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 읽기에 앞서 제 블로그에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은 부디 공지사항 에 있는 글들을 읽어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에서 이런 글들을 쓰고 있고, 제게 연락주시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것 같은지 제 생각 정리해 봤습니다.
지겹게 쓴 나의 의미,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글이다. (이쯤되면 독자들도 질리지 않나 싶다. 또야?) 그래도 이 글을 쓰고 싶은 이유가 뭐였을까. 요즘들어 스탠포드 MBA지원을 하면서 지원과정에 대해, 특히 1번에세이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는 사람이 부쩍많다. 진심어린 상담을 해주고 또 reflect를 하다보니 갑자기 뒷퉁수를 제대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 왔다. 이럴수가. 그렇게 연구했다고 생각했는데 난 아직도 제대로 이 질문을 이해하고 있지 못했구나. 난 보다 근본적인 것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고 있지 못했구나.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
1. What matters most to you and why 질문의 진짜 의도
난 내가 성취나 Goal을 묻는 학교보다 그 사람의 삶의 ‘의미’를 먼저 묻는 학교를 졸업한게 너무나 자랑스럽다. (문제는 이걸 내가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입학/졸업까지 했다는거다. 부끄럽기그지없다.) 학교 웹사이트에서 뭐라고 했는지 한번 읽어보자.
- 이 에세이의 모범답안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관찰을 바탕으로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생생하고 본질적인 당신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당신이 어떻게 지금의 당신이 됐는지가 드러난다. 당신이 뭘했는지 어떤 성취를 이뤘는지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마라. 대신, 가치/경험/그리고 당신의 세상을 보는 눈을 형성시켜준 그런 배움들을 주목해라. 가슴으로 써라. 어떤 사람, 환경, 사건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들이 ‘어떻게’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가가 핵심이다. The best examples of Essay 1 reflect the process of self-examination. They give us a vivid and genuine image of who you are—and they also convey how you became the person you are. They do not focus merely on what you’ve done or accomplished. Instead, they share with us the values, experiences, and lessons that have shaped your perspectives. They are written from the heart and address not only a person, situation, or event, but also how that person, situation, or event has influenced your life.
결국 무엇 보다는 어떻게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도 너무 어렵다. 왠지 짧은 글을 통해 나의 성취와 성숙과 사회적인 가치와 멋진 것들을 다 보여줘야 될거 같다. 내가 본 이 에세이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분석은 이 글에 잘 드러나 있다. (참고로 이 링크와 이 조언도 참고하기 추천드린다. 다들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 무엇(What)이 아닌 왜(Why) 에 집중해라 – 이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묻는게 아니다. 왜 중요한지 그걸 묻고있다. 행복하게 만드니까. 나를 나답게 하니까. 가장 의미있다고 느껴지니까. 이런건 너무 뻔한 대답이다. 진짜 왜 그런가. 더 깊이 파보자. 그리고 그걸 전달시켜보자. 나도 범한 똑같은 실수이다. 명심하자. What이 아닌 Why.
- 나를 합격시켜줄것 같은 에세이를 쓰지말고 진짜 솔직한 이야기를 써라 – 100%공감한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는게 전략적으로 실패하는 것이다. 부모님앞에, 배우자앞에서, 스스로 거울을 보고, 절대자앞에서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이야기하겠는가. Adcom은 해마다 수만개의 이 에세이를 접하고 수십만개의 에세이를 봐왔고 자나깨나 이 생각만 하는 초절정 전문가다. 절대 you can’t outsmart them. 그냥 깨갱하고 솔직하게 쓰는게 가장 상책! 물론 잘~
- 감정을 쫓아라 – 나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것, 내가 가장 절실했던 순간들, 내가 내린 결정들, 이런것들에 주목해라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쓰는거다. 난 그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무엇이 나를 그렇게 절실하게 만들었는지. 나의 행동과 결정들은 그걸 드러낸다. 깊이 파고 더 파봐라. 그 내면에 무엇이 있었는지
2. 내 MBA동기들은 뭐라고 썼니? 그리고 뭐라고 이야기하니?
