이 판단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패담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는 점에서 이 블로그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실수를 노출하는 건 거부하는 게 보통인데. 물론 지인분들이 좋은 뜻에서 하신 말씀이겠지만, 전혀 연고도 없는 사람이 블로그를 받아들이는 시점이 이렇다 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건방지게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힘내세요!!!! ㅎㅎ (이번을 계기로 더 나은 글을 볼 수만 있다면 저는 족합니다 ㅎㅎ)

    • 감사합니다. 이런 글이 제일 힘이 되요. 예. 제 스타일대로 써보겠습니다. 남자인생 자존심빼면 시체죠 뭐 ㅎㅎ

  2. 저역시도 한군님 의견에 거의 동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백산님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찾는 많은 분들이 많은 공감/동질감도 얻고 배움도 얻어 가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public한 공간에 이렇게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고 정말 솔직한 이야기, 그것도 인사이트가 확실한 글을 보는 기회가 사실 많지 않습니다. 왠만한 친구사이라도 술마셔야? 나올것 같은 이야기랄까요 ^^; 점점 fan이 되어 간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제가 백산님의 가까운 지인이라면 조금은 우려스러운 의견을 드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3. 거침없이 신상을 공개하시면서 쓰시는 글에 산님 본인에게는 약간 위험부담이 있을지 몰라도.. 저는 트위터로 포스팅 링크 올라오자마자 늘 와서 보고는 아는데요.. 솔직하게 적어주시기 때문에 공감하는 것도 많고.. 언제 이 많은 글을 다 쓰시나 궁금하기도 하고 ㅎㅎ 잘난척이라던지 포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시는지 보이니까요. 또 미국취업을 꿈꾸는 다른 한 사람으로써.. 일반 대중에게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그 미국에 대해 언급하시는 것에 대해 한번도 이상하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원래 어떻게든 삐딱하게 보려고 하면 다 삐딱하게 보이는 법인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본인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많이많이 포스팅 해주세요 🙂

  4. 그리고 한국은 이런게 나쁘다 미국은 이래서 이래서 이래서 좋다 라고 생각하는건 제가 더 심할걸요.. 제가 다른 블로거 분이나 산 님을 통해서 많이 배운것은.. 불평만 할게 아니라 한국의 어떤 점을 자랑스러워해야 하고, 미국에서 뭘 배워서 한국에 어떤 것을 가져와서 이런저런 문화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야한다는 점이에요. 그 점을 정말 배웠어요. 🙂

  5. Tammy

    트윗에서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먼저 격하게 응원한단 말씀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저는 산님이 보여주시는 글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공격적이라고 느낀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굉장히 rare(거칠고 순수한?)하고 genuine, directive해서 다른 어떤 블로거들과도 차별화되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좀 더 솔직히(?) 비교하자면 S*님이나 Mi*님의 블로그들에서 느껴지는 전형적인 미국에 있는 한국엘리트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포스팅들이 가장 산님스럽고 독특한 자신만의 포지셔닝을 보여주고 된장인 동시에 미국적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미국애들이 정치적이기도 하지만 직설화법 장난 아닌거 잘 아시쟎아요? ㅋㅋ (그리고 산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민간인 눈에는 대부분의 현존 블로그들이 미국에 있는 한국 엘리트코스 밟은 이들의 one of the typical style로 보여짐 ㅋㅋ)

    산님이 아직 immature하다고 느끼고 naive하다고 느끼실 지 모르지만 글쎄요.. typical elite들의 눈에는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safe한 standard가 세상을 lead하는 시대가 변하고 있는 걸 우리 모두 체험하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트위터나 생활에서도 체험하고 있지만 1%와 others가 점점 separate되고 있는 세상에서 산님과 같은 캐릭터는 더더욱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산님이 전에 비슷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bridge가 되고 connect the dots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져요.

    저도 운좋게 미국에서 직장생활도 하고 살고 있지만 취업도 또 그 후에 살아남기도 참 힘들죠. (지금은 잠시 놀구 있음 ㅋㅋ) 한국에선 내가 여기서 신경쓰고 노력한거 반의 반만 해도 날라다닐거라는 망상을 참 많이 하는데 산님 열심히 노력하시는거 보면서 난 역시 암것도 안했구먼 ㅋㅋ 막 자책하고 그런답니다. 저희 회사에서 제일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꼽을 때 Energy giver인지, Influencer인지를 항상 따지는데 산님 블로그 보면 그런 기운들이 마구마구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다른 사람들이 play safe하라고 많이 말하겠지만 서부에 있는 스탠포트 출신인데 그건 너무 안어울이쟎아요.. 거기 건물 많이 지어주신 전 회사 회장님이 항상 말씀하셨어요. We are always on the offense. 쟈스트두잇~~!

