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t to try writing in both Korean/English (mixing Korean and English). I realized sometimes it’s easier for me to express my feelings in English. And it will be a good practice for me as eventually I want to be able to write things in English as well. 반대나 안티가 너무 많이 생기면 그때되서 돌리더라도 please bare with me as I give it a try. You might notice more typo =)
이번글은 내적, 외적 성숙과 열매에 대한 글이다. 내가 최근에 느끼고 경험하고 목격하고 있는 내적/외적인 성숙의 과정들을 God/without God으로 나눠서 소개해본다.
1. The inner growth and outer fruits without God
최근 일련이 대화들, 특히나 Christianity 신앙이 없거나 신앙을 practice 하지 않고 있는 친구들과 했던 대화들을 나눠본다. 이런 대화들을 할때면 신앙이 없을때 가졌던 수많은 의문들 (그리고 어떤 부분은 지금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다시금 기억나고 느껴진다. 그리고 신앙이 없는 곳에서도 분명 인생의 수많은 열매들이 있고, 수많은 내적인, 영적인 성숙이 있음을 느낀다. 이런 대화들을 나누다 보면, 기독교도, 아님 전반적인 기성 종교도 한편으로는 마음을 다스리고, 중심잡는것을 도와주는 수많은 다른 방법들중 하나 (명상, 운동, 자연가운데 거하기, 상담 등) 로 비춰질 수 있다는걸 충분히 느끼고 인지한다.
Achani (아버지는 무슬림 (이슬람), 어머니는 크리스천,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에서 자람)
- 산: 아차니, 넌 그럼 이슬람과 기독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둘다 경험해본 너로선 어땠어?
- A: 산, 나한테, 그리고 아프리카에 필요한건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해. 아프리카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있어. 종교는 그런 문제를 덮어버리고 내세를 생각하라고 하지. 문제는 계속 있어. 종교는 도움이 안돼. 아프리카에 이런 농담/속담이 있어. 처음 선교사들이 왔을때 그들 손에 성경이 있고 우리에겐 땅이 있었지. 선교사들이 떠날때는 어땠는지 알아? 그들에게 땅이 있고 우리에게 성경이 있는거야.
가명BZ (중국친구, 얼마전 이혼을 경험하고 커리어에 모든걸 바치고 있는 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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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래, 어떻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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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정말 일만 하면서 살아. 언제 한번 쉬어본적이 있나 싶어. It gets me going. 책 읽을 시간도 없어.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짧은 요약본 중심으로 보고 늘 뭔가 보고 공부하며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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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무리 바빠도 그럴수 있어? 장난아니네. 일은 어때?
- A: 일은 뭐 일이지. 내가 궁극적으로 가고 싶은 방향을 생각하고 지금 하는 일이 그거에 도움이 될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보는거지.
- 산: 그래. 이혼 정말 힘들었지? 결혼이란게 정말 힘든거 같아. 우리도 부부상담도 하고 블라블라~~. Christianity based 카운셀링이었고 그런 성경적 가치관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됐어.
- A: 그래. 고마워. 사실 나도 크리스천 친구도 있고 그래. 교회도 한두번 가봤는데 나한테 맞는건 아닌거 같아. 그리고 어차피 증명할수도 없는거잖아? 증명할 수 없는거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
Vivek (힐러리 캠프에 있었던, 얼마전에 캘리포니아 주정부 재무장관에 출마했던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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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국 정치 관련 이야기 하고 나서)산: 존경하는 사람, 미국 건국이념과 스토리 들려줘서 고마워. 링컨은 진짜 좀 멋있는거 같아. 근데 말야, 우리가 이야기한 그 모든 사람들이 크리스천이었고 미국의 건국이념도 크리스티아니티에 기반한거라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링컨때는 국가적으로 하루종일 금식을 선포하기도 한게 미국이잖아. 그리고 역사를 보면 크리스티아니티가 있는 곳에 세계의 리더가 있는 적이 참 많았단 것도 신기하지 않아? 물론 십자군 전쟁 같은 폐해도 있지만 기독교 가치관에 근간한 미국이 세계의 패권국가였던 지난 수십년과 수많은 다른가치관에 근거한 국가 (소련, 독일, 일본, 중국 등)가 세계의 패권국가가 됐을 때의 세계를 비교해보면, 상상해 보면 참 다를거 같아. 마치 힘으로 짱 먹을수도 있지만 진짜 존경받고 영향 미치는 리더가 되려면 (지속적으로) 힘 만으론 안되듯이. 난 기독교의 가치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해?
- A: 그래, 맞는 말이야. 진짜 기독교의 가치관이 미국에 큰 영향을 미쳤지. 하지만 기독교가 정치적을 활용됐을때 보는 수많은 폐해들을 너도 알거야. 특히 부쉬정권 이후 수많은 보수 기독교도들이 공화당과 결탁하면서 기독교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어. 그리고 많은 소수자들, 약자들 (게이/레즈비언, 이민자, 가난하고 보호가 필요한 사람 등) 을 배척하기 시작했지. 예수님이 이땅에 있다면 그럴거 같지 않아. 정치적인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종교가 이용되는걸 난 참 많이봐. 너처럼 열심히 믿으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치적인 색과 단체의 이권을 등에 없게 되면 변질되는건 순식간인거 같아. 기독교의 가치관을 존중하지만 그 가치관을 중심으로 삼기에는 어려움이 계속 커지는것 같아.
