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주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 행복한 시간이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아래는 제가 쓰는 Calendar입니다. 모든 미팅이 다 들어있지는 않지만 왠만한 Meeting 은 들어있습니다. (아니면 도저히 Followup 할 수가 없어서.) 시간을 미리 block 하고 그 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참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1. 일요일
Round 2 Admit 들이 와있었다. 내방에서 재우는 얘는 San Diego 출신, Health Care consulting Oliver Wyman에서 한앤데 정말 착하다. 아침에 Training from the Street이라고 Excel Modeling하는 워크샵 가서 엑셀 short cut좀 배우니 Life changing experience더라. 잠깐 가서 들은 Admission Director – Derrick Bolton의 Speech는 언제들어도 정말 멋지다. 또 시간을 쪼개서 팀모임에 잠깐 갔다가 오후 내내 다시 Excel Modeling. 그리고는 Admit데리고 Housing Tour시켜주고, 저녁에는 다시 Admit들과 저녁식사에 갔었다. 새로운 멋진 사람들을 만나는건 참 멋진 일이고, 내가 1년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는것도 기분좋은 일이지만 1년이 벌써 다가고 있구나 이런 생각하니 시간을 붙잡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그리고 저녁에 Speech하는 GSB ’04 를 보면서 나중에 나도 이런 자리에서 Speech해보고 싶다. 이런 꿈도 품었다.
2.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운동을 하고 Design School 수업 및 미팅을 위해 9시까지 Stanford D school 에 갔다. 이번학기에는 전세계의 WASH(Water and Sanitation) Issue (먹는 물, 공공 화장실 공급 문제)를 어떻게 좀더 잘 Communicate 할지를 고민하는 WellDone 이라는 NGO를 도와, Innovative하고 Scalable 한 솔루션을 만드는 말도안되는 프로젝트를 10주안에 하느라 죽을 지경이다. 1주일에 서너개의 전화 인터뷰를 하고 새로운 Inisight를 도출해보려하는데, 사실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내가 진짜 세계의 물 부족과 아프리카의 화장실, 공중보건 문제를 Tackle해서 Meaningful result를 도출할 수 있다는 확신자체가 잘 안들어서 가끔은 벅차기도 하다. 그래도 같이하는 애들이 너무 좋다.
점심에는 How Can I Maximize my Linkedin Profile 이라는 멋진 세션에 가서 Linkedin 쓰는 법 배우고, Round2 Admit들과 잠시 더 시간을 보냈다.
3시부터 하는 마케팅 수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 중 하나다. 교수가 너무 Entertain하다. 즐겁게 수업듣고 발표도 좀 했다. 끝나고는 친구 Interview 도와주는 미팅을 하고, 방에 와서 내일 할 수업준비와 숙제를 정신없이 하다가 1주일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 Talk 에 가서 친구들 2명의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기력 완전 충전. 여기 한명한명이 정말 너무 대단하다.
3. 화요일
화/목은 죽음의 수업 4개 연단 콤보가 있는 날이다. 아침에 일단 관리 회계 수업을 듣는데, 나름 이 수업은 교수도 재밌고 그나마 할만하다. 문제는 Teamwork 할때마다 친구들의 엄청난 스피드와 화려한 Excel Modeling실력에 기가 팍팍 죽는것. 그 다음엔 Formation of New Ventures (벤처기업 창업하기) 수업이다. 이번학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다. 매 시간마다 성공한, 또는 지금 도전하고 있는 벤처 기업가가 와서 경험을 공유한다. Funding, Making Team, Forming Idea, Overcoming the hurdle 등 주제도 다양하다. 이번에는 Project SHED라고, Stanford MBA 2명과 Sloan (1년 짜리 중간 경영자 과정, 약 10여년의 직장경력들 보유) 2명이 아이디어 없이 모여서 졸업후 6개월동안 매일 FullTime으로 좋은 Idea를 Select한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Multi Billion $ Business를 만들어 Exit한 스토리를 들었다. 역시 창업은 아이디어보다 팀이란 생각을 한다. 정말 최고의 사람과 멋진 Culture와 Process로 만들어 내는 예술. 이거 나도 하나 해봐야되는거 아냐 이런생각이 자꾸 든다.
점심에는 정보통신진흥원 하 소장님이란 분이 친히 학교까지 오셔서 같이 만나뵜었다. 너무 멋진 분이더라. 같이 Entrepreneurship 많이 일으켜보자고 의기투합.
