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tartupofYou(1)-내안의 스타트업 찾아가기

* 아래 글 읽기에 앞서 제 블로그에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은 부디 공지사항 에 있는 글들을 읽어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에서 이런 글들을 쓰고 있고 제게 연락주시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것 같은지 제 생각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글과 책은 남녀노소, 대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Entrepreneur 라는 단어와 전혀 자신이 상관없다고 느끼시는 분들, 회계사-의사-변호사-공무원 등 어느정도 정해진, set up 된 커리어패쓰를 걷고 계시거나 가고자 하시는 분들께 한번 곱씹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메세지가 너무도 간결하고 강렬합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이 스타트업이라는 것. 그렇게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

1. 책을 접하게 된 계기, 그리고 소개하고 싶은 이유 

이번 책은 True North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무게감이 있는 책 The Start up of you 의 첫 소개글이다. (아직 한국 번역본은 없다고 알고 있는데 누군가가 번역 하고 있다고도 들었다. 궁금하신 분은 표현들과 단어가 그리 어렵지 않으니 원서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iPad나 갤노트에서 E book으로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위 책 링크홈페이지에 가면 정말 자세한 책 목차와 정보 내용들이 있다. ) Linkedin Cofounder이자 페이팔 마피아로 유명한 리드 호프만이 쓴 책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것 저것에 자주 인용되서 읽어보고 싶던 차에 범준이형의 추천으로 접하게 되었다.

한장 한장, 메세지 하나하나가 참 격하게 공감됐고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나에게 있어 Entrepreneurship 은 정말 창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였다. 그것은 the relentless pursuit of opportunity and problem solving, beyond the available resource pool – 즉 가진 자원에 제한되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는 변화와 창조, 혁신으로 끊임없이 기회와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행동 그 자체였다. 내가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메세지,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체화시키고자 하는 것은 가장 현명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재밌는 career path는 공인 자격증이나 안정된 자리가 아닌 “내가 무엇을 해내 왔고 할 수 있는가” “누구와 일해왔고 어떤 reputation을 쌓았는가” “얼마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할 수있는 직업과 위치에 있는가” 이런 것들이다. 과거 이 글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다. 아무리 주위에서 보기에 안정적이고 멋진 직업들 – 의사, 변호사, 고위공무원, 약사, 변리사, 소위 말하는 사자 돌림들도 절대 과거에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런 모습들이 아니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정체된 사고는 변혁을 이끌 수 없다. 정부 공무원 시절 내가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건 힘든 일도 상대적으로 적은 금전적 보수도 과천 – 세종시로 가는 지리적인 한계도 아니었다. 대다수가 같은 길을 보고 같은 미래를 그리고 그 길이 좁아지고 있음을 한탄하고 있는 닫힌 시스템과 사고방식 이었다. (물론 그중에서도 진취적으로 길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적으로 내가 느꼈던 부분이고 다른 직업에도 다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포드/소니 같은 기업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무너지고 그 콧대높은 일본/유럽 경제도 흔들리고 맥을 못추고 있는데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의 그 어떤 직장이 우리를 책임져 주겠는가. 중요한건 나 자신을 끊임없는 스트리트 파이터로 만드는거다.

고등학교 중퇴하고 동대문에서 옷 나르다가 상점 일으킨 친구가 사시붙고 변호사 하는 친구보다 훨씬 재밌고 멋지게 인생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세상이다. 중요한건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자기 자신을 놓고 어떤 사람들과 교류하고 사고하며 끊임없이 변혁하고 있는가 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 포스팅 하이디 로즌의 이야기에서도 그녀의 메세지 “우리는 어차피 100년넘게 살고 일해야돼. 어떤 직업도 그렇게 오래 너를 서포트해줄 수 없어. 중요한건 니가 어떤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며 일해왔고 살았는가라고 생각해. 그 사람들이 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거야. ” 가 참 강하게 공감됐다. 이 책에서는 이 메세지를 매우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구체적인 ACTION PLAN까지 분석하고 있다.