    기운내시고 지금 포지션 버리시지는 말되 subtle하게 정제하실거라면 응원합니다.

    그럼 즐거운 수욜 저녁 되시길 바랄께요. Best wishes!

    Tammy

    • Just do it. One of a kind. 가장 힘이 되는 말이네요. 트윗에서 부터 항상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 제 캐릭터 이거 맞나보죠? 정말 언제 한번 꼭 뵙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저야 이제 시작인데요. 지금까지 노력해오신거 정말 존경스럽네요.

  6. jaehee chang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인간세상의 모든것을 해결합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행복하면 그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7. tweety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라는 말과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 윗분들 댓글보며 백산님 글 읽고 힘을 얻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인생의 매순간 부족하나마 결론을 낸다는 것은 좋은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나보다 더 많이 겪고, 많이 아는 사람들(나이의 문제를 떠나서)은 내 인생의 어느때고 항상 있을 것이고(그들의 눈에는 내가 어느정도는 부족하고 나이브해 보일것이고..), 모든 것을 충분히 아는 시기가 되었을때 결론을 낸다는건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항상 현재 상황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지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성숙을 가져온다고 봅니다. 늘 뜨뜨미지근하게 의사표현하는 것보다는 매 시점 방점을 찍고 가는것이 본인에 대해 더 잘 알수 있고, 결국은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발전이 있는거 아닐까요…

    저같은 블로그 독자들에게는 사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행복해보이는 사진같은 단편적이고 포장된 글보다는,
    산님의 솔직하고 디테일한 포스팅이 훨씬 도움이 되고 공감이 갑니다.
    다소 공격적이라 하더라도 결국 현재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 이런 생각하고 살지 않나요?
    말을 하지 않는다 뿐이지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각자 나름의 생각이 있을거구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변지인분들의 우려와 걱정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네요…그분들의 말씀은 결국 산님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된거 같기도 하고..^^;; 암튼 백산님 화이팅입니다 !

  8. 이너피스

    형, 저도 형의 이런 솔직한 스타일이 좋은데요~ 비판하려고 보면 그 어떤 글도 비판할 수 있거든요. 셰익스피어도 비평가가 있듯이~ㅋ 다른 사람들 조언을 취할 땐 취하더라도, 너무 휘둘리지는 마시고, 소신껏 나아가 주세요. 화이팅입니다!:-)

  9. ㅎㅎㅎ 이글 굉장히 재밌는데요. 제가 하는 고민들이 비슷하게담겨있어서 그런가.
    저는 그다지 Opinionated 하진않은데, 내가 한 한정적인 경험으로 결론을 내리기엔 겪어보지 못한 세상이 넓고, 내가 간길을 가지 않은 길과 비교할 수 없기에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조언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늘 황희 정승 모드. “네말도 옳고 네말도 옳다. 허허허.”
    그런데 미국에서 만난 일잘하는 친구들은 모든 사안들에 대해 자기 의견이 똑 부러지고, 또 그런 친구들이 성공적인 Entrepreneur 가 되고 잘 나가드라구요. 전에 포스팅하셨던 것처럼 이스라엘 애들이 내의견은 이래 a, b, c 딱딱 공격적으로 읊어대는 것 보면 내가 강한 인상을 남기기 어려운 것도 이해가고 참 애들 대단하다 싶어요. 어차피 정답은 없는 문제 타당한 논리가 있다면 그떄부턴 심하다싶은 자신감으로 나를 믿고 밀어부치는 힘이 일 진행시키는 원동력이 된달까. Complete is better than perfect. 산씨 블로그는 그런 느낌이에요.
    제게 블로그는 ‘남보라고 쓰는 일기장’이 아니라 ‘내게 쓰는 일기장’이라 완전히 다르게 접근하고 있지만 머 어떻게 운영하든 장단점은 있는거 같아요. 블로그 운영방안은 산씨가 결정하겠지만 그런 성격 특성들이 미국 비지니스 사회에서 큰 장점이 될거다 라는 얘기는 하고 싶었어요. 제가 스스로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 ㅎ

    아 그리고 솔직하게 터놓는 이런 글은 보기 좋아요. 혹여나 싫어하던 사람도 피식 웃을 거 같은데요? 결국 어떻게 운영하시던 내가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고민하는 글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듯. 🙂

    • 감사합니다. 이런 의견까지… 예 제 스타일이 절 아는사람은 피식 웃으며 응원해주는 건데, 온라인에서 접근하자니 어려운 면도 있는거 같아요. 내공좀 올려보겠습니다. !!