내가 본 스탠포드 MBA 동기들 에세이는 약 50개, 그리고 그거와 별개로 했던 인터뷰는 약 50개 (이건 합격이후이니 합격에 관심있는 분께는 별개 얘기지만.), 총 400명중이니 샘플사이즈는 꽤 된다고 본다. 지원/합격에세이 중심으로 대략 소개하자면 소재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Personal 한 이야기로 쭉 푼 애들도 있고 두괄식으로 목차잡고 쓴 애들도 있고, 한 세개쯤 다른 이야기를 쓴 애도 있고, Professional 한걸 녹인애들도 꽤 많고 다양하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중요한 삶의 decision 과 struggle 이 들어가고, why에 대한 고민이 철저히 많았다는것.
- “Being a role model” ”Curiosity” “Understand the problem” “Travel, experience, and learning” “Love and responsibility for family; honesty and integrity; and a commitment to contribute to the greater good” “Balance in family, career, and social impact” “Siblings” “Seeing the person” “Open minded” “Make others happier” “Living outside of your comfort zone” “Reconciling cultural transition” “Never say never – just try” “Dreaming big” “Leveraging the opportunity I have to give others opportunities” “Making others happy”
아래 세개의 example 은 정말 personal 하면서도 그 사람을 알고나서 보니 진짜 솔직하게, 모든걸 내려놓고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에세이 들이었다. 그래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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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 Mckinsey Consulting 한 여자애: Living the life to the fullest -> Balance in life
- 하버드 운동선수, 디스커션팀 리더, 매킨지 컨설턴트, 스탠포드 GSB Women in business club 리더. 뭐든 해내는 강한 여자. 남들이 아는 내 모습이지. 하지만 남들이 모르는 내 모습이 있어. 우리 엄마, 할머니, 증조할머니 모두 암으로 40대에 사망하셨어. 난 알고 있었지. 남들보다 내 수명은 반일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걸. 그래서 그렇게 살았어. 일분일초를 아껴서. 더 누리고 더 행복하고 더 성공하고 더 살려고…그러다가 이 남자친구를 만났지. 내가 이런 유전병이 있다는걸 알아도, 내가 평소에 하던대로 컨설턴트 잘난척을 해도 그냥 귀엽다고 사랑한다고 나를 안아준 따뜻한 사람. 처음으로 사랑을 알았어. 그리고 최근에 병원으로부터 난 그 유전자가 없어서 남들처럼 살거라는 판정도 받았어. 삶이 갑자기 두배로 늘어지니 좋았을것같니? 아니. 허무하더라. 난 왜그렇게 한시도 안쉬고 조급해하며 살았나. 이젠 균형이 제일 중요해. 다시찾은 내 삶과 내 사랑을 누리는게 그게 내 삶에 대한 내 대답이고 나를 살게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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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남부 엔지니어, Sales guy – Getting alive
- 난 내삶에 중요한게 뭔지 몰았어. 청소년기에 난 풀죽어 있었지. 작고 약했어. 아버지는 늘 나를 학대하고 혼냈고 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며 얻어맏기도 했어.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었고 항상 아버지를 무서워했어. 뭔가가 필요했지.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고 운동을 시작했어. 내가 아버지보다 좋은 대학교의 합격장을 내밀때, 그리고 나를 괴롭힌 애보다 더 큰 근육과 힘으로 찍소리못하게 눌러줬을때, 그때의 the feeling of getting alive. 난 날마다 운동했어. 날마다 죽을힘을 다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공부를 할때나 일을할때도 아버지한테 당당하게 “보세요, 당신아들, 당신이 맨날 찍어누른 그 아들, 당신보다 훨씬 성공해서 이렇게 해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 그래서 지금까지 왔어. 난 이제 너무나 자신있어. 난 계속 이렇게 “getting alive”할거야. 그게 내 꿈을 쫓는데, 나를 살게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 절실히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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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출신 앤지니어, Finance, PEF Guy – doing something meaningful with someone I love
- 어렸을때 난 컴퓨턱임에 중독돼있었어. 난 운동을 너무 못했고 작았지. 친구들이 운동에서 찾는 그 성취감/승리감을 난 게임에서 찾았어. 부모님은 이혼했고 우리가정은 못살았고, 내가 살길은 공부하는거, 그리고 게임하면서 재미찾는거 이거밖에 없었지. 대학도 당연히 공대로 갔어. 장학금 받으려고 동네 주립대 갔는데, 거기서 학점 만점받으며 화학공학했는데 재미없더라 주위에도 찌질한 애들만 보이고. 너무 허무했어. 나 이제 어디가서 성취감을 느끼나. 뭘해야하나.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했어. 이탈리아로 교환학생을 가봤지. 새로운 환경에서 난 내가 꽤 재밌는 사람이란걸 사람들이랑 잘 어울린다는걸 발견했고 그게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었지. 그래, 성적잘받고 혼자 게임 신 되는것만이 내가 잘하는게 아니구나. 난 돌아와서 다양한 리더십 롤을 맞도 경영를 공부하고 결국 노력끝에 골드만과 지금의 PE까지 왔지. 너무나 행복했어. 멋진 사람들과 같이 밤새 일한다는게. 더 나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새벽 두세시까지 일하는게. 최근에 친구 하나랑 새벽 4시까지 모델링하다가 “야, 짜샤, 진짜 이거 니가 만든 모델이야? 오 씨x 졸라 짱이다.” 라고 친구가 하이파이브 청했지. 중요한건 모델이 아니야. 그 순간의 그 느낌이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는건. To me, that is a high score still worth pursuing
3. 나는 뭐라고 썼는가 그리고 뭐라고 생각했는가
1) 내가 쓴 에세이: What: Power to change myself -> Power to change others, Why: Because it feels more meaningful. 더 큰 보람과 성취감과 의미를 내게 주니까.
