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ing in US 8 _ 실리콘 밸리 굵직한 Tech 기업 도전기

* 아래 글 읽기에 앞서 제 블로그에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은 부디 공지사항 에 있는 글들을 읽어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에서 이런 글들을 쓰고 있고 제게 연락주시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것 같은지 제 생각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글은 오랫동안 미뤄왔던 미국 취업기이다. 실제 글에 나오는 경험을 한지는 거의 1년, 지난 글을 쓴지 6개월도 더 지나서 얼마나 연속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억을 더듬어 써봐야겠다. 특히 지금 1학년 후배님들을비롯, 수많은 MBA 동기들과 기타 미국에서 취업도전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적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미리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절대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1. 이거 각이 나오나

나의 1순위였던 컨설팅 도전이 아주 처참하게 끝났지만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전혀 없었다. 바로 큰 테크 기업들 리크루팅이 다가왔다. 1월이 컨설팅이 었다면 2월초는 구글, 아마존, 애플 등등 굵직굵직한 테크기업들의 리크루팅 시즌이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본다. 스탠포드의 경우).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난 항상 나와 상대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보려 노력한다. 이거 각이 나오는 상황인지 스카우터를 좀 들여다볼 필요가 있었다.

퍼블릭 포스팅에 공개적으로 쓰자니 좀 민망하지만 난 테크긱이 아니다. 적어도 여기 오기 전까지는. 전자기기 다루고 고치고 새로운거 나오면 사고 흥분하고 이런사람들이 분명 주위에 있는데 실리콘 밸리는 엔지니어와 테크 긱들의 천국이다. 술먹을때 피토하면서 아이팻 미니가 얼마나 기존 버전과 다른지 이야기하고 새로운 테크 동향에 대해 너무도 감동하면서 눈물흘리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 만날때 난 늘 하던말이 있었다. “오 잘만났다. 앞으로 나의 모든 테크 관련은 니가 담당해줘. 무조건 다 물어볼게. ” 사촌 윤이한테 늘 하던 Delegation – 그래, 난 바쁘고 세상에 내가 신경쓸게 많으니 테크는 니가 담당해줘. 이게 내 마음이었다.

그래도 테크크런치(TechCrunch) 마셔블(Marshable) 등 주요 테크 미디어를 구독하고 현유형이 추천해준 This week in Tech 등 Podcast 를 항상 이어폰 꽂아놓고 들어가면서 익숙해지려고 정말 노력했다. 들어도 들어도 봐도 봐도 아주 재밌어지지는 않았지만 익숙해는 지더라. 그리고 다른 것보다 난 테크가 가진 힘은 확실히 공감하고 좋아했다. 구글/페이스북/애플/삼성 이런 기업들을 보면, 정말 사람들의 삶 구석구석에 파고들어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문화, 실리콘밸리 문화, 이런 것들을 생각하니 정말 사랑이 갈수록 샘솟았다. 마치 첫눈에 반하지는 않았지만 볼수록 정가는 여자친구처럼. “그래 얼굴이 딱 내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속정깊고 마음 따뜻하고 나랑 유머 코드도 맞는 볼수록 찰떡궁합인 이번 여자. 지난번 나를 내팽개친 컨설팅이란 애랑은 달리 얘는 나를 따뜻하게 맞아줄지 몰라. 잘 준비해보자. ”

그런데 준비하면 할수록 특히나 내가 가진 백그라운드가 너무 걸리더라. 나도 잘 모를때는 스탠포드 오면 구글같은데 취직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포지션당 인턴은 많아야 한둘 뽑는다. 리크루터 입장에서는 기존에 비슷한 일 해봤거나 미국애들 중에 똑똑한애로 마음이 가는게 당연지사. 전 미에서 내노라 하는 MBA에서 다 지원하고 컨설팅/뱅킹한 잘나가는 미국애들도 이런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처음 MBA 올때나 오기 전부터 준비한 경우가 꽤 있었다. 몇몇 친구들은 벌써부터 프로그래밍도 배우고 자신의 아이비리그/매킨지 네트워크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면접관이랑 대화도 하면서 내 기를 죽여 주셨다. 볼수록 한국이란 나라에서 정부에서 전략하다 온 내가 설 자리는 없어보였다. 그래. Industry/Function/Location 자신의 직업이 속했던 산업군/담당업무/일했던 장소 중 하나만 바꿔도 리크루팅 성공하기는 어렵고 둘이상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난 셋을 다 바꾸려 했으니 정말 어려울 수 밖에… 심지어는 학부 전공도 경영학이었다. 공대갈걸 이라는 생각을 태어나 처음해본 순간…

2. 뭐가 뭔지는 좀 알자

그래도 안될거 같다고 손놓고 있는건 내 팔자에 없으니 할 수 있는걸 했다.