  10. neinume

    네 글 종종 들러서 재미있게 읽고 있고 솔직히 스스로 자극도 많이 받았다. 네 블로그,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자신있게 말하련다. 솔직히 주변에 네 글 좀 읽어보고 뭔가 느끼라고 말해주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
    이 글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한 가지 말하고 싶은게 있어 끄적여 본다. 네가 타겟으로 하는 “분량”을 위해 “내용의 질”을 compromise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도저도 아닌 발뺌성 글이 대부분 감흥이 없는 이유는 글쓴이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기다 아니다 확고한 의견을 내놓지 않고 몸을 사리는 태도(문체?)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좀더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면 종종 글쓴이가 그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조사를 안 해봤기 때문이다. 이런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솔직하다” “직선적이다” “중용적이다”와 같은 것은 어떤 글의 색깔에 가까운거고, 그게 글에 녹아 있는 생각의 수준이 거친 것과는 확연히 다른 문제이고, 또한 그 “솔직함”이 “생각의 거칢”의 변명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즉 솔직하고 직선적인 네 색깔과 매력을 가지면서, 여전히 깊이 있는 식견과 사고를 담은 글을 앞으로도 써 줬으면 하고, 좀더 많은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으면 그만큼 다른 것을 희생하여 글 쓰는 데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 분배는 본인이 판단할 부분이겠지만. 그 어떤 현인이나 전문가라 할지라도 글쓰기 버튼을 쉽게 눌러대며 좋은 글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르기 전에 어려워하고 고민하고 여러 의견에 대해 스스로 방어해보며 퇴짜를 놓기를 여러번 한 후에 글을 올리지 않았을까? 아마 그런 고민의 과정 자체가 그들을 그 위치까지 양성해낸 훈련이었을 거고. 좋은 글을 쓰고 영향력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가 수월해지는 순간은 앞으로도 없어야 할거다.

    • ㅎㅎ예형. 변명안할게요. 그냥 원래 앓는 소리 좀 하면 기대치 좀 낮추면 글쓰기 편하고 평가받을 때 유리하잖아요. 그래서 엄살좀 부렸음 ㅎㅎ

  11. 지나가던 어떤사람

    제가 만약 산님의 친한친구였다면 어머니와 친한형님의 말씀을 좀 더 받아드리면 좋겠다고 말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블로그의 팬이지만요!)

    산님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혹시 어린시절(20대 후반-30대 초반은 아직 사회생활에서는 배워야 할게 더 많은 어린나이라고 생각합니다)에 공개적으로 썼던 솔직한 글들이 경험과 지혜와 능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때가 되었을 때 괜한 구설수(??)가 되지 않을지 하는 염려도 있을 것 같아요. 솔직함, 당당함, 좋은정보를 나누려는 이타적인 마음이 참 좋아보이지만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주제(예를들어, refelection_2)는 산님의 생각을 오해없이 받아줄 수 있는 정말 아는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이야기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열정과 깊은 고민들의 흔적이 느껴지는 산님의 글들을 좋아하고,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산님을 응원합니다!

  12. rohemian

    안녕하세요 백산님
    백산님 글을 즐겨보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백산님께서 포스팅 하시는 글 때문에 제 자신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되었고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서 감사하다는 말 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백산님께서 백산님의 어머니 분과 친한 형으로 부터 받은 메세지, 그리고 평소에 백산님께서 손수 쓰시는 블로그에 대한 생각들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듯 해서, 백산님께 받은 에너지를 지금 쓰는 글로나마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13. rohemian

