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GSB 5 year reunion – MBA 졸업 5주년 동문회에 다녀와서

지난 5월초에, GSB 졸업 5주년 행사가 있었다. 참 정말 재밌고 가슴 벅찬 (?) 시간들이었다. 민경이는 내가 애들 소풍가는것 처럼 들떠 있고 너무 좋아한다고 신기해하며 놀렸다. 내가 봐도 그랬다. 기억이 아직 살아 있을때 느꼈던 것들을 나누고 싶다.

Stat으로 보는 GSB class of 2013

아랜 우리 동기중에 한명이 진행하고 있는 만족도에 대한 서베이 결과를 통해 본 우리 동기들이 현재 어디에 살고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분포이다. 모두가 답변에 응했던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정식으로 조사한게 아니니 참고만. 13%가 회사를 창업해서 일하고 있고, 50% 정도가 Bay area에 산다는게 참 Impressive. 그리고 성격급한 MBA 사람답게 1번이상 직업을 바꾼 경우가 대다수였다. (참고로 주로 어떤 애들이 와서 졸업직후에 어떤 곳으로 갔는지는 과거에 내가 쓴 이 글 ‘MBA에서 만난 세계의 친구들‘ 을 참고 부탁드린다.)

Job function와 인더스트리 Breakdown

Demographic distribution

전반적인 느낌

동문회 한가운데

  • 많은 친구들이 결혼하고 애기도 낳고 그랬다. 애가 넷인 친구도 있고 셋인 친구도 있고, 나도 애가 둘이라 상당히 애가 많은 편에 속했다 (평균을 높이는것도 뭔가 있어야지). 여자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잘 하고 있는것 같아서 정말 대단해 보였다. 결혼은 커녕 여자친구도 없던 내가 애 둘과 나타나니까 애들이 진짜 놀라더라.
  • 정말 성공한 친구도 보이고 대부분은 잘 하고 있는것 같았다. 왠지 진짜 Bay area에서 잘나가는 친구들이 서로 이야기하는것을 보자 Inner circle이 형성되어 가는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물론 안온 친구들도 많고 잘된 친구들만 주로 눈에 보이니 편견이 많이 있으리라)
  • MBA 졸업생 친구들은 정말로 돈을 잘 버는것 같았다. MBA 동기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돌리는데 거기에 Salary를 적는 난도 있다. 난 기본적으로 돈에 크게 관심도 없고 이런거 비교하는거 전혀 좋아하지 않지만 Survey에 나온 수치는 좀 충격적이었다. 한두명의 정말 돈많이버는 친구들, 특히 헤지펀드, 사모펀드 (PE) 다니는 친구들이 평균을 엄청 끌어올린것 같다. 그리고 돈 잘버는 친구들이 주로 서베이에 답했으리라 하고 위로!
  • 그러나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다. There is always dark side of the story.
    • 스타트업을 하다가 망하고 접은 친구 숫자가 적지 않았다. 내가 본것만 적어도 열건정도는 된다. 꽤나 유명한 $150M 이상 펀딩받은 Beepi 전 CEO를 포함 (관련기사)
    • 이혼이나 건강이나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경우가 꽤 있었다.
    • 같이 창업했다가 헤어졌다든지, 뭔가 하다가 사이가 틀어진 경우도 종종 있었다.
    • 한 반 가까이는 아예 동문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물론 다양한 개인사정이 있겠지만 사정이 어려워서 못온 친구도 분명 있었으리라.

커리어, 인더스트리 집중분석 (Deep Dive)