가명MM (졸업이후 스타텁 창업해서 5년동안 하다가 이번에 정리한 친구)
- 산: 야 어떻게 지냈어? 이야기 들었어. 진짜 힘들었겠다.
- A: 응 좀 힘들었어. 그래도 감사한게 많아.
- 산: 야 진짜 대단하다. 내가 너였으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 세상에 대해 씁쓸하거나 한건 없어?
- A: 뭐 약간? 투자가들이 마지막에 텀쉿 사인하고 돈 안준거라든지, 뭐 그런거 등등 하면서 씁쓸한거 있지만 다 그런거니 하고 이해해. 특별히 Bitter 한건 없어. 근데 야, 나 이제 아빠도 되는데 모아둔 돈도 없고, 이젠 돈을 좀 모아야 될거 같아. 웃기지? 한번도 돈 걱정 하며 살아본적 없었는데 이제는 정말 무시할 수 없어졌어. 저축한 돈도 없고 연금 부은것도 없고 투자한 것도 없고 이젠 좀 우선순위를 조정해 보려고.
- 산: 그래, 야.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다. 참 대단하네. 야 내가 크리스천이 되서 말인데 (너한테도 이야기했지만), 크리스천이 되고 나니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을 이유가 너무나 많아. 근데 한편으론 너같이 하나님/예수님 없이도 항상 겸손하고 온유하고 감사하며 주위를 위하고 열심히 살고 그런 사람을 보면 참 신기해. 넌 크리스티아니티 반대편에 서있는 산 증인 (living evidence) 같아. ㅋㅋ
- A: 야, 너무 띄워주지 마. 할 수 있는거 하는거지. 마음이 많이 답답하면 바다에 가서 서핑하고 나면 다시 고요해 지는거 같아. 그리고 제 3 세계 경험 한것도 도움이 됐어.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 보고 나니, 내가 얼마나 가진게 많은지 다시 깨달을수 있었던거 같아.
Other founder I know (현재 스타텁 운영중) – I use a lot of time to meditate and self reflect.
- 산: 어떻게 지내? 기업하는거 힘들지? 스타트업 진짜 장난아닌거 같아.
- A: 응, 이젠 많이 나아졌어. 사실 직원들 일하는거 보면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을때가 많아 ㅋㅋ 왜 이렇게 까지밖에 안하지하고. 근데 하나하나에 너무 열을내다 보면 계속 이 장기전을 할수가 없어서 요샌 그냥 그러려니 해. 아침에 운동하고 명상하고 이런거를 꼭 하고. 이런거마저 안하면 도저히 제정신을 유지할수가 없는거 같아.
- 산: ㅋㅋ 그래. 진짜 CEO가, 창업자가 쏟는 열정과 노력은 따라가기 어려운거 같아. 혹시 CEO코칭 이런것도 좀 받아? 어때?
- A: 응, 프로페셔널 코치도 있고 사실 이사람 저사람, 이프로그램 저프로그램 많이 해봤어. 정말 필요한거 같아. 말할 사람도 없고 생각정리할 사람도 여유도 잘 없거든. 별로 구체적인 리더십이나 매니지먼트 택틱을 비운다기 보다는 많은것들을 생각할수 있게 도와주고, 성찰하는 시간이 많고 그래. 마음을, 정신을 Fresh하게 가지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 일은 또 어떻게든 하니까.
Koun Han (현재 Zoox 의 PM으로 활동, 특히 이 블로그 포스팅 감동, Option B 책을 보는것 같다)
- 산: 누나 잘 지냈어요? 우리 진짜 오랜만이다.
- A: 말도 마. 진짜 많은 일이 있었어. 한번 내 블로그 글 봐봐. 이것저것 일 겪고나서 생각 정리하느라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참 중요한 부분이 됐어.
- 산: 누나 그랬구나. 진짜. Huge respect. Btw, are you practicing any particular religion lately?
- A: I grew up catholic but not really practicing much nowadays. I do believe in God and spiritual force but I don’t associate with any particular religion, at least for now. I meditate and I also love the therapy. I think every human being can use those.
2. The inner growth and outer fruits in Christ
한편으로 신앙생활가운데 경험하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분명히 느껴지는 곳에서의 성숙과 성찰도 분명 느끼고 본다. 먼저 내가 경험하고 있는 내 주위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한다.