    백산님께서 솔직한 포스팅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이 블로그를 몇달째 즐겨찾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물론 백산님과 백산님 주변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단점이 될 수 도 있는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특징으로 인해서 가지게 되는 장점이 훨씬 더 많다고 봅니다.
    블로그를 쓰고 공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기에 다수의 사람들은 블로그를 작성할 떄에도 자기의 신변이나 생각같은 것이 노출되기를 꺼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과감없이 솔직하기보다는 좀더 감추거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다수의 사람들보다는 백산님의 글에서 드러나는 솔직함,진지한 얘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같이 소통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앞서 얘기했던 약간은 감추고 정제된 글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에너지나 기쁨(?)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백산님께서 지금 고민하시는 것 같은 걱정거리 때문에 좀더 고민하고 정제되고 어떻게 보면 더 생각을 덜 드러내는 글을 포스팅 하시게 된다면 백산님의 지금 블로그에서 얻을 수 있는, 다른 블로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큰 장점들(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소통을 통한 기쁨, 어떻게 보면 반골기질이라고 비쳐질 수도 있지만 결국 나아가야 할 이상적인 방향에 대한 갈망과 집념)이 줄어들어 버리지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백산님은 글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코칭 보다는 멘토링을 더 잘하시고 그러고 싶어하시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 성향의 소유자이시기에 당연히 그런 성향에 맞는 이런 솔직하고 꾸밈없는 글이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백산님의 그런 성향을 억눌러가면서까지 글을 너무 정제해서 표현해 버린다면 그 글이 많은 사람들로금 하여금 에너지를 얻게 만드는 지금의 그런 글보다는 에너지가 떨어지느 글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듭니다..

    물론 백산님의 생각을 솔직하게 포스팅함으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점도 아예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백산님꼐서도 언급하셨던 한국 정부나 문화 자체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인 생각 등등) 하지만, 발전이 있기 위해서는 현실의 제대로된 인식이 꼭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이기에 그런 문제인식 또한 저에게는 아주 발전적이고 건설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낄 거라 생각합니다.)

    백산님
    저는 “진짜”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가식과 위선 허위가 점점 더 늘어나는 세상에서
    세상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끌어내고 싶어하고 그 것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백산님의 생각이 “진심” 이기만 한다면 정말 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산님을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14. jihye

    저 페이스북 싸이 다 탈퇴했어요. 재수없어서..
    다들 그정도만큼만 행복하다면 대한민국은 유토피아일 듯.

    근데 백산님 블로그에는 자주오게 되는게
    제가 하고 싶은 course에 계시기도 하고
    행복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고 뭔가 일어날만한 일들이라(백산님정도(?)에서)
    자꾸 오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워낙 인기많으시니까 ‘중용'(? 여기에 어울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을(….중용에 붙는 서술어를 모르겠음)
    암튼 화이팅!!

    저 미쳤나봐요 이러고 있다니……….

    • 지혜님.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해서 정말 감사하단 말씀 먼저 드리고요. 꼭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저랑 본적이 없고 온라인상으로 인연 맺는건데, “재수없다”. “조낸 욕한다” 이런 표현들은 조금더 정제해서 쓰시는게 지혜님 인상에 좋을거 같아요. 제가 무슨 판단을 한다는게 아니고 저도 그런 솔직한 표현때문에 물의를 많이 빚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저를 너무 좋게 봐주셔서 도움되고 싶은 마음에 한말씀 드립니다. 화이팅하세요!!

  15. jihye

    으익 저 앞글과 이글에 오버해서 과한 댓글을 남긴거 같아 지우러 왔는데
    죄송합니다.
    앞으로 정제해서 쓰고 공부에 전념하도록 정신차릴게요. 죄송해요.

    • 무슨요. 저도 늘 실수하고 부딪히고 그러면서 배운답니다. 제 짧은 생각에 드린 말씀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좋은하루 되시고요 공부하다 힘들때 언제든 놀러오세요!!!

  16. lucoms

    군대에 있는 학생이지만 산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어렴풋이나마 미래에 하게 될지도 모르는 고민을
    엿볼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치 친한 형이 술먹고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느낌?
    백산님은 이미 블로그로 많은이에게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힘내세요!

  17. 박민석

    백산님. 처음 글 남기네요.저도 01학번 나이입니다.(82년생) 그래서 그런지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습니다. 저는 사실 재수해서 경희대약대 한약학과-서울대 약대대학원 – SK케미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에 매몰될 쯤 백산님의 솔직하고 진솔한 글에 inspired 되곤 합니다.저 같은 애독자를위해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 감사합니다!!

    • 예 감사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저희 나이 때, 이맘때가 참 힘들 때가 아닌가 싶어요. 일에 매몰되고 부딪히고 의미를 찾기 어려운 시간들… 언제든 같이 고민해봐요

  18. XYZ

    지인들의 심정은 잘 알겠지만 저도 눈팅만 하던 애독자라서 한마디 자취 남깁니다..