Tony Xu, Su Huang 과

  • 스타트업을 하고 매각한 친구가 몇 보였다. 뉴스에 회자될 정도로 엄청난 매각들은 아니었지만 그간의 노력을 어느정도 보상받으며 다음 커리어를 생각하게 하기엔 충분한 매각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아래 보면 알겠지만 동기들이 같이 창업한 경우가 생각보다 참 많다.
    • Nicholas and Chris, Carlypso 란 중고차 거래회사를 만들어서 4년정도 운영하다가 Carvana란 큰 회사에 팔았다. (관련기사) 동기중 중고차 거래관련 회사가 세개나 나왔는데 여기가 유일한 엑싯. 지금은 한타이밍 쉬어가고 있다더라.
    • Fergus Chan, Epinomics: 홍콩 메킨지에서 일하다 와서 졸업하면서 Bio, Pharma 연구쪽에서 창업하고 열명 남짓의 팀을 꾸준히 잘 꾸려가다가 최근에 Exit 했다고 한다. Exit 처음 오퍼와서 DD하고 도장찍기 까지 한달도 안걸리는 엄청난 속도의 Exit 이었다고 한다. Full 뒷이야기를 들었는데 엄청나게 전략적으로 플레이에서 처음 exit offer의 세배이상 가격으로 팔았다고 한다 fall back option도 많이 만들었고. 이제는 가족들도 더 돌아보고 개인 삶을 좀 챙겨보려 한다고 한다.
    • Chiara and Jen: Email marketing startup 을 하다가 Sendgrid라는 회사에 인수되었다. (관련기사) 둘다 동기이고,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들이었다. 확실히 이런 B2B SaaS 시장은 계속 M&A도 있고 끈임없는 변화와 경쟁이 있어서 재밌다.
    • Colin and Aaron, Yard Club: 건설 중장비의 Airbnb/Uber를 만들어서 Caterpillar 란 세계 최대규모의 건설중장비 제조 유통 업체와 비지니스를 계속 하다가 그 회사에 매각했다. (관련기사) DD부터 매각 과정이  6개월이나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 회사를 창업하고 계속 꾸역꾸역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도 있다. 거의 다들 졸업하면서, 또는 졸업 직전에 창업했고 지금까지 한우물만 파고 있다. (그리고 아래 소개된 회사들은 다 bay area에 있다.) 5년동안 이 대단한 친구들이 땀과 눈물과 별의별거 다 흘리며 노력했을텐데, 참 it’s a long game이란 생각이 든다. 아래 보면 알겠지만 농업, 건설업, 요식업 이런 전통 1/2차 산업에 Tech를 통해서 disrupt하려는 케이스가 꽤 많다. 현재까지의 결과만 놓고 보면 Series D 이상 간 회사도 있고 하지만 Series B 이상 간 회사는 많지 않다.
    • Ashwin Madagavkar , Founder and CEO of Ceres Imaging : 나랑 가장 친한친구중 하나고 주말이면 인도 물담배 (후카)에 도미노 피자를 즐기던 허당인데 어느새 회사를 창업해 직원 50명, $5M 이상의 recurring revenue 를 기록한 스타텁 대표가 되어 있었다. 여전히 결혼도 안하고 일만하며 사는 이놈을 보니 (아직도 집에는 먹다남은 피자조가리가…)그냥 감회가 새롭더라. 아이템은 농민들에게 위성 (Satelite) 을 이용해 언제 물줘야 할지, 병충해 피해는 없는지 visualize 하고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것. 미국/호주를 돌아다니며 대형 농장을 상대한다.  진짜 얘가 성공하면 대박인데 성공할것 같다 왠지. (곧 또 추가투자 한다니 관심있는 분 알려주세요. 저는 돈있으면 넣고싶음)
    • Tony Xu, Founder and CEO of DoorDash: Softbank Vision Fund에서 최근 투자까지 받아서 고속도 성장하고 있는 미국판 배달의 민족. 나도 DoorDash 출신 친구와도 한참 일해봤고, 내 MBA 동기들 한둘도 DoorDash에 가서 일하고 있다. 워낙 똑똑하고 뭔가 할 것 같은 친구이긴 했는데 처음 음식배달 직접하고 할때만 해도 진짜 이렇게 되리라곤.(사이드 스토리인데 동기중 같이 창업했던 친구는 중간에 다양한 이슈로 이 회사를 떠났다.)…이 친구를 보면 Airbnb CEO (Brian Chesky) 나 Uber 전 CEO (Travis) 처럼 젊은 창업자 출신 CEO의 포스가 느껴지기 까지 하는듯. 이 친구가 진짜 잘했겠지만 비지니스는 정말 운과 타이밍도 너무 중요한것 같다. 가장 유명한 회사에서 펀딩받고 (John doerr, Andy Rachleff, YC, Sequioa, KPCB, Softbank….) 최고의 사람들을 뽑는 성공공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회사. 사실 한국이 훨씬 빨리하고 잘했는데 미국이 시장사이즈도 크고 Talent 풀도 다양하고 해서 훨씬 크게 플레이 할수 있는듯.