허겁지겁 오후 수업. Data and Decision Making 을 들으러 갔다. 수많은 Data를 Meaningful하게 분석해보는 회기분석-regression 수업인데 참 재밌다 은근. 어떻게 분석해서 어떻게 해석할지 나름 Analyze. Art의 영역이 많다. 같이 팀웍하는 애들이 워낙 잘해서 그게 좀 부담이다. 자꾸 쪽팔릴 순 없는데. 그 다음은 이번학기 최악의 수업 Law and Economic for Corporate Strategy다. 기업할때 필요한 법률적 이슈, 독점-환경규제-정부정책 등등 배우는데 너무 관심이 없어서 진짜 팀모만 아니면 대충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수업이다. 그래도 가끔 정부에서 일한걸 바탕으로 한마디씩 하긴 한다.
한국 구글에 근무한다는 경영학과 후배놈이 미국 출장왔다고 나 만나고 싶다고 와서 저녁에 같이 만나서 일본 친구 StartUP idea 테스팅, User Testing 하는거 같이 했다. 좋은 후배 만나서 참 재밌었고 일본 친구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 근데 얘 스타텁은 왠지 망할거 같아 걱정이다. 솔직히 얘기해줬다.
4. 수요일
밤에 미리 목요일 숙제와 Reading, 팀웍 준비 좀 하다 늦게자서, 겨우 일어나 아침에 D school수업 듣고,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LifeSwap 을 위해 자전거 타고 San Francisco로 향했다. 이게 뭔고 하니 지금 MBA1학년에 있는 친구중 하나가 하는 스타텁인데 다른 직업의 사람 하나와 하룻동안 삶을 바꿔보는 말그대로 Life Swap 이다. (Website) 난 SF에 있는 광고회사 전략 Manager와의 Life Swap을 신청해서 걔를 만나러 갔다. Manager래서 양복차림에 아저씨를 상상했더니 티셔츠에 청바지 입은 내 나이 또래 되보이는 Aaron이라는 얘 진짜 물건이더라. 캐나다에 답게 진짜 Super Cool.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소개해주면서 진짜 자기가 어떻게 일하는지 다 보여줬다. 최고의 광고 회사중 하나인 Goodby SilverStein & Partners 에서 전략하는 앤데, 요약하자면 광고주의 광고 컨셉을 잡기 위해 Consumer Focus Group을 선정해서 정말 수십가지의 Deep question을 묻는다. (이걸 Journal이라고 함). 이 과정을 거치면 이 Customer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매우 생생히 알게 된다. (예를 들면 얘가 Nike Women 광고할 때는 당신의 꿈이 뭐냐. 당신 보물 1호가 뭐냐 이런 질문부터, 운동은 왜하느냐, 어디가서 운동복 사냐. 나이키하면 뭐가 생각나냐. 이런 질문까지 약 50개의 질문을 한다.) 이거와 보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Massive Data Survey를 종합해서 Key Insight, Key Message를 도출해 낸다. (예를 들면 아시아에서 여자들은 운동을 재미와 경쟁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살빼는 수단으로만 생각하더라. 이걸 바꿔야 된다. 뭐 이런 인사이트). 여기까지가 예 일이다. 이걸 하는 과정에서 계속 Client와 Relationship도 유지하고, 전세계를 돌며 Survey + Research를 하기도 하고 그런다. 그리고 이걸 creative 팀에 넘겨주면 거기서 다양한 프린트물, 온라인, 티비 등의 광고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계속 회의한다.) 그리고 같이 가져가 광고주한테 허락맡고 실행한다. 내가 있는 동안 얘는 다양한 팀 돌아다니면서 지금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뭐가 필요하고 이런걸 Communication하는걸 많이 했다. Sit Down 미팅 잠깐 한번하고, Client와 전화하면서 얘가 혼나는 것도, 사과하는 것도 지켜봤다. (미국애들 사과도 참 얄밉게 잘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거는 얘와 모든 회사 사람들의 태도다. 나같이 생판 모르는 애가 와서 돌아다니는데 모두가 반갑게 악수하며 맞아주고 반겨주고 자기 하는일 소개해줬다. 심지어는 Partner까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내가 정부에 미국애 하나 데려가서 돌아다니며 보고하거나 일할 때 앉혀두면 과연 그게 말이 될까. 삼성 같은데선 이게 말이 될까. 물론 이 회사가 좀더 Liberal한 면은 있지만,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고, 거리감이 하나도 없고, 사람들이 다 Open Mind돼있다는게 참 특별하다.
저녁에 끝나고 올때 기차 Caltrain 탔는데 이거야 원, 매 저녁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그룹에 껴서 기차 즉석 맥주파티를 벌였다.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가 너무 인상적이 었다. 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어서 공통 대화주제도 많고 사람들 Quality가 높다. 맥주 한병 마시며 하루의 낭만을 다시한번 즐겼다.
밤에는 10시부터 약 1시간 반동안 StartWave Conference call을 했다. 매주 이시간은 정해져 있는 Conference Call 시간이다. 첫 서울대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켜 보려니 할일이 너무 많은게 느껴진다. 그래도 정말 멋진분들과 일할 수 있다는건 즐거운 일이다. 더 신경쓰고 싶은데 여력이 잘 안되는게 매번 안타까운 부분이다.