    저는 크게 두 가지 생각을 해왔었는데요,
    첫 번째로, 솔직히 나와 이렇게 정말 비슷한 사고를 과정을 거쳐 비슷한 결론 근처로 도달하고 있는 한국 사람 또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아주 많은 부분에서 놀랐습니다.

    두 번째 나와 이렇게 비슷한 사고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배경 속에서 내가 끝내는 미치지 못한 수준으로 항상 달성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분명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로 주는 외로움을 덜어주는 느낌(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많은데 나만 이렇게 외로운 길에서 고군분투 해서 겨우 가고 있는 것은 아니구나)과 두번째로 주는 동기 부여의 느낌은 그 만큼 솔직하고 자세히 포스팅하시지 않았다면 결코 전달될 수 없었을 울림이었다고 확신 합니다.

    저도 남보다 조금 빨리 쥐톨만큼 이루었다고 책 내고 이런 부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山님 느낌은 그런 성취에 겨운 글이라기보단 이렇게 해서 뭐가 될까 하며 지켜보고 싶게 만들고 자극을 주는 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화이팅!^^

    • 정말 감사하고 힘이되는 피드백입니다. 두번째 피드백은 정말 과찬이시고요. 같이 고민하면서 노력해봤으면 좋겠어요. 편히 연락주세요

  19. VI에 백산씨 포스트 보고온 학생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학부 졸업을 앞둔 상황이라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생각을 다른 측면에서 볼 수 있다는 면에서 블로그 – 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너무 솔직하고 진솔한 표현 그리고 돌이켜보면 그것이 naive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하셨는데요. 이 공간은 백산씨의 의견을 표출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자유롭게 주장을 표현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 현재 휴직상태라고 말씀하신게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여러가지 제안과 비판을 하시는 것은 개인의 자유인 것 같아요. Criticism 과 비난의 차이겠죠?

    특별히, 전에 계신 곳에 관한 비판 말고는 따로 그렇게 비난 받을 만한 말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난을 받을 만큼 백산씨의 의견이 반응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존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의견을 더 드린다면, 여러가지 의견 표현하실때 생각을 조금더 organize 했다면 좀더 명확한 주장이 될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

    홍정훈 드림.

    • 감사합니다. 논리정연한 피드백과 실명쓰신거 하며 정말 멋지네요. 큰 도움이 됩니다. 정부에 대한 비판은 비판으로 끝내고 싶지 않고 같이 뭔가 바꿔보자고 진짜로 말하고 해보고 싶어요. 사실 제겐 정말 가족같은 곳이라 비판이란 단어도 적절한지 잘 모르겠네요. 언제든 조언 부탁드려요. 생각 더 정리해서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 effy k

    저도 즐겨찾기 추가해서 학교가는길에 포스팅 즐겨읽는 (더불어 리디북스에 나온 백산님책도) 학생이에요.
    늘 보기만하다가 이 포스팅을 읽고 댓글로 응원하고싶어서요!
    저도 미국 MBA라던가 경제 경영쪽 대학원에 부쩍관심이 있어서 자료 찾다가 아 그리고 밸리인사이드 자주 들어가다보니 백산님 블로그를 알게되었는데, 솔직한 이야기들, 지원과정이나 동기, 직접 미국에서 경험하고 있는이야기들을 공유해주시는거 너무 감사해요;) 또 제 막연한 미래계획을 직접 실현하고 있는 백산님을 보며 많은 동기부여를 받고있어요. 윗분들말처럼 어떻게 보느냐에따라 한없이 삐뚤게 보일수도 있는거같아요! 백산님의 의도라던가 이 블로그만의 개성이 사라지지않음좋겠어요….ㅠ

  21. dph

    안녕하세요.
    저는 백산님 블로그를 한 달에 한 번쯤 꼭 들어와서 그 사이 올라온 포스팅을 구경하는 생활을 한지 좀 되었습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새로운 글들이 많아서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게 하나하나 읽고, 제 비공개인 개인 공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오늘 영감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선 방금 제대로 읽지 않은 글이 있어서 다시 들어왔는데 이 글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저는 현재 한 대학의 신생학부 1기이자, 24살에 대학을 입학해서 실질적으로 맏형(?)노릇을 해야만하는 운명으로 4년 째 살아오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부 내에서 독보적으로 나이가 많고, 또 이젠 학년마저 높으니 후배들에게 전공선택이나 대학생활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 주어야 하고 그런 책임감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정작 제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1기의 어려움이자 늦깎이 대학생의 어려움이겠죠. 그런 상황속에서 저에게 영감을 주는 곳이 바로 이 블로그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사실 제가 가고 싶은 직장을 입사하기 위한 트랙이 아니라, 그 과정 과정속에서 느끼는 생각들과 깨달음, 그리고 어떤 행동을 결심할 때 판단의 근거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상에서 이 정도 이야기를 들으려면 웬만한 관계에선 듣기 힘든 이야기인데, 이 곳에서는 백산님의 치열함의 기록을 여과없이 느낄 수 있어서 저에게 많은 (아주 많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결국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이런 일들이 생겨나고, 그 안에서 생겨나는 갈등조차 이렇게 솔직히 적어주시지 이것도 저에게는 참 좋은 말씀으로 생각이 되니 어찌하면 좋습니까 ㅠㅠ 보통 블로그에서 이런 일들이 생기면 별 언급없이 개인사정으로 게시판을 닫는다거나, 그냥 아무 언급없이 운영하지 않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니까요.