    • Tommy Schunck CEO of Crenn Dining Group : 미 중부 출신, Schnuck 이라는 한국으로 따지면 홈플러스 같은 리테일 체인 페밀리 비지니스 출신의 아주 따뜻하고 정 많고 먹는것 좋아하는 친구이다. 신개념 레스토랑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서 몇년간 별의별일을 겪고 고생하다가 (초반 몇년엔 돈만 잃고 창업자들도 다 흩어지고 공동창업자이자 가장 친했던 친구도 떠나고 등등) 이제야 네번째 레스토랑을 열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뚝심있게 버텨서 Netflix의 Chef’s table에 나온 정말 유명한 Chef Dominique Crenn 를 모셔서 자기 사업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 멋져 보인다.
    • Dele and Chris: Aurora Solar : 참 착한 친구 둘이 태양열 비지니스를 시작했고 계속해서 비지니스를 키워서 이제는 꽤 커진 (직원 약 40~50명) 중견기업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Solar business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파는 B2B 회사이다. 직접 이야기해보면 이 비지니스에 얼마나 열정이 많은지, 그리고 기후변화 (Climate Change) 같은 문제에 얼마나 열정이 많은지 알 수 있다.
    • Zach Scheel: Rhumbix: 건설현장에 건설노동자들과 현장 관리소장이 아직도 팬이랑 종이에 모든걸 적고 있는걸 보고 시작한 비지니스 – 이 모든걸 digitalize 하겠다는 목표이다. iPad 와 전화로 모든걸 track 하고 관리한다. 전 군인 출신 두명이 만들었고, 워낙 이런 heavy industry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Series B 가기위해 엄청 고군분투 하는 중. 난 이 친구 (Founder and CEO) 의 항상 그 편안한 너털웃음과 No fear attitude가 너무 좋다.
    • Bastiaan Jamat: Datafox: VC와 Corporate Dev, Corporate BD 팀에게 다양한 Private company의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파는 회사이다. MatterMark 같은 회사랄까. MBA다닐때 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B2B Sales ops를 열심히 hacking 해가며 꾸준히 회사를 불리고 있다. 계속해서 SF에서 Sales Ops 관련 meet up, 행사도 하고 회사를 알리는 모습이 인상적.
    • Khaled Naim: Onfleet: Doordash에서 하는 delivery service 같은 것을 직접 build안하게 만들어준다는 비전으로 B2B SaaS 회사이다. 아직 Series A 까지 못가고 스케일에 고군분투 중에 있는것으로 보인다.
    • Jake Miller, Fellow Products: 미 중부 출신, 커피를 좋아하는 덩치큰 이 친구는 졸업하고 커피관련 제품을 만들겠다고 6개월정도 혼자 일하고 Kickstarter campaign 도 하고 꾸역꾸역 비지니스를 키워서 이제는 샌프란에 커피관련 샵도 하나 내고 직원도 10명가까지 보유하고 있다. 일하면서 고민이 비슷한부분이 있어서 분기에 한번씩은 만났다. 꼭 모든게 venture back business일 필요는 없다는것, 건실한 비지니스와 뚝심의 저력을 보여주는 친구. 엄청 응원한다.
    • Marc Manara, Farmhill: 하버드 나와서 Software engineer로 일하다가 Acumen fund라는 내가 보기에 가장 멋있었던 직장에서 일했던 친구, 집도 너무 따뜻하고 사람도 너무 좋고 진짜 inspiration 그 자체였는데, 세계를 돌아다니며 좋은일 하다가 미국사람들이 너무 건강하지 않은 음식만 먹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해서 직접 요리를 하며 회사를 창업했다. 지금도 열심히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서 Bay area의 개인과 회사에 배달, 케이터링 하며 비지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역시 SeriesB 까지는 못가고 있고 열심히 고군분투 하고 있다. (같이 창업했던 친구도 다른회사로 갔고) 배송비용도 높고, 인건비도 높고, 고민이 많으리라.