- 민경이를 보는건, 아내의 신앙생활을, 아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보는건 참 생생하다. 아내가 이 글에서 나눴는데, 나한테 너무나 생생했던 간증이다. 예수님이 없을때, 나도 그녀도 서로의 감정을 어쩔줄 몰랐고 우리 사이는 금방 금이 가기 시작했다. 민경이는 육아 스트레스와 별 도와주지 않는 남편, 그리고 정죄하고 판단하는 듯한 나의 태도에 힘들어 했고, 난 민경이가 한번씩 폭발하는 모습에, 그리고 부부관계도 너무 오랫동안 안하고 나는 신경도 안쓰는 듯이 느껴지서 힘들어 했다. 특별히 표면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뭔가 친밀감이 떨어지고 서로 부부외에 다른 데에서 (민경이는 드라마나 육아, 나는 일적인 것이나 친구 만나는 것이나 책보는 것이나) 공허함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민경이가 위 글에서 소개했듯 하나님과의 더 밀접한 교재, 그리고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고 나자 집안의 밝은 해 (아내 – 안의 해 라는 한국 고유말) 로 돌아왔다. 밝게 나를 맞이하고 힘든일들도 거뜬히 해치우고 애들이 울어도 엄청난 참을성으로 다 받아주고 농담도 던지고 부부관계도 좋아졌다. 할렐루야. 그녀의 삶에 너무나 실재하는 예수님은 도무지 부인할수가 없다.
EM (English Ministry Members)
- 작년 말쯤부터, 우리 교회의 영어부 예배 예배를 한번씩 드리다가, 지금은 늘 드리고 있다. 일주일 중에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중 하나이다. 한어부 예배에 비해 영어부 예배는 사이즈도 훨씬 작고 (백명 이하) 구성원 연령대도 다양하고 직업군도 다양하고 한국인/아시아인 외 다른 인종들도 꽤 있다. 영어부 예배가, 공동체가, 나에게 한어부 예배/공동체에 비해 이렇게 다가올줄은 미쳐 몰랐다. There are so many things I love from our EM. 훨씬 자연스럽다. 예배도, 설교도, 간증도, 표현들도, 언어에서 오는 부분, 문화에서 오는 부분 다양한 부분이 있겠지만 그 솔직함, 그 raw 함, 그 있는 그대로가 너무 좋다. 그리고 사람들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I love meeting people from different walks of life. I love witnessing fellows being transformed. I love the prayer and encouragement. I love the force to help me grounded and to see beyond myself. 아래 EM에서 만난 사람들 몇명과 그들과의 대화를 소개한다.
Hyun Lee (비슷하게 Tech start up 에서 일하고 있고, 애기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친해졌는데 Hyun은 나와는 정말 다른 사람이었다)
- Hyun의 간증
- I was working at this company Upworks for 5+ yrs. As company got acquired and a lot of my close coworkers climbed up the corporate ladder, I also felt pressured to join other companies with higher title and salary. I did that for the past 2 yrs. And all of a sudden, the company went out of business and I became jobless. 당황해져서 바로 job 을 찾기 시작했지만 잘 되지 않았어. 내가 원했던 좋은 회사의 VP position에서 한곳도 오퍼를 받지 못했지. 충격도 받았고 허무해졌어. 내가 얼마나 많은 identity를 이곳에 두고 있는지 알게됐지. 아내와 상의하고 기도끝에 몇개월간 쉬면서 애기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했어. 선교도 갖다오고, 기도 끝에, 내가 worldly title을 쫓고 있다는걸 알게됐지. 그리고 회개하고 하던 차에 전에 같이 일하던 상사가 지금 회사로 옮기면서 job offer를 줬어. 전에 같았으면 VP position도 아니고 해서 거절했을텐데, 이게 하나님이 주시는 job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너무나 즐겁게 일하고 있어.
- Hyun과 나눈 대화들
- 난 small group leader 하기 너무 싫었어. 난 애들이 좋았고 children minisitry was my sweat spot. But one day, Pastor Raymond asked me to be a small group leader and I prayed so hard to seek God’s answer. I really wish the answer was no. After 3 days of festing, God gave me a clear answer. ‘Just do it’. Fast forward, after 4 yrs, here I am. I’m still somewhat struggling but god gave me a mission and it’s amazing to meet someone like you through obeying his command. (그리고 난 영어부에서 unofficially Hyun의 small group에 들어가서 기도의 동역자로서 같이 기도하고 있다. I love his presence. I can rely on him 100% that he will pray for me. I realized 내가 얼마나 부족한 small group leader 였는지 Hyun을 보면서 비로소 알게됐다. )
Vincent Lee (EM 성도, 중국계 미국인)
- Chinese American 으로써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를 충실히 섬기는 우리 너무나 착하고 멋진 Vince가 얼마전에 간증을 했다. (Full version is here) 작년 말부터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매일 아침에 기도로 시작했는데 하루하루 육체적으로 너무나 에너지가 넘치고 가벼워져서 처음엔 무슨 호르몬의 변화때문인줄 알았다고. 그리고 수십년간 끊을수 없는 포르노가 자연스럽게 끊어지고 (적어도 몇달간은 아무런 유혹이 사라지고), 다양한 깨달음이 생겼다고 이야기해줬다. 가장 와닿았던건 Feeling vs Choices. 사랑, 믿음, 용서 세상은 이런 것들을 감정이라고 가르치지만 사실 이것은 선택이다. Anger, lust, happiness – these are feelings. Love, Faith, Forgiveness – these are choices. It’s liberating forces that once you make those choices, you will be free. You always love, believe, and forgive, because that’s what God did to us.