5. 목요일
화요일과 매우 비슷하다. 다른게 있다면 점심에 두탕 뛴건데 하나는 학교 교장인 Dean과의 점심을 먹으면서 Stanford MBA의 발전방향을 잠깐 논의한거고 (나혼자 먹은게 아니라 50명 팀이랑 먹는자리, 그래도 손들고 한마디 했다.) 그리고는 Career Management Center Committee Meeting (학교 경력개발센터와 일하는 학생 대표들의 정기회의) 에 가서 내가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 2개를 (다양한 학생 Club 주관 내년 1학년을 위한 Career Summit열기, International Student를 위한 별도 인포세션 및 서포트 그룹 만들기) 이야기하고 맡아서 진행하기로 했다.
수업 끝나고는 다시 또 샌프란시스코 갔다. (1주일에 보통 한번도 안가는데 두번이나 간건 진짜 기록이다.) Younoodle에서 하는 KoFounderLab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 이게 뭔지 궁금한 사람은 여길 Click 해 보시길. 이 행사는 한국에서 괜찮은 Startup을 엄선해서 실리콘밸리에서 수주간 연수를 해주는 행산데 오늘은 지난 몇주간 있었던 행사의 피날레로 4개 기업의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참 멋진 기업들, 그리고 멋진 사람들 많이 만났다. 항상 뵙고 싶었던 KStartUp의 David Lee, 전 Lycos대표 임정욱 대표님 뿐 아니라 아이디인큐 사람들, Tony ryu형 등 많은 분 만나서 많은 이야기 나눴다. 이 행사를 진행한 노희선이란 친구도 참 대단하고 YouNoodle의 향방도 참 관심갖고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다.
6. 금요일
아침에 쌓인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늦잠을 잤다. 이상하게 요새 에너지레벨이 저조하다. 아 나이드는건가. 5시간만 자고도 너끈했는데….
점심에 Silicon Valley에 Tech 만 있는게 아니라며 Venrock 대표가 와서 이야기하는 Brown Bag Lunch에 갔었다. 의료분야, 농업, 바이오, 에너지 등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Entrepreneurship이 생겨나고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다 어렵더라. 이럴줄 알았으면 학부는 공대갈걸 그랬나. Tech가 제일 그나마 손에 잡히고 쉽구나 이런 생각하고 나왔다. 오후에 버클리와 콜롬비아 MBA 한국 친구들이 놀러와 잠깐 봤는데 자기 학교들은 수업도 훨씬 널럴하고 덜 빡세다며 뭘 그리 바쁜척 하냐는데 둘다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난 진짜 여기서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그래도 뭐 빡세게 사는 만큼 배우는것도 있겠지 이렇게 생각했다. 특히 친구들과 팀웍에서 얼마나 많이배우는지 모른다. 역시 오후 2시에도 한명과 팀웍을 하고 3시에 수업 듣고…
저녁에는 GSB Show 에 갔다. 히야… 정말정말정말 대단하더라. 조만간 YouTube 비디오가 나오면 올리겠지만 정말 재밌었다. 약 4시간동안 GSB의 삶을 Theme로 한 뮤지컬이 이어지고, 중간 중간 댄스 쇼랑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고, 교수들 바보만들기도 하고. 한명 한명의 재능이 이렇게 대단하구나. 진짜 재밌었다.
가장 감동적이 었던 거는 애들이 나몰래 나에 대한 비디오를 만든거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일 아래 이메일로 첨부하겠지만, 요약하자면 GSB Show item중 하나가 Pick a Classmate, and then Make a Video on him 이였는데, 공개 경매 방식으로 선정되는 거였다. 놀랍게도 1, 2학년을 통틀어 단 한명 내가 선정됐다. 나 빼고 다른 1학년 애들은 다 알고 이있었고, 이 경매아이템에 93명이 $10~100씩 돈을 모아서 $2,130로 낙찰됐다. 내가 했던 말중 재밌다고 생각되는 말만 모아서 나를 희화화한 거였는데 뭐 공개할만큼 멋지진 않다. 나를 너무 놀려서 공개는 나중에 Youtube동영상 나오면 고민해보겠다 ㅎㅎ 그래도 정말 참 따뜻하고 고마운 일이다. 내가 학교생활 제대로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따뜻해졌다. 문제는 우쭐해진 마음에 After Party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신것… 역시 오버는 금물이다.
7. 토요일
전날 술로 머리가 너무 아파서 늦잠자서 9시 팀모임 미팅에 늦었다. Design School 미팅인데 맨날 늦는다. 참 미안하다. 그리고 얘들 참 열심히 한다. 고마운 우리 팀 멤버들.