    • Gaetano Crupi, Cabin: 이 친구는 다른회사 창업했다가 이 SF-LA를 왕복하는 럭셔리 버스 회사를 창업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Fuel cost, 자율주행 이런 것으로 cost가 떨어질 것을 보고 베팅했다고. 직전 회사에서 느낀게 너무 많아서 회사 창업하면서 people architecture와 culture같은 부분부터 뼈대를 잡았다고 보여줬는데 진짜 대박. 대박이었다. 내가 고민하고 있었던 것을 이렇게 잘 만들고 document하다니. 관심있으신분은 개인적으로 연락 부탁드린다.
    • Joel Washington, Zero: 이 친구는 이전에도 Shift라는 지금도 꽤 잘나가는 중고차 거래 서비스 창업팀에서 일했던 친구고, 지금 이 아이템을 시작한지도 3년이나 지났다. Credit card를 뛰어넘는 payment 방법을 만들겠다는 건데 진짜 뒤지게 어렵다고 한다. 이야기 들어보니 우버는 저리 가라다 이건 진짜 되면 대박이지만 쉽게 할 비지니스가 못된다. 한국이 credit card 제조에서 에지가 있어서 한국도 왔다갔다 하던데 비지니스도 잘되고 한국에서 일자리도 더 나왔으면 좋겠다.
  • 블록체인이나 크립토 Currency 관련일 하는 친구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한명이 크립토 관련 회사를 창업해서 매각했다고는 들었지만 그 친구를 제외하곤 이 분야는 아직 적어도 내 동기들 사이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듯. 한국이 분명 아주 제대로 잡았거나 아주 한국 특유의 빠른 성장과 빠른 후퇴를 보여주는 걸 또 하고 있거나, or it might be both.
  • 계속 성장하거나 문화가 좋은 회사에 있는 친구들은 한 회사에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런경우를 제외하자면 1번이나 2번 이상 옮기는게 대부분이었다.
    • 아마존 : 졸업하고 아마존으로 간 친구의 상당수는 직전 커리어가 비지니스 쪽이 아니거나, 비자가 없는 인터네셔널 학생들이었다 (나와 비슷한).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신기하게도 영주권 등을 확보하고도 아마존에 계속 있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계속 다양한 일을 하는게 재밌나보다.
    • Google: 구글 출신 상당수는 아직도 구글에 있었다. 그만큼 좋나보다.
    • Facebook: 동기중 가장 많은 수가 다니는 기업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많이 보였다. (아마존 등과 함께). 아주 우수한 애들을 빨아들이고 있는듯.
    • Davita : MBA case에도 있는 기업문화가 좋기로 유명한 회사다. 미국친구 몇이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너무나 즐겁게 일하는것을 봤다.
  • VC/PE/Hedge Fund 등에 있는 친구들도 꽤 있었다. 위 Stat에서 봐도 13% 니까 가장 높은 비중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한번 들어가면 잘 안나오는거 같다 이 인더스트리는. 내가 스타트업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VC에 있는 친구들이 더 보이고 할 이야기도 있고 그렇더라.
    • List of companies: Mircosft Corporate VC, Founders Fund, SoftBank, Accel Partners 등
    • Matt Goldstein: MS Corporate VC Partner를 하는 친구가 이야기해줬는데 Satya 부터 Tech industry의 정점에 있는 사람들을 climate change같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성공한 사람들도 이들과 교류하며 이런 노력에 공조할 수 있으면 참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다.
    • Great 투자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을 내가 던졌는데 질문이 제각각이었다.