1) PM이 모고 BD 가 모고 …

테크 기업에서 엔지니어가 아닌 소위 말하는 MBA출신 비지니스 맨이 할 수 있는 일은 PM(Product Manager),  BD(Business Development), 전략(Corporate Strategy/Corporate Development), Sales, Marketing 이런 것들이었다. 부족한 내 지식과 식견으로 여기 다 쓰기에는 정말 한계가 있다. 성문이형이 쓴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한 글, 우성이형이 소개한 비지니스 디벨롭먼트 소개글이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한다. 뭐가 뭔지 알고 감 잡는데도 한참 시간이 걸렸다. 특히 우리 Career Management Center 의 장, ex-매킨지출신의 경험많고 따뜻한 풀린 아저씨와의 상담이 참 도움이 많이 됐다.

“산, 몇가지 생각해볼게 있어. 일단 첫번째는 니가 Product Guy냐 Business Guy냐야. 이건 아주 무리해서 일반화 한거지만 어떻게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 즉 니가 프로덕트 하나를 아예 책임지거나 거기와 큰 관련된 일을 하는 프로덕 매니지먼트나 프로덕 마케팅에 더 맞는 사람인지, 아니면 외부에 나가서 물건 팔고 파트너십 맺고 하는 비지니스 디벨롭먼트 쪽인지 이걸 너 스스로 잘 이해하고 있어야 돼. 둘다 왔다갔다 할 수도 있지만 그건 나중일이야. 니가 스토리를 만들고 명확히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으면  리크루터는 헷갈려해.

또 하나 생각해볼 거는 니가 어느정도 사이즈의 회사에 잘 어울리나야. 100명 정도가 어떻게 보면 하나의 분류 기준인데 100명 이하 회사에서 아주 잘 하는 사람이 있고 큰 회사에서 잘 하는 사람이 있고 가끔보면 둘을 넘나들면서 둘다 잘하는 사람이 있지. 그걸 스스로 알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너무 중요해. “

생각은 이렇게 정리가 됐다. 일단 난 비지니스 디벨롭먼트가 잘 맞는다. 그렇게 이력서도 준비하고 스토리도 좀 만들었다. 그러나 Job은 프로덕트쪽이 훨씬 많고 실리콘밸리는 일단 프로덕트 쪽이 갑인 경우가 정말 많다.  많은 경우 PM쪽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나 공대 엔지니어링 백그라운드를 요구하고 있어서 프로덕 마케팅 또는 그냥 전반적 마케팅 포지션은 따로 이력서도 만들고 두번째 옵션으로 생각해놨다. 전략은 전략 컨설팅이나 Investment Banking출신을 공공연하게 선호하는 포지션이라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봤다. (일부 전략 포지션은 공공연하게 컨설턴트 출신만 뽑는다고 써놨다.) 세일즈는 로컬 기반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라 미국에서 하는건 제쳐두고 있었다.

2) 10K/ 블로그/ 홈페이지/ 유투브

기업에 대해 공부할 차례였다. 현유형은 원하는 기업 5개를 찍어서 본인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그때 그때 기사와 관련 자료를 거기에 업데이트해서 실제 인터뷰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팁을 내게 주셨다. 가장 많은 정보가 있고 기본이 되는 것이 10K 였다. 상장한 퍼블릭 회사들은 매년 말 의무적으로 외부에 기업공개를 하는데 그 보고서가 10K이다. 마치 기업의 얼굴과도 같은 문서이다. (참고로 구글의 10K) 길고 깨알같은 이 보고서를 어떻게 보고 이해하는게 맞는건지도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배워갔다.

시대가 인터넷 시대이고 IT기업에 도전장을 내는 만큼 정말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떠다녔다. 회사 홈페이지는 물론 팟캐스트도 있고 블로그도 있고 유투브 동영상도 있고. 닥치는대로 보면서 더 알아가려 노력했다.