2. 책의 주요 메세지


전통적인 커리어패쓰는 끝났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고 창조적인 변혁이 모든 기업과 산업을 흔들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다. 기업이 직원의 평생직장을 보장해주던 시기는 끝났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경력관리를 하고 경쟁력을 쌓고 살아남을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커리어 자체를 그게 스타트업 비지니스 인 것처럼 만드는 것이다 – 살아있는 숨쉬는 성장하는 스타텁. 왜냐고? 스타텁과 엔트리프리너는 님블하다 (가볍고 빠르고 헝그리하다). 그들은 끊임없이 스스로에 투자하고 프로페셔널 네트워크를 만든다. 현명하게 도전하고 위험을 감수한다. 불확실성을 자기자신의 강점으로 활용할 줄 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오늘날 가장필요한 능력들이다.

이 책은 커버레터나 이력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대신 당신은 실리코밸리 스타텁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배우고 그 교훈을 당신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지 배울 것이다. 당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에서 일하든 스스로 작은 가게를 운영하든 당신은 다음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커리어 플랜을 변화할 수 있게 만들기 – 주위 사람과 산업은 항상 바뀐다.
  • 자기만의 경쟁력 쌓기 – 가장 좋은 직업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 프로페셔널한 네트워크 강화하기 – 신뢰와 경험에 바탕을 둔 강하고 다양한 서포팅 네트웍만들기
  • 특별한 기회 찾기 – 커리어를 새롭게 변혁시킬 수 있는 힘
  • 먼저 나서서 위험을 감수하기 – 위험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 네트워크에서 계속 정보를 얻기 –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힘

이러한 능력을 쌓고 전략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당신은 당신 자신이라는 스타트업의 CEO가 되어 능동적으로 미래를 창조해갈 수 있다. 아래 목차를 한번 곱씹어 보자.

  • Chapter 1: All Humans Are Entrepreneurs
  • Chapter 2: Develop A Competitive Advantage
  • Chapter 3: Plan To Adapt
  • Chapter 4: It Takes A Network
  • Chapter 5: Pursue Breakout Opportunities
  • Chapter 6: Take Intelligent Risks
  • Chapter 7: Who You Know Is What You Know

3. 저자

저자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그냥 위에 나와있는 영문과 사진으로 대신하겠다. 참 너무도 부러운 인생들을 살아오셨다들.

 

4. Chapter 1 – All humans are entrepreneur 주요내용

– 1장의 주요 메세지들 –

새로운 세계, 새로운 환경

  • 내용 : 직업적 안정성, 평생 고용의 시대는 끝났다. 다니엘 핑크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제 프로페셔널한 로열티 (직업적으로 당신이 얼마나 능력있는지에 대한 레퓨테이션 check의 근간이자 당신을 이끌어주는 서포트들)은 수직적인 당신 상사와 당신의 관계에서 주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수평적인 네트워크에서 많이 나온다. Longterm pack, life time employment is gone. Professional Loyalty now flows “horizontally” to and from your network rather than “vertically” to your boss, as Daniel Pink has noted.
  • 감상 : 이 이야기를 곱씹어보면 참 재밌다. 다니엘 핑크가 했던 메세지는 지난 글에서도 소개한 적 있다. (아시아의 성장,. 물질적 풍요의 발달 등으로 모든게 대체가능해지고, 아웃소싱이 되고, 각 직업이 가졌던 Rent 들이 사라지고 있다. Can someone overseas do it cheaper? Can a computer do it faster? Am I offering something that satisfies the nonmaterial, transcendent desires of an abundant age? 이것에 대답못하면 경쟁력이 없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것. 이제는 좌뇌가 아닌 우뇌를 써야하는 창조의 시대. 개개인이 하나의 Agent, 변화하는 Brand 가 되야하는 Free Agent 의 시대가 열리고 Design, Story, Symphony, Empathy, Play and Meaning 과 같은 가치가 각광받는 시대가 온다. ) 결코 40대, 50대 직장 상사들이 지금 성장하는 세대의 직업과 경력을 책임져 줄 수 없다. (물론 상사와의 관계가 너무도 중요하고 그 사람들이 단기적으로 우리의 성장을 이끌겠지만서도). 더 중요한 것은 주위에,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어떤 경쟁력이 있고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왔는가 이다. 그래서 수평적인 professional loyalty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왜 자기자신을 스타트업으로 만들어야 하는가(Why the Start up of you) 