      • MS VC: 딜을 남들보다 먼저 보는 엄청난 혜안이 20%, 나머지 80%는 세일즈 job이었어. 내 주위 사람에게 다른 파트너에게 그리고 창업가에게 왜 이 투자가 중요하고 나한테 투자받아야 하는지 세일즈하는.
      • Khosla VC: 모든건 패턴이 있다고 생각해. 과거에 다 일어났던 일들이야. 매크로 패턴을 진짜 잘 볼 수 있으면 정말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어.
      • Softbank: 다 운이야 (농담이겠지만)
    • 하나 재미었던건 Search fund를 통해 실제 회사를 찾고 사서 그 회사의 CEO가 된 친구 (Alex G) 이야기였다. Search fund는 우리나라엔 좀 생소하고 나도 아직도 좀 생소한데 사모로 돈을 모아서 회사의 major stake을 사거나 아예 사버린다는건 PE랑 비슷하지만 아예 개인이 Investor한테 돈을 모아서 그 돈을 바탕으로 다른 회사를 통채로 사서 CEO가 되서 그회사를 turn over한다는게 가장 큰 차이로 보인다. 이 친구는 Mtab 이란 회사를 사서 현대차, 토요타 등등에 survey solution 을 제공하며 일하고 있단다.
    • Private Equity 하는 친구 (Raj)중에 미리 investor를 모으지 않고 회사를 선정한다음에 investor를 모으는 (즉 LP를 모으는) 친구도 있었다 (Sagewind capital). 한번에 하나씩 회사를 선정해서 발굴한 다음에 3~6개월 DD하면서 LP를 모은단다. 그래서 LP들도 좋아하고 불필요한 돈도 안모으게 된다고. 역시 돈버는 방법은 진짜 다양하다.
  • 컨설팅에 남아 있는 친구가 간혹 있었고 뱅킹에 남아 있는 친구는 진짜 거의 없었다. 혹시나 간혹 남아있더라도 본인이 계속 이런 professional advisory sector에 있는걸 좀 부끄러워 하는 분위기였다.  샌프란의 탑 컨설팅 firm에 있는 친구 하나는 계속 좋은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얘기해줬다. 확실히 이동네에선 스타텁과 growing tech company 들이 자문하는 회사에 비해 더 갑인것 같다.
  • 회사에서 중역을 달고 있는 친구들이 꽤 있었다.
    • David Blonski – Head of Operations at Elementum: Elementum 이라고 Supply Chain Management 계의 Oracle/Salesforce 를 표방하고 있는 회사의 코파운더이자, 오퍼레이션 헤드로 나와 비슷한 일을 하는, 나의 든든한 멘토같은 친구. 진짜 이 친구한테 받은 도움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 Kylan Lundeen – Head of Marketing at Qualtrics: 내가 너무 좋아하는 Mormon 친구, 애가 벌써 넷이고 엄청 가족적인데 어떻게 이런 큰 회사의 중역이 됐는지 물어보니 CEO의 Special project 를 몇번 잘 소화해내고 story teller로서 인정받다가 보니 계속 마케팅을 더 하게 됐다고. Qualtrics는 1500명이 넘고 수백억이 넘는 매출을 내는 회산데 전직원의 월급과 성과평가가 공개될 정도로 Metritocracy 에 근간한 회사라고 한다. 어렸을때 부터 수월성 교육하고 등급매기는 싱가폴 같은 회사가 아닐까 상상된다.
    • Alison Patkins – CCO at Gainsight: Chief Customer Officer 라는 새로운 커리어 타이틀을 만들어가는 실리콘밸리의 inner circle 유대인 친구이다. A16z podcast에 나오기도 하고, 다양한 컨퍼런스에서 발표도 하고 링크딘과 블로그에 글도 많이 쓰고 진짜 B2B SaaS 의 CSM 을 선도해 간다는 느낌을 준다. 역시 유대인은 다른것인가…
    • Mike Duboe – Head of growth at StitchFix: Growth 라는, Growth hacking 이라는 한 분야을 리드해가고 있는 친구. Tilt라는 Payment platform 에 MBA졸업하자 마자 조인해서 4년정도 일하며 Airbnb acqusition 을 돕고, Stitch Fix에서 약 20명 정도의 팀을 꾸리며 모든 growth hacking 마케팅을 리드하고 있다. 진짜 앞으로가 기대된다 종종 만나서 조언도 듣고 영감도 받고 하는 친구