    아무튼 조용히 도움만 받고 가다가, 이 글을 보고서 꼭 오늘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기고 싶어서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ps.
    백산님의 과거 활동들의 결과들이 그 시절에만 머물지 않고 별 관계없던 제 삶에서조차 한 두 다리 건너면 백산님을 실제로 알고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더군요. 마치 십 여년전 전설을 듣듯 백산님 활동 많이 듣습니다. 현재 스탠포드에서 하고 계시는(혹은 계획하고 계시는) 여러 활동들이 나중에 2020년에도 전설처럼 스탠포드에 남아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해요. 예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형이 이런말을 해줬어요.
      “선배랑 후배중 넌 누구한테 더 많은 자극과 영감을 얻니. 대다수는 선배한테 얻지. 그러나 후배한테서 받는 자극은 정말 무서운거야. 도무지 실패한다거나, 허술하게 살 수 없는 자극이거든. ”
      부족해서, 아는 범위에서 나눠가면서 같이 고민해가며 사는게 기쁨이고 또 스스로에게도 참 큰 의미와 가르침이 되는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22. dtd

    개인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그저 mba와 유학으로 검색했다가 유입된 제가 조언이랍시고 글을 쓴다는게 좀 우습지만 이 블로그에서 꽤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써보겠습니다.

    일단 잘난척과 포장에 대해서는 제가 이과 출신에 의대라는 폐쇄적 사회에서 틀어박혀 있어서 생긴 편협한 시선인지 몰라도 그건 대다수의 경역학도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은연중에 하는 것이며 특히 mba출신이나 금융계 종사자들이 매끄럽게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특별한 어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영학을 공부하고 mba를 통해 얻는 자연스러운 부산물들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백산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 정도가 일반적인 mba출신들보다 심하다던가 못봐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mba나 금융권 종사자의 느낌의 구체적인 예를 적고 싶은데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다른 분의 글을 링크합니다. 백산님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mba로 검색했다가 알게된 indizio 님이 최근 이슈가 된 Why I Left Goldman Sach를 읽고 쓰신 글 http://indizio.blog.me/30134227572?Redirect=Log&from=postView 인데
    막연히 금융권 종사자나 mba출신들을 볼때 왜 이렇게 말하면서 포장을 많이 하지 생각했던걸 구체적으로 잘 써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함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그게 블로그가 책과 비교했을때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요?
    저는 사회고발이라던가 폭로같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비장한 각오로 쓰는 저자의 책이 아닌 이상, 세상의 모든 책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진짜 내용은 담아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출판된 책은 기록으로 남게 됨으로 저자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고 따라서 알게 모르게 그걸 고려해 검열을 거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쓸 경우 결국은 수위를 조절해서 완곡하게 쓸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결국 독자는 그 책이 담고 있는 함의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저자의 솔직한 생각이나 적나라한 의견을 책만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데 백산님의 글은 그런 관점에서 볼때 불편한 이야기나 솔직한 생각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꽤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지인이 아닌 순전히 독자로서 할 수 있는 얘기 입니다.

    • 제 솔직한 감상을 말씀드리면 정말 객관적이고 분석적이 시네요. 그누가 준 평가보다 더 그런느낌 받습니다. 그런만큼 감사드리고요. 제 수위를 수준을 좀더 잘 알게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23. 양승준

    페북링크통해 와보니 좋은글들이 많네요~글을 통해서만 형님을 접하셔서 비판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매사에 열심히시고 최선을 다하는모습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파이팅~

  24. Pingback: To the first visitor(처음 오시는 분들께) – Why I’m writing this blog « San's play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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