- Vince와의 대화들
- 산, 포르노 끊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눠주고 싶어. 처음 몇달간은 성령의 힘이었는지 전혀 아무 생각도 안났어. 근데 한 두어달 지나자 스멀스멀 이 유혹이 다시 기어들어 오는거야. 특히 피곤한 날이나, 짜증나는 일이 있는 날이나, 아내와 다투거나 그럴때면 유혹이 장난이 아니었지. 내 마음속에서 이런 외침이 계속 들였어. “얼마나 기분좋은지 알잖아. You deserve this. Let’s just do once. It’s not a big deal. ” 그뿐만이 아니야. 길가다가나 인터넷에서나 매력적인 여자를 보면 lust 를 품게되는건 여전해. 그럴때마다 이제는 진짜 I literally say “Shut Up” to myself. I sometimes say that out loud. That helps. 그건 진짜 내가 아니라고. 옛날의 나라고. 명령하고 기도해. 선포해. 여전히 힘들어. 이런 유혹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좌절도 되고. 근데 참 많이 찾아보고 이야기도 들어봤는데, 이건 자연스러운거라는걸 알게됐어. 지금껏 수십년간 이렇게 프로그램되어 왔고 지금도 세상에서는 계속 나에게 수많은 유혹을 던지고 있잖아. 시간이 걸리고 어려움이 있겠지. 하지만 이제는 이길 수 있을것 같아. 우리 같이 해보자.
Josh Chung (EM 찬양인도자)
- 내가 EM을 사랑하게 된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결정적인것 중 하나는 Josh 의 찬양인도였다. 쓰레빠 차림에 기타하나 들고 Josh가 찬양을 인도할때면 예배가 살아서 춤을 추는것을 느꼈다. 예배는 하나의 교향악이다. 하나의 예술이다. 혼자서 낼 수 있는 소리엔 한계가 있지만 함께 예배할때, 함께 찬양할때, 우리의 울림은 아름답게 공명하고, 우리의 기도는 하늘에 닿는다. 내가 죄책감으로 고개숙이고 예배의 자리에 나와서 작은 소리로 겨우겨우 찬양할때, Josh의 찬양과 기도와 인도로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먹구름을 뚫고 저 하늘에 있는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는 환상을 본게 셀수없을 정도로 많다. The way he pray, the way he articulate things are just amazing. 내가 느끼긴 하지만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던 그 순간의 감격을 Josh는 찬양으로 기도로 표현한다. When I hear that, I realize “That’s right. That’s what I am trying to say, buddy!”.
- Josh 와의 대화
- 난 어렸을때 부터 교회에 다녔고 교회에서 찬양도 섬기고 애들 목회도 섬기고 정말 많은 교회활동을 했지만 진짜 예수님을 알았던것 같지는 않아. 결혼하고 몇년후에 아내가 이야기하더라고. 당신 진짜 예수님을 만났냐고. 처음엔 너무 화가났어. How dare you to say that kind of things to me. But I realized over time that I didn’t really know who Jesus was. Over the course of past few years, through prayer, Bible study, Mission trips, and endless worship, Jesus revealed himself to him. Now I know that I’m on the right trajectory and I want to help build the church and other people to get closer to Jesus. 요새 교회를 통해서, 우리 공동체를 통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얼마나 재밌고 멋진지 몰라. 지난주에 애들 여름성경학교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알아? 산, it’s just so amazing.
Pastor Raymond Yip (EM 목사님)
- 설교때마다 감정에 겨워 거의 울먹울먹 하시고 때로는 눈물을 터뜨리시는 우리 감성충만 목사님은 Chinese American이다. 중국 식당을 하는 이민자 가정에서 어렵게 자라서 Bay area에서 Tech support job을 하시다가 중국에 선교를 다녀오시고 깊은 성령체험을 하시고 나서 나이 40에 목회자의 콜링을 받으셨다. 직장을 그만두고 막 태어난 셋째 딸을 두고 신학교를 입학하고, 우리 교회 영어부를 약 10년가까이 섬기고 계신다. 아들에게 줄 사진기를 살 돈을 위해 기도하다가 누군가가 사진기를 주자 그 감동으로 중고차를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공짜로 주기도 하고, 길가다가 어려워 보이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돕고, 노숙자를 교회로 초대하기도 하고, 정말 이 목사님은 진짜다. 물론 목사님도 죄많은 한명의 사람이시지만, 그 순수함은, 그 열정은, 그 사랑은, it’s so contagious. 나랑은 정말 정말 다른 사람이다.