    • Josiah Filler – VP of Business Operations at Peek : 베인 컨설팅 출신, LA출신, 티피컬한 미국친구고 착하지만 말이 너무 빨라서 참 알아듣기 쉽지만은 않았는데 MBA때부터 이 회사에 기웃기웃하더니 졸업하고 들어가서 회사가 10명에서 100명가까이 성장하는동안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David Blonski, Mike Duboe와 함께 Head of Ops로서 나한테 많은 조언과 영감을 준 친구. B2C 비지니스를 B2B로 완전 전환시킨 경험을 들은것도 도움이 참 많이됐다. 지금은 애기도 낳고 LA로 내려와서 좀 쉬엄쉬엄 떨어져서 일하고 있다고.
    • Sendil Palani – Director Engineering Finance at Tesla. 테슬라에 MBA전에도 근무하다고 졸업해서 갔고 계속 남아 있었다. R&D Investment를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 Nick Palefsky –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 at Tesla. 사실 아직 중역은 아니지만 what he is doing was interesting. 매우 risk averse 한 아주 헬스 좋아하고 좀 intravert에, 그러나 아주 한결같은 꾸준함, 리더십이 돋보이는 친구였다. 테슬라에서 rotational leadership program을 만들고 있단다 한분야의 individual contributor가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을 돕는. 이 일 하는걸 너무 좋아하더라.
    • Nick Seaver – Global Account Manager, SalesForce. 이 친구도 중역은 아니지만 Sales career에 대해서 알려줘서 너무 재밌었다. 자기의 quote는 어떻게 설정되는지 base salary는 어떻게 설정되는지. 보통 어떻게 일하는지.
  • 좀 다르고 재밌는 일 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었다.
    • Vivek 캘리포니아 Treasurer 출마 (캠페인 링크): 오바마를 닮은 이 친구는 캘리포니아의 재무장관 같은 Treasury 에 출마했다. 한국으로 따지면 진짜 재무부 장관이다 (참고링크). 당선되면 75조원 이상을 굴린다는데, 힐러리 캠프에서 일했고, 로스쿨/MBA 듀얼 디그리로 앞으로 미국과 국제무대 정치에서 왠지 엄청난 일을 할것 같다. 캘리포니아에 계신분 Vivek을 뽑아주세요!!
    • Matt Bulloch 텐트 비지니스: 마케팅 이벤트 등에 쓰는 텐트를 만드는 비지니스를 미시건에서 한다. 원래 MBA오기 전에는 30명 정도의 회사였는데 이제는 100명 이상이 됐다고 한다. 몰몬 가정에서 자라서 지금은 크리스천이 된 친구로 군인 출신에 너무나 따뜻하고 정 많은 친구 (애도 셋이나 낳고) 다. 비지니스 엄청 응원하고 미시건 꼭 한번 놀러가야겠다.
    • Juan Camilo 보고타 시장과 함께 일하는 친구: 콜롬비아의 보고타 시에서 시장 직속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다. 너무 재밌다고 한다 원래는 투자업무 했던 친군데.
    • Dragos Bucurenci 자기 혼자 직원교육 하는 회사: 워낙에 특이한 친구였다 루마니아 출신의. 자기 비지니스를 창업해서 지난 3~4년은 인도네시아에서 큰 회사의 직원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했다고 한다.
    • Stephen Lee 디스카버리 채널에서 전략관련 일함: 한국계 2세로 MBA때 다양한 soul searching 을 하다가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에 가서 거기서 다양한 비지니스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얼마전에 평창 동계올림픽 취재와서 몇주간 한국에 있으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 Muamer, 보스니아에 있는 훌륭한 엔지니어 팀을 꾸리며 미국에서 data engineering, data science related된 프로젝트를 따내서 직원들을 먹여살린다. 미국에서 one man sales team이다. 우리도 쓸까 해서 알아봤는데 실력도 상당하고 가격도 여기에 비하면 반값인데 마지막에 몇가지가 맞지않아서 못썼다. 보스니아 내전을 12살때 겪고 덴마크 난민캠프에서 음식구걸하며 3년을 보낸 진짜 멘탈에 있어서는 가장 강한 친구 중 하나.
  • Non Profit, Health care, 기타 CPG 회사에 있는 친구도 있다 (물론 비중이 많지는 않지만). 좀 써보고 싶은데 여력이 안되서 일단 생략.