 3) 일했던 애들, 인턴했던 선배들…

내가 받았던 또다른 팁은 동기들 중에 일했던 친구들이었다. 정말 스탠포드에 와서 복받았다고 생각했던건 주위에 이런 기업들에서 일했던 애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30분이고 1시간이고 커피사주고 밥사가면서 본인 경험 이야기 듣고 솔직하게 물어봤다. “너는 무슨일 한거야? 니가 볼때 지금 회사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있니? 어떤 사람 뽑는거야 주로? 너라면 이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거야? 니가 볼때 내가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 각 안나오는 나를 데리고 그래도 어떻게든 가르쳐주려 했던 친구들의 도움은 정말 평생 못잊을거고 참 큰 힘이 됐다. 앞선 글들에 썼지만 근처 테크 기업에서 비지니스 포지션으로 일하고 있는 조성문, 김현유, 노범준, 정보라 등의 선배들을 만나서 이야기 들은것도 정말 큰 힘이 됐다. 아래 더 자세히 소개하겠다.

3. 내 스토리 만들기 

이제 감을 좀 잡았으니 인터뷰 준비를 하고 내 스토리를 만들 차례였다. 인터뷰 질문은 대체로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1) Tell me about yourself.(니가 누구야. 읊어봐) 2) Why us (왜 이회사에 들어오고 싶어?) 3) Why this position (왜 이 포지션이지?) 4) Why you? (하고많은 애중 왜 널뽑아야 되지) 5) Tell me about a time that you did XYZ(니가 리더십을 발휘했던 이야기를 해줘, 니가 팀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털어놔 봐) 6) Case Interview (아마존 책 카테고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한번 짜봐봐. ) 뭐 이런 것들이었다.

특히나 5) 소위 말하는 Behavioral interview 의 준비가 만만치 않았다. MBA 준비할 때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또 포커스가 너무 달랐다. 내가 정부에서 했던 굵직굵직한 전략 들이나 프로젝트들이 컨설팅 인터뷰 때는 그나마 썰 풀만 했지만 테크기업에서는 거의 외계어에 가까웠다. “그러니까 내가 한국 의료시장 현황 및 개선방안 프로젝트를 할때 ~~” 이렇게 썰을 풀기 시작하면 상대방 귀에는 “그러니까 내가 아프리카에서 우물을 팔때. ” 뭐 이정도로 들리는 것 같았다. 그래 그게 우리회사 일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니…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시스코 내부 창업 그룹에서 일하고 많은 프로덕 매니지먼트 경험을 가진 범준이형과 페이팔/애플에서 잔뼈가 굵은 보라누나를 붙잡고 거의 살려달라는 눈빛으로 도움을 청했다. 아직도 잊을수가 없을 정도로 두분은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범준이형은 어떤 날은 거의 하루를 다 할애해서 나랑 인터뷰 연습을 해줬다. “너 경험중 이건 좀 지금 내 회사에서 하는 일이랑도 관련이 있는거 같아. 응 이건 팀원들을 다독여서 낭비를 줄이고 상대방 카운터파트랑 협상하고 그런거잖아. 그러니까 이 스토리는 이렇게 풀어보자.” 보라 누나는 가정에 직장에 그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일요일 아침에 나랑 가벼운 하이킹을 하면서 “산, 중요한 건 짧게 두괄식으로 니가 했던 일들 중 테크기업에서 일하는 것과 관련있는 이야기를 해주는거야. 예를 들면 이거 보자. 응. 다양한 팀을 이끌고 프로젝트를 진행한거. 그래 그걸 바로 이야기해. 그다음에 다섯문장 안으로 무조건 끝내는거야.” 앞선 이 글에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소개한바 있다.

4. 실제 지원 및 인터뷰 

네트워킹 최대한 열심히 하고 이력서도 최대한 가다듬고 할수 있는거 해본 덕분인지, 학교 덕분인지 인터뷰를 보는건 어렵지 않았다. 큰 테크기업 중 내가 인터뷰 본 곳을 아마존 브랜드 매니저 포지션,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포지션,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오퍼레이션 (World Wide Sales and Operation Support) 포지션, eBay emerging vertical(신규 성장하는 제품군) 담당 포지션 등이었다. 페이스북/링크딘은 미국 비자/그린카드가 없으면 아예 비지니스 쪽은 지원자격이 안됐고 구글은 엔지니어에 포커스 된 회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터뷰 인비조차 주지 않았다. 아마존의 킨들 쪽에 특화된 Lab 126, 시스코 테크 그룹 이런 곳은 인터뷰 인비는 받았지만 후에 다른 고민끝에 보지 않았다.