- 목사님과의 대화
- 산: 목사님, 결국 중국 선교사가 되시는게 꿈이고 비전이시면 한국계 교회에 있는게 답답하지 않으세요? 이것저것 힘든부분도 분명 있을거고, 제가 목사님 같으면 I would be tempted to go to Chinese Church. It will make more sense.
- A: San, thank you for saying that. I totally get it. I thought about it. But, I actually think being at the current church is a big training and blessing for me. 한국계 교회에서 생기면서 정말 많은 훈련을 받고 있어. Culture의 다양한 부분을 존중하는 훈련, 다양한 culture을 어우르는 훈련, 이런건 내가 좀더 편한 중국계 교회 갔으면 절대 못배울 거였을 거야. I’m so thankful.
- 산: 목사님, 우리 교회에 성경공부를 더 하거나, 더 practice 하면 좋은거 같은게 뭐가 있으세요? Who do you get the inspirations from? How can we be more trained?
- A: 산, I’m not interested in Church hacking. I’m not interested in just growing. I see my role as more of a doctor. There are many problems, 영적인 illness that I see. My role is to respond to that. It’s always different and always changing. I really need to be directed plugged in with God.
3. What I’ve experienced and learned lately
- Raymond 목사님이 물어본 질문이었다. Is there something you want more than Jesus? 우상숭배에 대한 단도직입적인 질문. 그래.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었다. 분명 난 하나님도 원하지만, 이것도 원한다고. 이것도 하나님이 주신 마음 같다고 둘러댔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이걸 원하는지. 이게 얼마나 나의 우상인지. 그리고 주님은 질투하시는 분이다. 이것도 원하고 저것도 원하는 마음은 받지 않으신다. He wants me to surrender. He wants my 100%. He wants me entirely.
- 세상에서의 성공이, 나의 Professional life가 나의 정체성 이란것을 깨달았다. 아니 적어도 내 정체성의 아주 많은 부분이라는 것을. 그리고 내가 다른사람을 볼때, 그 사람의 Professional status를 가장 중요한 잣대중 하나로 여긴다는것도 알게됐다.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걸수도 있지만 분명 정도가 지나쳤다. 나에게 중요한건 내가 공부를 잘했고 세상에서 이것저것을 이뤄왔다는 거였고, 그건 내가 아무리 겸손한척 해도 내가 가진 자부심이었고, 도저히 놓기 싫은 나의 Badge of honor 였다. 그리고 그게 남들보다 뒤쳐지는것처럼 느껴지는건 죽기보다 싫었고,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에 있고 싶었다. 그리고 그게 잘 안될때 난 나의 정체성이 상실되는것처럼 힘들어했고, 나의 전체 삶이 흔들리는걸 느꼈다.
- 기도할때 하나님이 떠올리게 해주신게 있다. 바로 내 딸이 장난감 인형 옷 입히면서 잘 안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짜증내는 모습이었다. 별거 아닌데. 난 장난감 인형 옷 입혀주면서 괜찮다고, 금방 이런건 아무렇지도 않게 잘 할거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이야기해줬다.
- 세상의 인정을, 칭찬을 구하는 마음에서 자유로워지는게 어렵다고 하나님께 울부짖을때, 하나님은 내 딸이 울부짖는거처럼 마음껏 울부짖으라고, 괜찮다고, 마음껏 이야기하라고 응원해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당연한거라도. 이건 나한테 아주 약한 부분이라고. 어렸을때부터 칭찬을 먹고 살아왔고, 주위에서 주목받아 왔고, 각종 소셜미디어부터 해서, 다양한 환경에서, 난 주위의 인정과 칭찬에 매우 약하게 성장해왔고 program 되어 있었다고. 아주 걸음마 수준이라고. 내 두살짜리 딸처럼. 게으름이나 나태에 약한 사람도 있고, 화나 시기하는 마음에 약한 사람도 있고 각자 약점이 다 있는데, 이게 나의 약점이라고. 그러니 한걸음씩 하면 된다고. 세상의 인정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는 훈련이. 인형 옷입히는것부터. 어느순간엔 이런것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될테니 한걸음씩 계속 잘 따라와 보라고.
4. I can do a lot of work. But there are also work outside of professional job.
- 내가 기도할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은게 있다. 나의 이 모든 Professional drive, 이 끝간데 없는 갈증과 열정과 욕심과 이 모든것 또한 주님이 주신게 아니냐고. 주님은 맞다고 말씀해 주셨다. 하지만 주님은 또한 아래와 같이 물어봐 주셨고 나에게 다른 것들을 보여주셨다. 왜 꼭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고 멋있는 Professional 한 자리여야 하는 거지? 지금 너 주위에 있는 수많은 일거리가 보이지 않니?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내가 너에게 맡긴 일들이 보이지 않니?