  • 내용 : 먼저 모든 사람은 엔트리프리너로 태어났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왔다. 결코 창업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엔트리프리너는 불확실성, 변화, 한계를 정면으로 상대한다. 엔트리프리너는 부족한 정보, 시간적 제약, 한계있는 자원 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낸다. Entrepreneurs deal with uncertainties, changes, and constraints. You need this strategy to succeed in today’s professional world no matter where you are. Information poor, time compressed, resource constraint. Problem solving under this situation.
  • 감상 : 참 격하게 공감된 이야기들이다. 난 행정고시 재경직을 공부하고 재경부에서 거시경제(macro economic) 정책하는 사람으로서 일하면서 경제학의 매력에 푹 빠졌다. 경제학은 자원의 최적 배분을 이끌어 낸다. 내가 했던 일은 정치적 현실이 어떻고 실제 정책 집행 부처가 뭐라고 하던 간에 가장 경제적인 정책의 방향을 연구하고 제시했던 일이었다. 한국보건의료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을 만들거나 OECD 한국경제보고서 와 같은 보고서의 집필을 돕고 번역도 하면서 (전문링크) 국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가는게 가장 옮은 길인가를 고민했던건 참 재밌는 일이었다. 이것 이상으로 요새 내가 매력에 빠진 것이 entrepreneurship 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 다른 이야기이다. 하나는 자원의 최적배분이고 하는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혁신. 이 둘이 조화를 이루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계속하곤 한다. 예를 들면 은퇴하고 사회에 나가 봉사하고 싶지만 기회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집에 그냥있는 어르신들, 애기 낳고 그냥 집에 있는 주부들과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상대방이 사회에 있는 현상은 자원의 최적배분이 안된 시장실패 – 경제학이 해결할 영역이다. 이를 해결함에 있어서 창조적인 변혁, 멋진 기술과 솔루션으로 퍼즐을 맞춰가는건 Entrepreneurship 의 영역이다. 우리는 누구나 창조적 인자를 타고났다. IDEO의 창업자 데이빗 캘리의 이 테드 동영상은 정말 추천한다. 어떻게 우리의 창조적 자신감을 이끌어낼 것인가.

왜 그렇게 한시가 급한가? (What’s so urgent? )

  • 내용 : GM, SONY, 한때는 흥했지만 어느순간 쇄한 것들. 무한 경쟁과 변혁의 시대에 절대강자는 있을 수 없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이런 기업들을 봐라. 모두들 큰 위험을 현명하게 감수했고, 큰 것을 이루어 냈다. 인텔리전스, 자원, 공동의 노력을 이끌 수 있는 네트웍을 주위에 만들었다.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새로운 피벗으로  변화를 이끌어냈다.
  • 감상 : 사람은 인생의 단계에 따라 세가지 크게 경계해야 할 게 있다고 들었다. “청년급제” “중년상처” “노년무전” – 너무 어린나이에 크게 이루어서 거만해지거나 인생이 쉽게 풀릴 것으로 착각하게 된것 – 중년에 가정에 불화가 생기는 것 – 노년에 금전적인 어려움에 빠지는 것, 이 중에서 내가 요새 가장 집중하고 있는 메시지는 청년급제이다. 복권에 당첨되면 인생이 불행에 빠지게 쉽다. 뭔가를 이루고 거기에 집착하다 보면 더 중요한걸 잃을 지 모른다. 투입한게 얼만데 라는 마음가짐은 발전을 이끌 수 없다. 중요한건 길바닥에 나앉았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끈기, 잔근육들이다.