대부분의 인터뷰가 비슷했다. 약 2명의 현직 종사자가 와서 30분씩 Back to Back (한명이 보고 다른 한명이 또 삼십분 번갈아보는 방법) 1시간 인터뷰를 했다. 위에 7개 큰 질문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컨설팅 준비한게 도움이 됐는지 몇몇 케이스 푸는데도 자신이 있었고

5. 결과 및 패인 분석 

결과는 거짓말처럼 모두 1라운드 Ding이었다. 하나쯤은 파이널 라운드에 가거나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붙던데… 도무지 패배감과 좌절감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웠다. 컨설팅에 1라운드에 다운됐다가 겨우 일어났는데 카운터 어퍼컷을 다시 맞은 느낌이랄까.

결과적으로 다시 생각해봐도 어려운 싸움이었다. Industry/Function/Region을 다 바꾸는 거였으니. 그리고 깊이있게 들어갈수록 나의 Tech 무지(illiteracy)가 보였으리라. 마지막으로 한두기업만 찍어서 정말 열심히 선택과 집중을 해서 준비해도 될까 말까 한데 너무 많이 벌린게 또 결정적 패인이었다. 이래저래 2월초에도 참 만만치 않은 시간들을 보냈다.

About sanbaek

늦깍이 크리스천 (follower of Jesus), 우렁각시 민경이 남편, 하루하율하임이 아빠, 둘째 아들, 새누리교회 성도, 한국에서 30년 살고 지금은 실리콘밸리 거주중, 스타트업 업계 종사중. 좋아하는 것 - 부부싸움한것 나누기, 하루하율이민경이랑 놀기, 일벌리기 (바람잡기), 독서, 글쓰기, 운동, 여행 예배/기도/찬양, 그리고 가끔씩 춤추기. 만트라 -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8 comments

  1.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지역, 산업, 직무 중 백산님은 어떤 것을 가장 바꾸고 싶으세요?

  2.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이제 한국에서 MBA를 마치고 academic course 로 갈 것인지, start up으로 갈 것인지 고민하는 저에게도 굉장한 도움이 되네요:) 종종 들리겠습니다!

  3.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자세한 프로세스와 뒤돌아보는 패인 분석까지.. 제가 본받을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 앞으로 다가올 인터뷰에도 좋은 결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4. 공대갈걸… 하는 부분에서 어떤느낌인지 급 공감했습니다. 처음으로 댓글까지 달게되네요 ㅎ

    저도 경영대 나와서 컨설팅에서 일하고 자연스레 MBA를 갈까 하다가, 과학/공학도 출신에 비해 후일 leverage할 수 있는 밑천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Do I really need an MBA?”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됐거든요. 기본적으로 경영학이라는 학문과 MBA에서 배우는 것은 financial engineering쪽을 제외하면 지극히 applied studies 적인 것이라 자신의 domain/contents가 없다면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거죠. 최소한 제가 막연히 하고싶어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말이죠.

    결국 꿈을 살려 domain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코딩하는 디자이너’로 변모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미국에는 (Product/Interactive) 디자인과 entrepreneurship을 접목시킨듯한 프로그램들이 꽤 있더군요. 사실 백산씨에 대해서도 D.School을 너무 경험해보고 싶어서, 스탠포드 MBA는 대체 어떤 사람들을 뽑나… 검색(스토킹?)하다가 알게 됐지요. 그때는 막 합격발표 직후라그런지 찾아도 잘 안 찾아지는 분이셨는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얘기를 공유해주셨어요. 더 유명해지기도 하셨고 ^^

    가끔씩 에너지가 떨어질때면 찾아와 자극 많이 받고 갑니다. 앞으로도 “민망한 자기자랑” 더욱 많이 해주시길!

    • 아 그러시군요 예 멋지십니다 그렇게 컨텐츠 쌓아가시는게. 전 아직도 가려면 정말 멀었어요. 민망한 자기자랑이라 ㅎㅎ 예 부족한 자신을 그냥 있는그대로 드러내는건 앞으로도 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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