God: What do you want? What matters to you?Me: You know. Give the world the most I’ve got.God: What do you want?Me: These works. I want to experience more. I want to experience the next level.God: Other than proving yourself, why those? What about those appeals to you?Me:…..God: Can’t you do that from other part of your life? Family? Church? With the work that I already gave you? Does it have to be those that shines to you now? What are you chasing after?Me:……..God: Don’t ask the recognition from the world. Ask from me. Don’t ask from world. I already gave so much to you. Think about it. Think about other people who has so much less recognition from the world. Do you see them? I see them. If someone like you are asking these to me, how about those other people?God: Son, don’t worry, I’ll provide you with a lot of works, more works than you can handle as you grow and as you are being ready. Your drive, your passion, your energy, your strength, those are all there because I gave you. I love those. I will use all of those. I just want you to have your priority right. I want you to fix this disease you have first.
4. So with all these, what am I thinking now
굳이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없어도, 내적인 성숙이 있을 수 있고 외적인 열매들도 분명 있을수 있다. 난 너무나 똑똑히 이걸 목격하고 느낀다. (위 다이어그램의 2/3번 사면). 너무나 멋진 사람으로,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많은 봉사와 좋은 일을 하고, 많은 성취를 이루면서 – 위 그림에서의 사과 – 인류에 도움되는 삶을 살 수 있다. 내적으로 영적으로 아주 깊이 성숙할 수도 있다. 교회나 신앙 공동체에 가면 내세를 너무나 강조한 나머지 현세의 노력과 현세의 성취에 대해 discount하는 경향이 느껴질때가 많았는데 그건 참 받아들이기 힘들고 거부감 드는 부분이었다. 내세 구원에 너무 집중하고 거기서 너무나 평안을 느낀 나머지, 현실의 수많은 문제에 충분히 주목하지 않고, 열심히 살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현실에 안주하거나 마음의 평화를 너무 쉽게 가지는듯한 그 느낌, 그 분위기. 이건 진짜 내스타일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 쉐릴 샌드버그, 엘론 머스크 같은 사람만 봐도 알 수 있다. 죽기전까지 스티브잡스가 소장한 유일한 책은 요기 자서전 이라는 인도의 영적 지도자의 전기였고, 나도 개인적으로 해본적 있는 초월적 명상 이라는 명상법은 실리콘밸리의 탑 인물들부터 오프라 윈프리 같은 사람에 이르기 까지 많은 이들이 선풍적으로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엘론 머스크 같은 사람을 보자. 인류는 분명히 그로 인해 진보하고 있고 혜택을 받고 있다.인류를 달나라로 보내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비지니스를 만들고, 세상이 그로인해 진보하고 있는 영역이 정말 수많다. 가까이는 내가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 수영누나같은 사람을 봐도 그렇다. 삶에서 수많은 일을 겪고, 세상 안가본 데가 없고 안만나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생의 다양한 맛을 경험한 그녀도 특정 종교에 associate 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마음 스파 등의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고 열심히 존경스럽게 산다. 정말 존경과 사랑을 안보낼래야 안보낼 수가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의 강점과 능력을 발휘하는 그런게 아니다. 우리의 능력닿는 선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그런게 아니다. 이건 내가 나의 어젠더 대로 끌고 가면서 다양한 삶의 성취를 이뤄가며 좋은 사람이 되고 주위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수준의 것이 아니다. 이건 매우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의 약점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전적으로 항복할때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이다. 불가능을 경험하는 것이다. 내 어젠다가 아니라 그분의 어젠더를 따라 일하는 것이다. 내가 끌고 갔을때 우리가 볼 수 있는 열매는 사과 (예측가능한) 거라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열매는 1사면에서 보이듯 예측불가능이다 (오리/문어/수박/,,,,). 물론 사과도 열리지만 많은 경우 전혀 예측불가능한것들이 열린다 (거꾸로 열리고 갑자기 튀어나오고…). 그래서 인정할수 밖에 없다. 이건 정말 내가 한게 아니라고.
내적인 성장의 모습도 다르다. 많은 경우, 특히나 명상/정념 이런 것들은 비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3사분면) I tried that. I loved the feeling. 명상을 마치고 나면 마치 폭풍치는 파도가 걷히고 잔잔해 지듯이, 모든 것이 심해에 가라앉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기존에 나를 괴롭혔던 문제도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고, 마음을 지킬수 있게된다. It was amazing. 육체적으로도 너무 가벼워지고 날아갈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내적인 성장 under God’s control is different. It’s not about 비우기. It’s about 나를 비우고 Spirit을 채우기이다. 하나님의 어젠더로, 성령님의 임재로 나를 가득채우는 것이다. 내가 가장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내 육신의 자아가 가장 거부하고 놓기 싫은 그 부분을 내려놓고 회개하고 눈물로 항복할때 새로운 영으로 채움받는 것이다. 비우는게 아니라 completely transform 되는 것이다. 새로운 옷을 입는 것이다. 한번씩 기도도 안되고 막다른 길에 부딪히는 것 같다가도 한꺼번에 댐이 무너지고 막힌 담이 허물어지듯이 성령의 채움과 임재함으로 변화받는 것이다.
That’s what I wanted to explain through this drawing. It’s just so different.