자신을 스타트업으로 만드는 마인드 – 끝없는 베타버전(Permanent Beta)

  • 내용 : 대부분의 시간에 세계의 변화속도는 당신을 앞지른다. 유일하게 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은 스스로를 끊임없는 베타로 만드는 것 이다. (“Permanent Beta” – 참고로 베타는 스타텁 등에서 실제 제품 런칭전 베타테스트를 한다고 할때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불완성 단계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 이 마인드는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 자신에 버그가 있고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한다.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것에 적응하고 진화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 감상 : 말이 쉽지만 참 어려운 이야기다. 끊임없이 자신을 베타로 만든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좀 안맞는 말일 수도 있다. 나이가 차고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지고 권한과 권위가 생기는 것이 대부분의 직장현실이고 한국에서는 더하다. 그러나 이곳 스타텁의 세계는 확실히 다르다. Facebook CEO 아직 20대고 직원 500명이 넘는 Box의 CEO도 아직 20대다. 반면 40대 50대 아저씨들도 새로 기업을 시작하면서 밑바닥부터 다시한다. 항상 진검승부다. 항상 올림픽 수영경기 같다. 항상 스타크래프트 새로 한게임 하는것 같다. 절대 쌓여있는 레벨도 없고 절대 스페셜 아이템도 없다. 그냥 쌓여왔던 실력으로 다시한번 승부한다.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새로 바꿔간다.

자기자신을 스타텁으로 만드는 스킬셋 (Start up of you Skill set)

  •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라. (Develop CA(competitive advantage) – 자신이 가진 것(Assets), 열망하는 것(aspirations), 그리고 시장 현실 (market realities) 이 세 벤다이어그램의 중간에 그 열쇠가 있다.
  • ABZ 계획을 세워라. A는 현재 자신의 CA를 바탕으로 한 최적 계획, B는 피드백과 현실을 바탕으로 한 차선책-수정본, Z는 돌아갈 수 있는 굳은자, 완전히 문제가 생기거나 변화가 필요할 때 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남겨놓는 것
  • 오랫도록 남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고 그것을 프로페셔널 네트워크로 다독여 가라.
  • 그 사람과 네트워크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라. 끊임없이 움직여라.
  • 똑똑한 위험을 감수하고 그것을 즐겨라.
  • 네트워크 속에서 영감과 정보를 얻어라.

To be continued…with other chapters….

About sanbaek

늦깍이 크리스천 (follower of Jesus), 우렁각시 민경이 남편, 하루하율하임이 아빠, 둘째 아들, 새누리교회 성도, 한국에서 30년 살고 지금은 실리콘밸리 거주중, 스타트업 업계 종사중. 좋아하는 것 - 부부싸움한것 나누기, 하루하율이민경이랑 놀기, 일벌리기 (바람잡기), 독서, 글쓰기, 운동, 여행 예배/기도/찬양, 그리고 가끔씩 춤추기. 만트라 -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6 comments

  1. Pingback: 지혜와 영감, 에너지의 샘물 – Source of inspiration « San's playground

  2. MS.Jeoung

    yes24를 검색해보니,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라는 제목으로 출간 되었네요.^^
    http://www.yes24.com/24/goods/7357371?scode=032&OzSrank=1

  3. ys park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뒤늦게 보게 되었는데^^ 윗분 리플보니 한번 영문판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sysy choi

    오랫동안 글 천천히 잘 읽다가 가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추천해주신 책들도 읽어봤어요. 추천해주신 책들중에 지금 막 이책을 일하면서 audible로 들었어요. 책의 내용도 물론 좋았지만(이 Sheryl Sandberg엄청난 여자 ㅠㅠ), 뒤에 저자두명이 허심탄회하게 자기들이 책 쓴 이유를 말하는데 거기서도 감동 뿅뿅뿅. 산백님 블로그해주셔서 감사하고,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마음깊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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