미국 밖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친구들 International

캘리포니아 주 재무장관에 출마하는 Vivek과

  • MBA 졸업하고 베이 에어리어에 남아 있는 친구가 적어도 반은 된다고 느껴진다. (통계에도 꽤 높이 나온듯). 하나 재밌었던건 베이에어리어 보다 그 밖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커리어나 삶에대한 만족도 더 높게 설문조사 결과 나온 것이다. 베이에어리어는 이 잘난 미국친구들한테도 항상 치열하게 경쟁하고 가장 잘나가는 peer와 스스로를 비교하게 되는 엄청 스트레스풀한 곳인것 같다.
  • 하지만 미국에서 원래 살던 케이스가 아니라 나처럼 미국 밖에서 바로 온 친구들의 대다수는 본국이나 고향 근처로 돌아갔다.
  • 라틴 아메리카 쪽 친구들이 가까워서 그런지 많이왔다. 한가지 재밌었던 것은 라틴아메리카는 언어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고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국가에 한꺼번에 서비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대부분 비지니스를 크게크게 하고 있었고 엄청 부자처럼 보였다 (Real estate business에 있는 친구가 많고). 그러나 여전히 Latin Amercia play이지 그 외의 시장 (소비자든, 자본이든) 과의 접근성은 제한적으로 보였다.
  • 중국계 친구들은 진짜 학교다닐때와는 달라보였다. 다니는 회사의 스케일이나, 창업을 해서 펀딩받고 성장하는 스케일이 너무 커서 살짝 기죽는 느낌. 대륙굴기인건가 정말.
    • Charlwin, 중국의 인스타그램이라고 까지 이야기되는 Xiahongshu 의 창업자이자 대표. MBA동기중 처음으로 $1B+ 가치의 유니콘 회사를 만들었고 동기부터 선후배 많이 채용했다. 아주 젊고 으쌰으쌰하는 회사를 만들어서 나도 한번 가봤는데 그 열기가 대단하더라. 여전히 중국은 9am-10pm, M-S, 즉 66시간씩 일한다. 시장도 크고 일도 더 많이하고 앞으로 만나기 어려워지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 허허. 사실 이 친구는 동문회도 못왔다.
    • Ting Li, 위 Xiahongshu에서 일하다가 얼마전에 패션쪽 회사 창업했고 벌써 상당한 펀딩과 직원을 확보했다고. 기타 다른 친구들도 많은데 워낙 중국계 회사들은 이름도 들어도 어렵고 인터넷에 찾기도 어려워서 (애들이 링크딘도 안하고) 생략.
    • Bo Zhai, 알리바바의 Enterprise, Emerging tech 투자를 베이 area에서 리드하고 있음. 학교다닐땐 뱅킹 하고 커리어에 대해 엄청 고민하며 그랬는데, 대륙굴기…
  • 아프리카에도 비지니스 기회가 많다고 한다. 실리콘밸리에서 펀딩 받아서 아프리카에서 사업하는 친구도 만났다. 아프리카에서 일하는건 무궁무진한 기회와 아름다운 자연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하더라.
  • 아시아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많이 못왔다. 어떤면에선 제일 친하고 보고싶은 친구들인데, 싱가폴 같은데 가서 살면 좀더 보려나. 확실히 실리콘밸리 외의 사업은 아직 low tech 이 꽤 있는것 같다. Tech이 접목이 되지만 fundamental business는 retail, real estate, 등등. 그러면 또 어떠리. Machine learning, AI, Crypto가 아니어도 좋다.
    • Atsushi Mizushima, Partner at Nishimura & Asahi 일본 친군데 Law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것처럼 느껴졌다. 성격도 잘 맞고 해서 정말 친해진 친구, 일본 사무라이 정신이 많이 느껴진다 (본인은 그걸 부시도 라고 표현). 일본 동경대 법대 출신, 학창시절 고시를 붙고 일본의 김앤장에서 일하다가 MBA졸업이후 복귀해서 최연소 파트너를 달고, 이제는 본인만의 스타트업/테크 비지니스&Law 서비스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예를들면 성장하는 테크 회사에 가서 어떤 부분을 IP로 삼아서 patent화 할지, 어떤부분을 구조를 다시짜서 M&A 가 잘되게 만들지 이런 전반적인 자문을 해준다. 시간당 charge는 $500이란다 허허.
    • Cecily and Phil: 대만에서 호텔과 Real estate과 다양한 비지니스를 하는 친구와 (워낙 집안이 부자이다) 그 친구랑 결혼한 내 친구 Phil (한국에서 4년정도 살고 한국말도 엄청 잘하는 진짜 재밌고 따뜻하고 특이한 친구). 대만에서 아주 주목받는 부부가 될거다 이들은. 결혼식은 정말 대단했다.
    • Brahmani Nara 인도에서 크게 비지니스 하는 친구. 패밀리가 대단한거 같다. 이제는 집안에서 기아차와 크게 일을 한다고 한다. 인도에서 한국차가 엄청 잘됐으면