English version: I totally get the the growth without God (both internal and external). You can still be a fantastic person, you can really love others, you can serve others, you can achieve a lot of things (the apple), and you can be extremely beneficial for human species. You can also have a lot of inter strength and spiritually mature. Kudos to that. How amazing. After all, I really don’t like the notion that things in the world doesn’t matter much, and use that to justify lack of trial and lack of achievement. I just didn’t get it. This is just not me.
Take a look at Steve Jobs, Sherly Sandberg, Elon Musk and many more. Steve Jobs’s life-defining book is the Autobiography of Yogi, a spiritual figure in India. The transdental meditation is one of the most popular things among the leaders in the bay area. Oprah Winfrey does that too. By the way, I practiced that too as well before I became a Christian. What about Elon Musk? I don’t know how spiritual he is but the types of progress he is making is amazing. He is extremely mission driven. There are so many things that world is learning and improving thanks to him.
However, God’s way of working is completely different. It’s not just about pulling your strength. It’s not about serving at your capacity. It’s actually about working through your weakness. It’s about building the character. It’s about being holy and be used as an instrument. It’s about experiencing the impossible. It’s about serving to his agenda, not from your lifestyle. It’s completely different. It’s beyond our imagination. It’s completely unpredictable. You just can’t say that you’ve done the work since the outcome is beyond your control and imagination.
The inner growth is also night and day. In most of the meditation, it’s about emptying yourself. I tried that and I loved it. It drags everything down to the bottom of the sea. You don’t get to worry any more. The things bothered you crazy is no longer bothering. You regain the control. It’s amazing.
However, the inner growth under God’s control isn’t about emptying. It’s about being filled and transformed by the spirit. When you let go your utmost desire, the thing you don’t want to give up, when you completely surrender, he will come and fill you up. You become a new creature.
5. 마치며
우리 모두는 풍성한 삶을 꿈꾼다. (We all want to live our life to the fullest.) 그건 분명 외적인 열매도 있겠지만 내적인 성숙도 있다. 제대로된 내적 성숙 없이 맺는 열매들은 겉으론 잘 익고 커 보일수 있어도, 속이 알차기 어렵고, 지속가능하게 열리기 어렵다. 우리는,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어떤 열매를 원하는가.
여전히 나는 사과가 좋다. 엄청나게 큰 사과를 엄청나게 많이 거두고 싶다. 사과를 달라고, 아니 사과가 갖고 싶어서 어쩔줄 모르겠다고 기도하며 나아가자 하나님은 사과는 안주시고 나의 마음의 중심을 보게 하셨다.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가서 내 양을 먹이라”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확실히 알게해 주셨고 내 대신 치료해주시고 계시다. 그 질긴 수십년의 사슬을, 늘 페이스북에서 주위에서 탐스러운 사과를 보며 그런 상상을 하는 나에게 사과를 열리게 하는 것도, 다른걸 열리게 하는 것도, 다 내가 하는 거라고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결정은 나의 몫이고 오해는 마시라 – 난 여전히 힘들어 하고 여전히 무섭다. (The choice is mine and don’t get me wrong, I’m still struggling. I will be struggling. It’s a daunting journey. ) 사과 아닌 다른게 열리는 삶은 무섭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열매 그 자체가 아닐지도 모른다. 왜 원하는거지? – 이게 더 중요한 질문일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내가 있는지, 예수님이 있는지…이미 선택은 내려졌다. 어느 길이 내가 가야할 길인지 안다. 관심가지고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이 과정가운데 언제나처럼 있는 그대로를 나눌 것을 약속드린다. However, I already made my choice and I know it’s the right thing to do. All I want is to hold me accountable and all I can promise is I’ll be honest on this journey.
ps: In control – I love this song lately.