점심에는 정말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DFJ VC Partner, 나의 멘토, Networking의 구루 HeidiRoizen 의 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 자리가 있었다. 나중에 자세히 쓰겠지만 그녀는 진짜 Interesting Figure이다. Personal Website. Linkedin 참조하시길.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Well Connect돼있다는 수식어 말고도 이 만남이 내게 특별한 것은 1- 그녀는 진짜로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를 순수히 사랑하는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 중 하나고 2- 그녀는 그 바쁜 와중에도 내 이메일에 매일 답해주고 나와 조금씩이나마 점점 더 Meaningful한 Personal Relationship을 맺고 있는 나의 Mentor라는 것. 오늘의 점심도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Inspirational 했다. 수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The reason I love making relationship is because it gives you so many meaning, happiness and opportunity. We will live more than 100 years. 이제 50살에 퇴직하고 자녀와 연금에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어. 우린 적어도 80살까지, 아니 그보다 더 오래 일해야되, 수많은 Career Change 의 선택의 순간에 니가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느냐가 답을 줄거야.” 오늘의 만남은 나중에 자세히 써보겠다. 실리콘 밸리의 멋진 집의 야외 정원에서 와인마시며 인생, 행복, Entrepreneurship, Making meaningful Relationship 을 이야기하니 세상이 다 내것같더라.
자전거 타고 돌아와서 잠깐 수퍼가서 장을 보고 (1주일치 식량을 장만) 오다가 야외에서 피크닉 하는 친구들 만나서 점심에 Heidi Roizen만난 얘기로 한참 수다를 나누다가 저녁먹으로 친구가 Organize한 야외 파티에 갔다. 다들 어제 쇼 얘기다. 그리고 다들 내 깜짝 선물에 대한 얘기를 했다. 참 고마운 노릇이다… 정말. 너무 좋은 친구들이다.
밤에는 아시아 친구들과 셋이서 아시아에 어떻게하면 Entrepreneurship을 일으킬지에 대한 회의, 제 4번째 회의를 했다. 이건 우리의 새로운 Startup 같은 거다. (현재까지 내가 CEO다 하하) 현재까지 내린 결론은 약 1년짜리 프로그램을 선발을 통해 뽑힌 아시아 전역의 매우 소수의 우수한 대학교 1, 2학년 또는 고등학생 들에게 제공하는 거다. 프로그램은 내가 Stanford MBA에서 배우고 접하는 인생의 의미 찾기 – Career and Life Vision,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Leadership 발휘하기 – Interpersonal dynamic. 인생의 회고록 써보기. 실제 Business idea 또는 Any Entrepreneurship과 연관된 Idea 실행해보고 Competition 해보기, Design Thinking Workshop, 같은 걸로 점차 구체화시켜볼 생각이다. 선택받은 소수의 젊은 학생들은 각국의 Stanford MBA졸업생들과 1대1 멘토관계를 맺고 위의 프로그램에 대한 코칭을 받는다. 한번씩 여름이나 해서 Summer Camp, Boot Camp에 참여한다. 그리고 나중에 1년의 마지막이 됐을 때 아시아 어느 섬이나 Silicon Valley 에 모여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거기서 선택받으면 돈과 지원 Full Support 를 받는다. 이런 컨셉이다. 점차 구체화 시켜보려 하는데 너무 재밌을거 같다.
아래는 위에서 얘기했던 나에 대한 Show Video를 만들기 위해 내 친구가 나 빼고 클래스 전체에 보낸 이메일이다. 너무 감동적이라 자랑삼아 공개한다.
Making San Baek famous – even more famous, if that’s possible (DO NOT forward to San)
Dear Classmates,
Item #153
GSB SHOW Your Friend
Step 1: Pick a classmate
Step 2: Work with our creative team to brutally mock said classmate in this year’s GSB Show
Step 3: Keep it a secret
Last year, this item spawned the amazing “Unsolved Mysteries – Chris Kim” video — just think of the possibilities! =)
Number of Participants: 1
Donor Name: Ilya Abyzov, Hugh Strange
GSB Contact: Ted Lim Opening Bid: $25
안녕하세요^^
늘 훔쳐만 보고 있다가 오늘 글에는 ‘댓글 달아야겠다!’ 싶어서 한 마디 남기고 갑니다.
여지껏 걸어왔던 길들이 오늘의 Irreplaceable San 이 있게 한 과정인 것 같으며,
앞으로 더더욱 Irreplaceable and incredible 한 San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썼지만, 저는 아마 San님보다 나이가 어릴 거에요^^)
감사합니다. 누구나 Irreplaceable 하죠… ㅎㅎ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Incredible이라. 멋진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Irreplaceable & incredible 이라… 노력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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