-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 최선을 다함으로써 발전하는 나의 모습 –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한거였다. 그게너무 행복하고 좋았으니까. 난 더 칭찬받고 더 인정받고 더 떳떳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정부에서 일하면서, 나보다 남을 변화시키는게 더 재밌고 보람있다는걸 깨달았다. 이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 최선을 다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스스로를 찾고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그게 더 의미있으니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한 50점짜리 에세이인것 같다. 붙었으니 그보다 높은점수 줘야하지 않냐고 반론할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열심히 하는것, 발전과 전진과 그 과정에서의 충실함을 담아내고 있지만 뽑아낸 단어 Power도 마음에 안들고, 개인적인 이야기보다 professional 한 이야기로 억지 의미를 부여하려 했으며 가장 근본적으로 Why에 대한 대답이 너무 부실했다. Adcom이 실수로 붙여준건 아닌지 참 부끄럽다….
2) 내가 붙고나서 솔직히 더 생각해서 쓴 글: Reflection_내삶의 의미
- 마냥 열심히 살던 자신에서, 나의 발전만 생각하던 자신에서, 이젠 나 자신을 받아들임으로써 좀더 균형잡힌 의미를 추구하게 됐다. 여전히 내게는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나로 인해 바뀌어 가는 세상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 그게 나를 나답게 하니까.
역시 한 60점정도의 답이 아닌가 한다. 좀더 솔직하게 썼지만 문제는 Why가 빠져있다는 거다. 고민했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도 안나오고 길고 산만하다.
4. 최근 깨달은 현재버전 나의 진짜 대답
What은 아무리 생각해도 변함없다. 한국어 – 열심히살자, 영어 – Give the world the best I’ve got (영어는 차카게살자 같은 강력한 삘을 주는 표현이 항상 어렵다 -0-). 이건 한번도 변함이 없었다. 난 진짜 이렇게 살려고 노력했고 이 느낌을 사랑했다. 근데 왜일까….문제는 Why 이다. 이유는 크게 네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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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년-대학초년) – 그냥 칭찬받는게 좋아서.nature인지 nurture인지:
- 어렸을때 난 그냥 열심히 살았어. 칭찬받는게 좋아서. 일단 잘하고 싶어서. 난 둘째아들, 샘많은 동생으로 태어났지. 아주 어렸을때 부터 사랑을 갈구했고 지기 싫어했어. 그래서 칭찬받고 나서고 이걸 너무 좋아했어. 아버지는 참 어렵게 자라 성취지향적인 사람이고 내가 잘하는걸 그렇게 순수히 좋아할 수가 없었지. 부모님은 항상 긍정과 칭찬과 자율/책임 및 사랑으로 날 대하셨어. 그래서 더 자신감있고 더 알아서 잘하는 사람이 됐나봐.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대학까지 왔어. 대학와서도 더 재밌게 놀면서 일단 군대전까지 생각없이 열심히 살았지. 세상을 경험하고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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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군대제대 – 정부생활) – 성공하고 싶어서, 뽀대나고 당당하고 싶어서,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그래서 세상을 향해 맘껏 외치고 싶어서. 봐라. 나 백산이다. 내가 해냈다. 나 혼자 힘으로.