6. 부록 – 1 (목장 형제들에게 보낸 편지)
- Professionally, I had a tough time be fully satisfied with where I am for the past couple of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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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의 인생은 스타트업에서 촬영을 하자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 – Full potential 을 살리는것, 우리안에 가진 우리가 개발하고 성장시키고 연마하여 세상에 선보일수 있는 능력들. 그걸 살리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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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배가 너무 귀하다 한명한명이 살아 있고 섬기고 예배에 동참하고 있는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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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참 선남선녀. 잘났다. 가능성이 너무 많다. 이들의 포텐셜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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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포텐셜과 남들의 포텐셜을 다 살리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하실수 있다. 그분만이 우리의 소망이시다. 그분이 창조하셨기에 그분이 가장 잘 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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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Potential 을 다 살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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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에너지를 냈던 순간, 내가 나 답게 살아났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때, 많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나만의 컨텐츠를 전달하고 그 사람들을 서로 엮어주고 도울 수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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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이 40을 넘으면 자기 사업을 하거나 자기분야에서 확실히 기여를 할 수 있어야함. 그러지 못하면 어렵다.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싶은가. (사람과 미래 비지니스에 대한 투자업, 책쓰기, 정말 좋은 스토리와 컨텐츠 만들기, Public 한 serving,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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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곳으로 가고 싶다. 언젠가 갈 수 있음을 느낀다. 갔을 때 교만하지 않으리라. 삶을 보면 운이 너무나 많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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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한테 회개했던 것. 주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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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또 이것저것 보고 무너졌던 순간 – 이런 죄와 씨름하는것, 죄책감, 무기력증, 그리고 나의 pleasure를 위해, 나 개인적인 어젠더와 나만을 위해 쓴 시간과 에너지…후유증. 이런건 나의 potential 을 살리는데 너무나 큰 걸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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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내게 예비하신, 재밌는 일거리가 너무나 많다. 하나님의 초청에 임할때 기쁨과 충만함의 길이 열린다. 이젠 회개하고 이 초청을 받아들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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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이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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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이는 내가 요셉같을수 있다고 해줬다. 그 과정이 힘들수 있고 unconventional 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선다면 하나님은 감옥을 통해서도 어떤 과정들을 통해서도 나를 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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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말씀 (베트남 선교 25년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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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Matthew 7:7, 6:25-33, 구하라 그럼 주실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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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드린 것들, 느끼게 해주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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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갈증이 많습니다. 아직도 갈증이 많습니다. 더 쓰임받고 싶습니다. 더 일하고 싶습니다. 가난한 심령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세요. 제가 저 답게 계속 이야기하고 교류하고 더 에너지 내고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냥 그런 삶과 평범한 일상은 싫습니다. 그냥 하루에 7~8시간찍 자는 삶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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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응답. 그래 다 안다. 너가 뭘 원하는지, 왜 내가 그걸 안주겠냐. 단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자. 우선순위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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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VC나 Entrepreneur 가 멋있어 보이는것 안다. 대단한 사람들이고. 하지만 니가 진짜 원하는게 뭐니? 실리콘밸리에서의 성공이니? Tech scene의 the person이 되는것?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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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짜 원하는건 쓰임받는 거에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humble heart를 가진 수많은 사람들에게 쓰임받으며 더 많은 meaning가운데 거하며 제게 주신 수많은 gift를 fully utilize 하면서 에너지를 계속 내는것, 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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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you don’t have to be the person in the valley. You are okay with who you are.. You can embrace your background. You will have your own path. And I will work with you on that. Just let me work throug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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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록 – 2 (목장 형제들에게 Father’s day에 보낸 편지)
우리 남자들, 얼마나 삐뚤어지기 쉬운가. 얼마나 본능에 의존하기 쉬운가.
Pastor Raymond’s 설교
How much pressure can you take? Who likes the pressure? 우리 남자들, 터프가이로서 더 강해지기를 꿈꾸고 그런 남자를 동경합니다. 하지만 pressure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Jacob이란 사람의 삶을 봅니다. He knew how to take what he wants. He took advantage of many things. 형으로 부터 장자권을 얻어내고, 아버지를 속여서 blessing 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기걸 얻어내는데 집중. 그런 야곱이 변합니다. Jacob served seven years for Rachel, and 7 yrs seemed to him but a few days because of the love he had for her.
We can do the right things if we love the right thing and be loved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네네 응원 감사해요 부족함이 많아서 은혜가 큰듯
그분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자신의 영적 노정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과 연약함을 탓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얼마나 귀하게 여기실지… 백산님의 영전 전진과 성장에 대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각처에서 전진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격려를 받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하나님을 안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귀한 응원에 저도 많은 힘과 격려를 받네요. 예 축복이고 은혜지요 정말. 부족함이 많아서 은혜가 큰것 같습니다.
이 간증 역시 많은 울림이 있고 나 자신을 용기있게 직면할 수 있는 산이 형제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이렇게 산이 형제를 성장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많은 부분에 공감이 되고, 나자신의 바램을 하나님의 진정한 소원보다 앞에 두고 행해왔던 제 삶도 반성하게 됩니다. 나 자신이 스스로를 자꾸 비워야 비로소 그분으로 가득 채우시겠다고 하시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요즘입니다. 산이 형제의 앞으로의 과정이 더욱 기대되고 이런 삶의 고백과 나눔이 다른 많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주리라 믿습니다. 늘 기도할게요.
이글은 다시보면 참 산만하더라고요. 하지만 what he has done to me was so real. I really hope and pray that I can testify him boldy with bigger clarity. 감사해요!!
좋은글 보고갑니다. 이 블로그를 안지는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글을 다는것은 처음입니다. 저는 산님보다 훨씬 이룬것도 적고 세상에 이렇다 자랑할만한 성과도 없지만 사회적 지위나 남들의 평가에 목말라하는 것은 많은 남자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댓글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하지만 글을 읽을때 마다 많은것을 느끼고 공감하며 간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공감이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세상적인 성취, 사회적 인정 – 우린 그거에서 평생 완전 자유할 수 없겠지만, 분명 그걸 뛰어넘는 더 큰 진리와 세계가 있음을 믿고 느낍니다. 더 민감해질수록, 더 우리 답게 살 수 있겠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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