느낀점 – What have I felt

각자의 신상을 업데이는 란에 내가 쓴 이야기

  • 상당히 많은게 느껴지더라. It’s quite overwhelming. Personally and Spiritually, 지난 5년은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동기들도 내 얼굴이 많이 편안해 보인다고 좋아 보인다고 애들도 보고 너무 신기하다고 이야기해줬다. 조금은 더 성숙했으려나? 친구들한테 이제는 좀 더 주고 더 나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으려나.
  • 정말 즐거웠다. 내가 얼마나 호기심 많은 사람인지, 얼마나 끈임없이 하루종일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지 다시한번 놀랐다. 와이프는 정말 놀랐다. 이게 내가 말로만 듣던 내 남편의 본모습이구나 이런걸 발견한 느낌이었다. 잠시도 쉬지 않고 너무 애처럼 좋아하는걸 보고. 이틀 지났는데 2kg가 빠져있더라. 내가 생각해도 좀 달렸다. 역시 나의 엣지는 넓고 약간 깊은 (아주 얇지도 아주 깊기엔 너무 넓은) 인간관계인가…
  • 무언가 한국만의 것이든 나만의 것으로 이들과 계속 같이 성장하고 이들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입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다. 친구들이 North Korea 이슈도 많이 물어봤고, 가족을 꾸린거나 이런쪽에서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 한국에 다녀왔다는 친구들도 꽤 있었다. 다들 서울 너무 좋다고, 너무 재밌고 깨끗하고 다이나믹하고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멋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건 완전 딴 소리인데, 게이친구 하나는 서울에서 우연히 도쿄출신 게이를 만나서 데이트를 시작했단다. 한남동이 아시아 게이들 사이에서 뜨고 있다고. 서울이 진짜 잘하는게 상당히 많나보다.)
  • 터키, 러시아, 동남아, 유럽, 남미, 이런 데에서 살고 일하고 사업하는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한국은 진짜 대단한 나라다. 정치도 우리가 보기엔 별의별 드라마가 있고 맘에 안드는거 투성이지만 독재라든지 부패라든지 이런 스케일이 러시아, 터키, 일부 남미국가와 아프리카에 당하랴. 여전히 우리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고 IT대국이고, 무엇보다도 한국 사람은 너무나 열심히 살고 똑똑하고 우수하다. 자부심을 더 갖게 됐다. 분명 더 내 나라와 내 사람들과 할일이 계속 있으리라.
  • 커리어에서, Professionally 더 성장하고 더 엣지를 만들고 교류하고 싶다. 결국 일적으로 뭔가 겹치거나 서로 도울게 있을때 계속해서 더 자연스레 교제하고 할 수 있을텐데 더 그런 미래를 기대해보게 된다. 여전히 난 나와 내 동기들을 비교하는, 성숙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하게 되는것…
  • 정리하자면 – 1) 스타트업은 어렵다 누구에게나 2) 그러나 열심히 해서 해낸 애들은 정말 뭔가 삶에서 이뤘다는 내손으로 뭔가를 이뤘다는 그 긍지와 경험과 자신감을 가지고 가는것 같다. It’s so noble 3) 투자업무는 이것보단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보이고 (당연한거겠지만) 애들도 더 편안해 보인다 과연 나도 언젠가 하는날이 올까 3) 아시아와 한국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4) 나 애기 많이 낳았다 5) 얘들보니 너무 반갑고 계속 많이 보고 교류하며 살고싶다 6) 실리콘밸리만이 답은 아니다 7) 5주년이니까 서로 누가 좀더 잘났네 은근히 비교하고 궁금해하고 하지만 10주년쯤 되면 확연히 나뉠거고 30주년쯤 되면 professsional 성과 그런것 보단 어떻게 살았느냐를 더 궁금해 하며 편안하게 자신의 삶도 돌아보고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이정도?
  • 하나 잊어서는 안되는것은 이게 다 과정이고 long game이라는 것. 그리고 내가 무엇에 optimize하고 있는지도. 돈인지 professional growth 인지 명성인지 영향력인지 뭐인지. 그리고 그 근간에 내가 있는지 Jesus가 있는지…

To be continued…10년후 15년후 20년후 25년후 우리는 어디서 각자 무엇을 하며 살고 있으려나.

Atherton의 말도안되게 럭셔리한 별장에서. 아내랑 이런데를 다 와보다니 하하. It was fun

About sanbaek

Faithful servant/soldier of god, (Wanna be) Loving husband and father, Earnest worker, and Endless dreamer. Mantra :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Inspire and empower social entrepreneur. 30년간의 영적탐구 끝에 최근에 신앙을 갖게된 하나님의 아들. 사랑과 모범으로 가정을 꾸려가진 두 부모의 둘째아들이자 wanna be 사랑아 많은 남편/아빠. 한국에서 태어나 28년을 한국에서 살다가 현재 약 3년가까이 미국 생활해보고 있는 한국인. 20세기와 21세기를 골고루 살아보고 있는 80/90세대. 세계 30여개국을 돌아보고 더 많은 국가에서 온 친구들 사귀어본 호기심많은 세계시민. 그리고 운동과 여행, 기도와 독서, 친교와 재밌는 이벤트 만들고 일 만들기 좋아하는 까불까불하고 에너지 많은 Always wanna be 소년. 인생의 모토: 열심히 살자. 감동을 만들자. Social entrepreneur 들을 Empower하자.

2 comments

  1. Wookjin

    선배님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세계를엿보는 건 항상 흥미진진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후배님 너무 반가워요. 그런데 제가 이름만 보고 누구신지 잘 모르겠어서요. 혹시 저랑 잘 아시는 사이인지? If yes, please let me know your n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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