- 군대제대시점부터 진지하게 뭐해먹고 살지, 20대후반에 뭔가 이뤄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어. 어찌보면 남부러울게 없었지만 또 내눈엔 더 나은것만 보이더라. 남들보다 더 나은 직장, 더 뽀대나는 직장, 돈 못벌어도 좋으니 더 의미있는 일, 어느정도는 먹고사는 삶, 일/결혼 이런거 하자니 진짜 할게 너무 많았어. 그래서 열심히 살았어.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하고, 음식관리, 시간관리, 인맥관리, 업무관리, 모든게 관리였지. 나의 별명이 maximizer였어. 낭비하거나 게으르거나 손해보는 꼴을 못봤지. 그렇게 숨막히게 사는 내가 나라고 꼭 좋았던건 아니지만 어쩔수 없었어. 이렇게해도 될까말깐데. 그래도 간당간당한데. 어떻게 대충살아. 죽어라고 해서 이루고, 그리고 보란듯이 “봐라 내가 해냈다. 비록 내가 우리 부모님이나 집안이 그렇게 잘났지 않았지만 난 다 해냈다. 날 봐라. 더 칭찬해라. 난 잘못되지 않았다. ” 불꽃남자 정대만처럼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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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BA준비-MBA졸업)- 나답게 살고 싶어서, 숨막혀서, 살길을 찾고싶어서
- 그런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 이대로 쳇바퀴 경쟁만 하다간, 이대로 계속 앞만보고 달리다간, 아무것도 없겠구나. 재경부에서 잘나가면, 멋진여자 만나서 결혼 잘하면, 남들은 다 이런얘기 하지만 내가볼때 그렇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어. 이건 내 삶이 아니다 내가 아니다. 이대로 가다간 큰일난다. 그런 마음으로 미국에 MBA에 온거야. 그런데 어떻게 대충살아. 모든걸 느끼고 경험하고 나다운 삶, 새로운 의미를 찾아나선 삶, 그걸 위해서 그냥 닥치는 대로 다했어. 그만큼 절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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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금)- 이제, 내가 세상에 나온, 내 존재의 목적을 이루고 싶어서
- 수없이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끼다보니, 그 과정에서 좌절하고 왜 안될까 뭐가 문젤까, 어떻게 살아야 하나, meaning, being/loving/doing 고민하다가 문득 깨달았지. 아 내가 가진게 이렇게 많구나. 이세상 이모든게 너무 신기하다. 우연이라기엔 너무너무 신기하다. 지나가다가 햇살을 보거나 나무 이끼만 봐도 경이로운데. 이 얼마나 신기하고 감사하고 경이로운 노릇인가. 난 왜 이때태어나 왜 여기까지와서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가. 내가 잘나서? 그냥 우연히? 아니…난 무슨 purpose가 있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믿는다. 내가 세상에서 내 역할 하려면. 받은거 나누고 그거에 응하는 삶 살려면, 그럴려면 한시도 낭비할 틈이 없다. For just as each of us has one body with many members, and these members do not all have the same function, so in Christ we, though many, form one body, and each member belongs to all the others. 그러니, 내가 열심히 살 수 밖에.
그래 이게 내 대답이다. 이젠 좀 알겠다. 내가 왜 잠시도 낭비하지 못하는지. 항상 정신차리고 사는지. 왜 그 느낌을 사랑하는지. 가슴뛰는 삶. 아무리 단순하고 모범생같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난 이길이 가고 싶다. 그게 내가 마땅히 할 일이니까.
비지니스의 Why를 고민하는 시점에 나의 why를 돌아보게 만드는 감사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학교 에세이 질문중에 가장 어려운 질문이 틀림없어요. 지원을 하진않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정말 많은 걸 배울수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정말 좋은 질문이에요.
예 그렇게 생각해요 저도 감사합니다.
reader’s recommendation:
http://www.brainpickings.org/index.php/2013/11/04/hunter-s-thomspon-letters-of-note-advice/
Wow. Thank you so much! Great reading!
Pingback: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Ordering your private world) | San's playground
omg thank you so much. 정말 감사합니다 I’m going to be a senior soon in high school and I’m actually planning to apply to Stanford for fun (since my scores aren’t that good) but I really wish I can shine through my essays. And this really really helped. What matters to me and why… not a simple question :p haha.
thanks!
Not at all. I’m glad that it helped!